여덟단어
돈오점수,불교 용어지요. 돈오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수,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라는 뜻입니다.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라는 뜻입니다.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바랍니다.
자존
자존, 스스로 자에 존중할 존 이죠.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 하는 것.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미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우리의 교육 ->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중심점을 바깥에 놓고 눈치보며 바깥을 살핍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모든 사람은 완벽하게 불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존중해야 하는 것이죠. 단점을 인정하되 그것이 나를 지배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책[나무열전]- 나무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책
단어-[요원]
밖에 찍어놓았던 기준점을 모두 안으로 돌려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고 점을 다시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점들을 연결해 하나의 별을 만들어 낸겁니다.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 놓고, 내가 뭘 봐야 하는지, 다른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찾자.
즉 자존을 찾고 자신만의 뇌관을 찾으세요.
본질
콘텐츠- Everything changes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변화하는 것 속에 변하지 않는 것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운동 늦게 배워도 목적 땀흘리는 것 부끄럽지않아)
프레젠테이션 사례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떨리는 걸까?’ 하고 제 자신을 돌아봤더니 너무 잘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죠. 하지만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하는 것’ 이었어요.
공부는-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실력을 만드는게 본질.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다 본질이냐? 고스톱이나 애니팡 같은 게임을 진짜 잘하는데 그럼 이게 내 본질일까?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5년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치는 고스톱이, 애니팡이 당장의 내 스트레스는 풀어주겠지만 5년후에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입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시간의 세월을 잘 견뎌낸 것들은 본질적인 것들이에요
예술은 궁극의 경지에서 단순해지고 명료해진다는 것을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데 대해 고민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돈은 본질이 아닙니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고전
클래식 음악을 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건 대학 때였습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음악을 듣는데 갑자기 강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에요. 청각이 시각화되어서 강물이 보이고, 그 강물히 흘러가고 그러다 물줄기가 점점 거세졌습니다.음으로 묘사한 것이 나에게 그대로 시각화되어 전달된다는 사실에 전율했죠.알면 알수록 궁금한 것들이 늘어났지만 또 그만큼, 내가 아는만큼 더 많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매우 큰 존재에요. 힘든 와중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에요. 음악이라는 건 진짜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 했던 게 잊히지 않아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클래식처럼 깊은 감동을 주는 것들이 없어요.시간을 이겨냈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죠.
<the death bed>라는 작품, 그 작품을 실제로 보면 죽음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압도적이었어요. 그림 하나가 나를 이야기 속으로 데리고 갔어요.공간 이동을 하는 겁니다.이 경험을 하고 나서 그림이 더 궁금해졌어요.처음 그림을 볼 때는 감동을 짜내려고 미간에 힘을 주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해도 감동이 안와요 그래서 책을 몇 권 살펴 잃었고, 조금 알고나니까 이런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감동을 받을 수 있게 됐죠.
고전을 궁금해 하세요.여기저기 도움도 받고, 책을 통해 발견해내면서 알려고 하세요
지금 제 모습에 만족할 수 있는 저를 만든 가장 큰 동력은 바로 고전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견
똑같은 꽃게를 보고 다른 것을 읽어낼 수 있는 힘, 그 힘은 안도현 시인의 눈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눈으로 보는 것 ‘견’이 누구에게는 힘이 되는 거죠.
호학심사, 즐거이 배우고 깊이 생각하라. 이 말에서 더욱 깊이 새겨야 할 것은 심사입니다. 너무 많이 보려 하지 말고, 본 것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피천득 선생이 딸에게 이른 말처럼 천천히 먹고,천천히 말하는 삶.
현재
마흔을 ‘불혹’이라고 하잖아요 불혹, 흔들림이 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 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삶은 순간의 합입니다.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테니까요.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나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의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겁니다. 당산의 현재에 답이 있고 그 답을 옳게 만들면서 살기. 티없는 희열로 빛나는 관능적인 기쁨에 들뜨는, 예외 없는 작은 조각들의 광채가 온전히 여러분의 인생을 빛내기를 바랍니다.
권위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까. 바깥의 권위에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교사-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
[ 후안무치 ]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영국기행]에는 이런 구절도 나옵니다.
영국인들은 외부의 법규는 모름지기 개인 내부의 입법자에게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오늘 이야기이 핵심입니다. 바깥에 있는 권위는 내안의 입법자로부터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비준을 받지 않은 채 무조건 따라서는 안되죠.
옳은 게 이긴다는 걸 믿으세요/옳은 말은 힘이 셉니다. 그러니까 내가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계속 생각해보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윗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철시켜 나가야 합니다.젊음을 대하는 자세중 가장 중요한 것-얼마나 귀한 청춘인데 내 젊은을 놓고 남의 기준점에 맞춰서 사는 걸까.
소통
방점2 (傍點) [방쩜]
[명사]
1. 글 가운데에서 보는 사람의 주의를 끌기 위하여 글자 옆이나 위에 찍는 점. ‘곁점’으로 순화
'방점을 찍는다'를 사전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강조하고 싶은 글자의 옆이나 위에 강조점을 찍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은 비유적으로 더 많이 쓰며, 비유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강조하다'라는 내용입니다
남녀 간의 소통을 쉽게 해주는 책 - 오래된 연장통
서로다르다는걸 인정하지 않는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다름을 인정하다. [역지사지]
아이들을 키울 때 내가 자랄때는 어땠는지 생각해보고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라고요. 거기에 덧붙여서 내가 자랄 때와 아이가 자라는 지금은 다르다는 걸 알라고요.
본인이 대화할 때 집중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걸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머릿속에 있는 걸 끌어내려고 했대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하죠.
문맥을 생각하자
생각을 디자인하자
“나는 실수를 통해 많은걸 배웠다”
둥글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그걸 더 정리해서 증류해보세요.거기에서 나오는 엑기스가 나의 진짜 생각이 되어줄 겁니다.
할리우느에는 ‘7words rule'이라는게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딱 한줄로 정리하라고 합니다.그리고 그걸 세 개의 패러그래프로 써보고, 그걸 다시 챕터별로 나눠서 논문을 만들죠 예외는 없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게 일곱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소통을 잘하고 싶으면 몇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생각을 데생해야 한다. 어떻게 말하면 내 말이 설득력이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합니다.
인생
전인미답 (前人未踏)
[명사]
1. 이제까지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함.
2. 이제까지 그 누구도 손을 대어 본 일이 없음.
이 모퉁이를 돌면 다음 모퉁이에 무엇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죠.그래서 산다는 건 더 흥미롭고 즐거운 일입니다.어차피 가야 할 길 앞에서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어야 해요. 전인미답의 길을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겁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행운이라고 굳게 믿고, 나쁜 일이 있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병가지상사를 떠올리세요.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elf'하는게 제일 잘 사는 방법인것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는 걸 잊고 말입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답은 여기 있다. 아니면 없다’ 가 아니라 ‘답은 여기 없다.어쩌면 저기에 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되는 되로 삽시다. 되는 대로 살 되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해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 그 자리를 해방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것’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