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법

카테고리 없음 | 2013. 11. 29. 16:29
Posted by 그리고 가을

미국 유학 시절에 작곡을 전공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음대 작곡과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학길에 오른 앞길 창창한 친구였습니다.

 

누가 봐도 훌륭한 음악도였던 이 친구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 바로 피아노 실력이 딸린다는 것이었지요. 사실 이 친구의 피아노 실력은 어지간한 피아노 전공자들 뺨칠 정도의 높은 수준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할 수 없었나 봅니다.

 

이 친구 다니던 대학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노 교수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마침 이 교수님에게 수업을 듣게된지라 이 친구는 이 분을 찾아가 "피아노 실력을 확 끌어 올릴 비법이 없습니까?" 라고 물어보았답니다.

 

세계적인 피아노 교수님께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더니 "실은 너 정도 수준 학생들의 피아노 실력을 확 끌어 올릴 방법이 있다. 이 책 한 권만 마스터하면 지금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다." 라고 (영어로 ^^) 말하면서 책을 한 권 보여 주셨답니다.

 

제 친구는 피아노 실력이 확~ 올라가는 비법이 써 있는 책이라는 말에 흥분하며 교수님이 보여 주시는 책을 받아 들었는데 ... 세상에~ 비기라고 생각했던 그 책이 실은 "체르니 40 번" 이었답니다. 이 친구 약간 짜증 나서 ... "저 이 책에 있는 곡 초등학교 다닐 때 다 쳤걸랑요~" ... 그랬더니 교수님 말씀~ "아니 너희 나라에서는 이렇게 어려운 곡을 초등학교에서 친단 말이냐? 그건 그렇고 이 책을 마스터했다면 피아노를 엄청나게 잘 쳐야 하는데, 너는 왜 실력이 그 모양이냐? 다시 한번 이 책을 공부해 보지 않겠냐?"

 

이 친구 집에 돌아와 "체르니 40 번" 을 다시 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놀라기 시작했답니다. "체르니 40 번" 제대로(!) 치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것을 ... 정말 "체르니 40 번" 제대로(!) 마스터하면 피아노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 그리고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들 피아노 가르치면서 "체르니 40 번" 친다고 자랑하는데, 엉터리로 "체르니 40 번" 치고 있는 것보다 바이엘 한 권이라도 제대로(!) 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 피아노의 고수가 되는 비법 중의 비법은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지는 것 이라는 것을 ... 그런 것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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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하는 법 ... 말 안해도 짐작이 가실 겁니다. 요즘 서점/학원/인터넷교육컨텐츠 등을 보면 정말 영어 학습 교재가 넘쳐나고, 정작 극소수의 좋은 교재들은 비전문가들의 자본과 상술을 앞세운 수많은 엉터리 교재에 가려 도무지 옥석을 분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영어 잘 하는 법은 아주 쉽습니다. 그냥, 피아노의 바이엘, 체르니 같은 잘 짜여진 훈련 위주의 교재를 선정해서 한눈 팔지 말고 그 교재를 제대로(!) 공부하면 됩니다.

 

영어 듣기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TOEFL, TOEIC, TEPS 등 ... 무엇 하나 듣기 (=LC)가 제대로 안 되면 점수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혹 학원에서 점수 올리는 요령을 배워 잘 안 들려 도 점수를 어느 정도 따는 경우 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령으로 점수 몇 점 더 올렸다고 안 들리는 영어가 감춰지지 않습니다.

 

영어 듣기 실력을 확~ 끌어 올리는 비법 이 없을까요? 실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 엮인 글 형식으로 바이엘, 체르니 에 버금가는 기가 막힌 영어 듣기 능력 향상 비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제 영어 듣기 비법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이 거의 안 든다는 것입니다. 특정 교재를 구입할 필요도 없고, 학원에 등록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제가 올린 mp3 파일 가지고 제가 안내해 드리는 방법대로 끈기있게 노력만 하면 됩니다. 효과는 ... 몇 백 만원 들여 해외 연수 다녀 오고, 온갖 학원과 영어 마을 두루 경험한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가 올리는 교재는 2003 년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의 TEPS 듣기 강좌에 사용되었던 교재 이며 , 그보다 훨씬 전에는 모~ 유명 특례입시전문학원, 대형 외국어학원 등지에서 사용되던 듣기 교재였습니다. (참 묘한 것이 ... JS가 2003 년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에서 TEPS 청취 를 강의할 때 사용하던 교재라 그러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의 2003 년 TEPS 청취 교재 였다고 말하면 뭔가 대단해 보입니다. 실은 둘 다 똑 같은 내용의 얘기인데요~.)

출처 http://blog.naver.com/profjun/15000295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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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글 (= http://blog.naver.com/profjun/150002951907 )에서 소개한 영어 듣기 능력 향상 비법입니다.

 

(1) 초급/중급 과정은 19 개의 mp3 파일로 380 개의 영어 단문을 듣고, 받아쓰고, 외우면서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큰 용량의 파일 2 개였는데, chris_jeong 님께서 19 개의 파일로 재편집해 주셨습니다. 감사~.) 본 사이트 '메모로그'의 '단문 청취 (초중급)' 게시판에 가시면 19 개 파일과 녹음 대본을 모두 만나실 수 있습니다.

 

(2) 고급 과정은 43 개의 mp3 파일로 구성된 '긴 대화'와 '강연' 모음이며, 고급 청취 뿐 아니라 iBT TOEFL의 말하기 (Speaking) 테스트 등에 대비하기 위한 최상의 교재입니다. (역시, 2 개의 큰 파일을 43 개로 재편집해 주신 chris_jeong 님께 감사~.) (2006 년 8 월 16 일 현재, 아직 올리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메모로그'에 '장문 청취 (고급)'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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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중급 과정 19 개 파일의 구성은 단순무식 입니다. 그냥 짧은 단문 380 개를 미국인이 표준 발음으로 하나씩 읽어주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이 파일은 재미없고 (요즘 나오는 화려한 교재들에 비해) 포장이 보잘 것 없겠지만 ... (저를 믿고) 제가 안내하는 방법대로 이 파일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몇 달 뒤 막강한 듣기/말하기 실력이 생겨나고 있음을 확인하실 겁니다. (10 여 년 전 제가 상당한 몸값의 영어 과외 선생으로 활약하던 시절에도 이 교재를 듣기 자료로 활용했었는데 ... 당시 비싼 돈 받으며 알려 주던 비법을 지금은 그냥 모든이들에게 무료 공개하는 겁니다~ ^^.)

 

공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0) Actual Test 하나 당 단문 20 개씩 묶여 있다. 한 번에 Actual Test 하나씩 공부하자.

(1) 우선 20 개의 단문을 수 십 번 반복 청취하면서 받아 쓴다. ( 구간 반복이 되는 어학학습기 활용. 요새는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구간 반복 기능이 있기도 하고, 또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소위 "찍찍이"라고 구간 반복 기능을 제공해 주는 컴퓨터용 소프트웨어도 있더군요.)

(2) 정답 확인하면서 몇 번 더 듣는다. (저는 답지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교재를 가지고 몇 달 동안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하고 싶은 분들이 여러 명 있다면 그 분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게시판을 열어드릴 의향은 있습니다. 만일 그런 게시판이 열리고, 그곳에서 적극적인 토론이 이루어진다면 그때는 제가 직접 참여해 틀린 부분 고쳐도 드리고 여러 가지 조언도 해드릴 용의 있고요~. --> 처음에 이렇게 썼었는데 ...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고마운 분들께서 열심히 본 사이트의 '메모로그' 게시판에서 스터디를 하신 결과 모든 파일의 대본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신 chris_jeong 님과 일규님께 감사. )

(3) (가장 중요!) 한 문장씩 듣고 미국인의 정확한 발음을 흉내내면서 큰 소리로 말하기 연습을 한다. ( 아무 것도 보지 않고, 한 단어도 틀리지 않고, 눈꼽 만큼도 더듬지 않고, mp3 파일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문장을 유창하게 큰 소리로 따라 말할 때까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대본을 보고 연습하다 나중에 문장이 거의 외워지면 대본 없이 연습한다. 따라 말할 때, 눈꼽 만큼이라도 더듬는다면 그건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profjun/150002952397

 

mp3 다운받는 곳 http://blog.naver.com/profjun/memo/150057514674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2385933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_131111수정.xls

안녕하세요? 아마도 처음으로 제가 미국에 살고 있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기억하시겠지만 ‘한니발' 님께서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100문장' 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있는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퍼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러한 표현들을 매일 쓰면서 살고 있는 입장에서 몇몇 해석들이 미국에 살아보지 않았거나 혹은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는 외국인이 번역한 듯한 오역들이 눈에 띄어 주제넘게도 이를 정정하는 댓글들을 달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코 뀄습니다. ^^;; 몇몇 분들이 개정판을 올려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되도 않는 잘난체를 한 죗값으로 (^^) 제가 시간을 조금 투자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몇개만 고치면 되겠지 했다가 결국 하나 하나 다… 제가 댓글로 오지랍 떨다가 자초한 일이라.. 흑… ㅠ.ㅠ)

사실 미국 생활이 20년차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합니다. 영어를 하기는 쉬운데 잘 하기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어쨌든 관용적 표현에 관심이 많고 짧은 관용구들을 잘쓰면 추임새(리액션)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줘서 사회생활에서 아~~주 좋습니다. 그러니 아래의 표현들을 잘 외어두시면 정말 좋습니다.

사실 제가 영어에서 흥미를 느끼는 분야 중 하나는 CIA 나 FBI 같은 약자들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레이져 광선할 때 LASER 나 다이빙할 때 쓰는 용어인 스쿠버 (SCUBA) 가 약자인 것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궁금하신 분은 찾아보세요 ^^). 그리고 한국에서 오역이 되고 있는 표현들도 참 재미있습니다. 저 어렸을 때에 광복절만 되면 라디오에서 늘 들려주었던 알버트 해먼드의 팝송 ‘For the peace of all man kind’ 같은 곡은 틀어주시던 DJ 가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라고 해석하는 것과는 다르게 ‘제발' 그것도 ‘제발 나에게서 좀 멀어져 줘' 할때 쓰는 그런 부정적인 의미의 ‘제발' 이라는 것도 미국 와서 알게 되었고 가끔은 사랑으로 낳은 아이로 오역되는 다이아나 로스와 슈프림스의 힛트곡 ‘Love Child’ 도 실은 ‘사생아'라는 뜻이지요. ‘Dear John Letter’ 라는 노래도 존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닌 ‘이별편지' 혹은 ‘절교장' 등의 의미가 담긴 것도 흥미롭구요. 이런 것들이 따분한 영어를 공부하는데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에궁.. 원래 주제로 돌아와서… ^^;;

일단 올라온 영어 관용구 표현은 498개구요, 제가 중복되는 표현을 빼서 여기서는 497개가 되었습니다. 하나씩 다 읽어보면서 좀 더 현재 사용하는 표현에 적합하도록 고쳐보았구요, 그대로 놔둔 것도 있고 제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른 문서를 찾아보면서 확인해 보기도 하고 그래도 모르는 것은 미국인 직장동료에게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원 펌글의 댓글에서는 제가 다른 표현들을 지적했지만 예를 들어 ‘Can you hear me now? 지금 나와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같은 것은 사실은 ‘제 말 들려요?’ 가 맞는 해석이며 ‘Couldn't be better then this’ 처럼 철자가 틀린 것들(뭐가 틀렸게요?)은 제대로 된 단어로 정정을 했습니다. ‘Get the picture? 이제 뭔가 그림이 보이세요?’ 라고 쓰여있던 원문도 사실은 ‘완전히 이해가 되세요?’ 가 좀 더 맞는 표현이라 이런 식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단! 저는 영어전문가도 아니고 영어에 관한 어떠한 공인된 학위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기에 오역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정말 영어가 뛰어난 영어 능력자들이 많이 계신 이곳 DP 에서 저같은 사람이 이렇게 무모하게 글을 올린다는게 두렵습니다만 오역을 발견하시거든 주저없이 댓글로 수정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그런 지적들이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한 표현이 여러 뜻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쓰인 표현들만으로 한정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어떤 표현들은 앞에 문장이 뭐가 왔느냐 혹은 전반적인 맥락에 따라 다른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최대한 괄호를 통하여 이를 표기하였으나 놓치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임을 미리 양해 구합니다. 또 설명이 필요한 것은 짧게 붙이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속어 표현들도 있는데 애교로 봐주세용~~

달랑 한니발님께서 수고해 주신 일에 제 이름 얹는 것 같아 죄송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해서 어디선가 모아 두었던 표현 50개와 문장 구성 예제 100선을 말미에 특별부록으로 첨부합니다. 어렸을 때 잡지 사면 별책부록이 참 좋았는데 그런 기쁨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록으로 소개한 것들에도 정말 많은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고 저의 미국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 되었던 것들이니 여러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어 봅니다 댓글로도 많은 분들이 더 좋은 표현들 많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원 출처 자체가 펌글이고 제가 더한 부록들도 모두 어디선가 퍼와서 제가 숟가락만 하나 얹은 것이므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단전제와 재배포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에게 양해 구하지 마시고 맘대로 퍼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홍익인간'의 민족이잖아요. 하하하..

여전히 말많은 저지만 이쯤에서 접고 그럼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으로 바로 갑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참고로 여러분이 글을 읽으시는 중에도 몇몇 표현들이 수정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복사하실 분들께서는 일단 My DP 등에 저장해 놓으셨다가 며칠 지나서 복사하시기를 권해드려요.

-- DVD Prime 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에서 펌글로 보시는 분들은 원문 링크를 클릭하셔서 가급적 원문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거든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A]
A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지요
Absolutely. 당근!
After you. 먼저 가시지요
Always. 항상 그렇지요
Amazing. 대단하네요
And then? 그리고 나서는요?
Any good ideas? 어떤 좋은 생각이라도?
Any time. 언제라도요
Anybody home? 집에 누구있어요?
Anything else? 그 밖에 또 뭐요?
Are you in line? 지금 줄에 서 계신거죠?
Are you kidding? 놀리는거 아니죠?
Are you serious? 그거 진짜예요?
At last. 드디어
Attention, please! 좀 주목 해 주세요
Awesome! 와우~ 멋지다

[B]
Back me up. 뒤좀 봐줘~ (지원해 달라는 의미의)
Be my guest. 사양하지 마세요, 그럼 한번 해보세요, 어서 해보세요
Be patient. 조금만 참아 보세요
Be punctual! 시간좀 맞춰줘!
Be right back with you. 잠깐만요 (곧 당신에게 돌아 올께요)
Be seated. 앉으시죠
Beat it. (이자리에서) 꺼져
(Beer), please. (맥주) 주세요
Behave yourself. 예의를 갖추시죠!
Better late than never. 안하느니보단 늦는게 낫죠.
Better than nothing. 없는 것보다는 낫지요
Boy! It hurts. 와, 진짜 아프네
Break it up. 그만 좀 싸워

[C]
Call me Sam, please. 샘이라고 불러 주세요
Can I get a ride? 나를 태워다 줄 수 있어요?
Can you hear me now? 잘 들려요?
Can't argue with that. 그건 논란의 여지가 없죠
Can't be better than this. 이것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Cash or charge? 현찰이요 아니면 신용카드?
Catch you later. 나중에 보자구요 (혹은 나중에 들을께요)
Certainly. 확실히 그렇죠..
Charge it please. 대금을 크레딧 카드로 결재해 주세요.
Check it out. 확인해 봐봐
Check, please. 계산서 좀 주세요
Cheer up! 기운내요 (혹은 화이팅!)
Cheers! 건배
(Coffee), please. (커피) 주세요
Come and get it. 와서 가져가요 (와서 먹어요)
Come on in. 들어와요
Come on. 설마 (혹은 에이~~)
Congratulations! 축하 합니다
Could be. 그럴 수도 있죠
Couldn't be better than this.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D]
Definitely. 그럼! (물론이죠 등 강한 동의)
Delicious! 맛있어요
Depends.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Did you get it? 알아 들었어요?
Didn't I make myself clear? 제 입장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나요?
Disgusting! 기분 나빠. 재수 없어
Do I know it? 저도 압니다. 누가 아니래요?
Do I look all right? 제가 괜찮아 보여요?
Do you follow me? 제 말 알아 듣겠어요?
Do you have everything with you? 다 가지고 계신거죠??
Do you? 당신은요?
Doing okay? 잘 하고 있어요?
Don’t get too serious. 너무 심각하게 그러지 말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Don’t miss the boat. (보트를 놓치듯이)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Don’t press (push) your luck. 너무 날 뛰지 마세요 (너무 행운만 믿지 말아요)
Don't ask. 묻지 말아요
Don't be a chicken. 너무 소심하게 굴지 말아요. (겁먹을 것 없어요)
Don't be afraid. 두려워 하지 마세요
Don't be foolish. 멍청하게 굴지 말아요
Don't be modest. 겸손해 하지 말아요
Don't be shy.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Don't be silly. 싱겁게 놀지 말아요
Don't bother. 신경쓰지 마세요
Don't bother me.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Don't change the subject!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지 마요
Don't get into trouble.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Don't get upset. 너무 화내지 말아요
Don't mess with me. 나하고 해보자는 거죠 (저에게 함부로 하지 마세요)
Don't let me down.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요
Don't make me laugh. 나 좀 웃기지 마요
Don't push me! 너무 강요 하지 말아요
Don't push! 밀지 말아요.
Don't worry about it. 걱정하지 말아요
Drive safely! 안전운행 하세요~~

[E]
Easy does it. 천천히 해요. 조심스럽게 하세요 (혹은 진정해요. 성질내지 말고)
Either will do. (Anything will do.) 둘중에 어떤 것이든 되요 (어떤 것이든 되요)
Enjoy your meal. 맛있게 드세요
Enough is enough. 충분 하니까 이제 그만 해요
Exactly. 바로 그거죠.
Excellent! (Super!) 최고! (짱!)
Excuse me. 실례합니다

[F]
Far from it. 아직 멀었지요
Fifty-fifty. 50:50 이죠.
Follow me. 따라 오세요
For good? 영원히?
For what? 왜? 뭣땀시?
Forget it. 그것에 대해서는 잊어 버리세요. 신경꺼요.

[G]
Get in the line. 줄을 서세요
Get lost! 당장 꺼져 버려
Get off my back. (등에 업혀 있지 말고) 이제 나를 고만 괴롭혀요
Get real! 현실적이 되세요. 냉정해 지세요
Get the picture? 완전히 이해가 되세요?
Give it a rest. 내버려 두세요
Give it a try. 노력해 보세요 (혹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Give me a call. 제게 전화 주세요
Gladly. 기꺼이 하지요
Go ahead. 하세요 (얘기 하다가 말을 잘라 먹었을 때 ‘말씀하세요' 하는 의미로도 쓰임)
Go fifty-fifty. 반반 나누어 내지요
Go for it. 한번 해 보시지요. 노력 해 보시지요 (화이팅! 의 의미로도 쓰여요)
Go get it. 가서 가져와요 (혹은 격려의 의미로 ‘한번 해봐!` 로도)
Go on, please. 어서 계속 하세요
Going down? 내려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ing up? 올라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Good enough. 그 정도면 충분 합니다. 좋습니다
Good for you. 잘 되었네요 (약한 축하의 의미로)
Good luck to you! 당신에게 행운을 빕니다
Good luck. 행운을 빕니다
Good talking to you.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 웠어요
Grow up! 좀 철좀 들어라
Guess what? 뭔지 알아 맞추어 봐요

[H]
Hang in there.잘 견디고 있어 주세요
Hang loose. 좀 편히 쉬고 있어요.
Hang on! 잠깐만!
Have a nice day. 좋은 하루 되세요
Have fun! 재미있게 즐겨!
He didn't show up. 그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He is history to me. 그는 저에게 이미 지난 일
Help me! 도와주세요
Help yourself. 마음껏 드세요
Here is something for you. 여기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Here you are. 여깄어요
Hi. 안녕
Hold it ! 움직이지 마요. 잠깐만!
Hold on. 잠깐 기다리세요
How about you? 당신은 어때요?
How big is it? 얼마나 큰데요?
How come? (Why?) 어떻게? (왜?) : 사실 how come 과 why 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How do you like here? 여기 좋아하세요?
How have you been?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ay?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어요?
How many? 몇개나?
How much? 얼마나 많이?
How was your trip (vacation)? 여행 (휴가)는 어땠어요?
How? 어떻게?
How's everything? 다 잘 되고 있죠? (안부의 의미로)
How's work? 일은 좀 어때요?
How's your family? 가족은 잘 있어요?

[I]
I agree. 동의합니다
I am (deeply) touched. 정말 감동했어요 ㅠ.ㅠ
I am a little disappointed. 좀 실망했어요
I am all set. 준비 끝!
I am aware of that. 그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I am back. 저 돌아 왔어요
I am broke. 저 무일푼입니다 (완전 파산상태예요)
I am coming. 지금 가요
I am crazy about her. 나는 그녀에 빠졌어요
I am exhausted. 완죤 지쳤어요.
I am fed up with this. 정말 (이것에 관한한) 진저리가 나요
I am free. 한가해요
I am full. 배불러요
I am getting hungry. 배가 슬슬 고파 오는데요
I am going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게 될거야
I am impressed. 감동 받았어요.
I am in a hurry. 좀 바쁩니다 (저 급해요)
I am in need. 궁색 합니다
I am nearsighted. 근시입니다
I am on duty. 근무중입니다
I am scared to death. 무서워 죽겠어요
I am serious. 난 진심이라구요 (농담 아니라니깐요)
I am short-changed. 잔돈이 모자라는데요
I am single. 나는 미혼입니다
I am sorry. 미안해요
I am starving to death. 배가 고파 죽겠네여
I am stuffed. 배 불러요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할 만큼 배부르다는 뜻으로도 쓰여요)
I am upset. 화가 납니다
I bet. 내가 장담컨대 (내기를 할정도로 자신있다) 혹은 ‘물론’이라는 동의어로 쓰여요.
I can tell.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래 보여요)
I can handle it. 내가 할 수 있어요
I can not handle it anymore. 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네요
I can’t afford that. (주로 재정적으로) 감당이 안되요 (제 형편에 무리예요 로도 사용)
I can’t help it. 어쩔수 없어요
I can't say for sure. 확실히는 말 못 하겠어요
I can't stand it. 견딜 수 가 없군 (못 참겠어!)
I can't thank you enough.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I didn't mean to. (I didn't mean it.) 난 그렇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예요)
I don’t believe it. 난 믿지 않아요
I don't care. 상관없어요
I don't get it. 이해를 못하겠네
I don't like it. (그것이) 싫어 (좋아하지 않아요)
I doubt it. 아닌 것 같은데.. (No 대신에 정말 많이 쓰는 표현. 완곡한 No 의 표현)
I feel the same way.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I get it. 알아 들었어요
I got lost. 난 길을 잃었어요
I have got to go now. 이제 가야겠네요
I have had enough. I quit. 난 이제 진저리가 나요. 그만 둘래요
I hardly know him.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릅니다
I hate to eat and run but ... 먹자마자 가기는 싫지만…
I have a long way to go. 갈길이 머네요
I have no appetite. 식욕이 없어요
I have no clue. 아이디어가 전혀 없네요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 have no energy. 의욕이 없어요
I have no idea. 전혀 몰라요
I have no time. 나는 시간이 없어요. 바쁘네요
I haven't got all day. 좀 서둘러 주시겠어요? (제가 시간이 좀 없어요)
I hear you loud and clear. 잘 듣고 있습니다.
I know what! 아! 알았어요!
I love it. 정말 좋아해
I made it. 제가 해냈어요!
I mean it. 정말입니다. 농담아니에요.
I owe you one . 신세를 지네요
I see. 알겠습니다
I still love you. 난 널 아직도 사랑해 (I still love you long 은 ‘난 널 아직도 사랑하지롱' 물론 농담입니다 ^^)
I swear to God. 내가 맹새컨데 (내가 맹세할 수 있다규!)
I taught myself. (누가 가르쳐 준 사람 없이) 혼자 익혔어요
I was lucky. 정말 운이 좋았죠
I was told that. 그렇게 들었어요 혹은 제가 듣기에 (that 이하의 문장이 이어집니다)
I will be in touch. 제가 연락드릴께요.
I will do it for you. 제가 해 드리지요
I will drink to that. 그것에 동감 입니다
I will get it. (전화등을) 제가 받을 께요
I will miss you. 널 그리워 할거야
I will never make it on time. 제시간에 가기는 틀렸군
I wouldn't say no.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을께여
I'm coming. 가요, 갑니다
In a sense, he is nothing but a suit. 어떤 면에서는 그는 헛깨비나 다름없어 (이게 좀 어려운데 어떤 사람이 그 위치에 딱맞는 행동을 생각없이 수행하는 그런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무려 미국인 3명이랑 토론했네요 ^^)
Incredible. 대단해
Is that all? 그게 전부에요?
It is chilly. 날이 쌀쌀 하네
It is humid. 습하네요 (습기가 많은 날씨)
It is muggy 날이 후덥지근하네 (온도 높고 습도 높고)
It is out of style. 유행이 아니네요.
It is painful for me. 그건 (저에겐) 참 고통스럽네요
It is time for lunch. 점심식사할 시간입니다
It is time to go. 갈 시간 입니다
It is windy. 바람이 부네
It makes sense. 말 되네요
It takes time. 시간이 걸립니다
It’s for you. 여기요 전화 왔어요
It’s not fair. (It's unfair) 불공평해요
It's all right. 괜찮습니다
It's beautiful. 아름답군요
It's cool. 멋있네요 (상황에 따라 괜찮아요 라는 뜻도 있습니다)
It's free. 공짜 입니다
It's freezing. 대박 춥네 (꽁꽁 얼어붙는다는 뜻에서 출발)
It's my fault. (It's not my fault) 제 잘못 이지요 ( 제 잘못이 아닙니다.)
It's all your fault. 모든게 네 잘못이야
It's my pleasure. 천만에요 (감사에 대한 답. 저도 그렇게 해드려 기쁩니다에서 유래)
It's my turn. 이번에 내 차례입니다
It's now or never.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It's on me. It's on the house. 이건 제가 쏘는 겁니다 이것은 주인집에서 써비스!
It's really bad. 아주 나빠요
It's tough. 힘들어요
It's your turn. 당신 차례입니다

[J]
Just about. 거의
Just kidding. 그냥 농담이에요
Just looking. 그냥 돌아 보는거에요 (쇼핑하러 가서 아이쇼핑할 때 쓰세요)
Just a moment. 잠깐 만요

[K]
Keep an eye on this, will you? 이것좀 봐주세요. 해주실거죠?
Keep going. 계속 가세요
Keep in touch. 계속 연락합시다
Keep it confidential. 대외 비밀로 해 주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Keep it to yourself. 당신만 알고 계세요. (비밀로 해 주세요)
Keep looking. 계속해서 찾아 봐요
Keep out of my way. 제 길을 막지 마세요
Keep the change. 잔돈은 가지세요 (잔돈은 됐어요)
Keep your chin up! 고개를 드세요. 낙담 하지 마세요 기운을 내요
Knock it off. 그만해~~ (상대방이 놀리는 상황에서라든지 황당한 얘기를 할 때)

[L]
Large or small? 큰거요 아니면 작은 거요
Let it be! 내버려 둬!
Let me see… 어디 보자… (별 의미 없이 쓰는 접두어.. 음… 정도)
Let me think about it. 제가 생각해 보죠 (이것도 의미없이 대화 중 음..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어요)
Let's give him a big hand. 그에게 큰 박수를 보냅시다
Let's call it a day. 오늘은 이걸로 마치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Let's eat out. 자, 외식합시다
Let's get down to business. 자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Let's get together sometime. 언제 한번 함께 보죠
Let's go over it one more time. 자 한번 더 살펴 보지요
Let's see. 자 어디.. (뭘 살펴볼 때 습관적으로 하는 말)
Let's split the bill. 나누어서 냅시다
Let's try. 한번 해보지요
Look who's here. 아니 이게 누구야
Lucky you! 자네 운이 좋았어

[M]
Make a way! 길을 비켜 주세요
Make mine well done. 내것은 well done (스테이크의) 으로 해줘요
Make that two, please. 저도 같은 걸로 주세요 (식당 등에서 상대와 같은 음식으로 할때)
Make yourself at home. 내집인양 편하게 계세요
Many thanks in advance. 미리 감사 드려요
Many thanks. 정말 고마워요
May I interrupt you? 제가 좀 실례를 해도 될까요?
Maybe. 그럴지도 모르지요
Maybe not.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Maybe some other time. 다른 때 보자구요.
Me, too. 나도 그래
Money talks. 결국 돈이지 뭐
Most likely. 아마도 그렇 것입니다
My pleasure. 제 기쁨입니다 (감사에 대한 답례로 항상 써요)

[N]
Never better. 아주 좋아요. 최고에요.
Never mind. 신경쓰지 마세요
Never say die. 포기하지마
Never too late.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
Next time. 다음번에
Nice meeting you. 만나서 반가웠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ice talking to you. 좋은 대화였어요 (만났다가 헤어질 때)
No kidding. 그럴리가! (감탄사에 가까워요. 연아가 올림픽 2연패 했대요. No kidding!)
No problem. 문제가 아니네요
No sweat. 껌이죠 (저에게는 일거리도 아니예요라는 뜻)
No way. 절대 안돼
No wonder. 어쩐지 그렇더라
Not a chance. 절대 안되지요
Not bad. 나쁘지 않은데요 ( 그런대로 좋군요)
Not really. 그렇지는 않아
Not too good. (Not too bad) 그져 그래 (나쁘지도 않고)
Nothing much. 별거 없어
Nothing new. 뭐 새소식이랄 것도 없지 (누가 ‘새로운 소식이라도 좀 있어?’ 라고 물어 볼 때)
Nothing new about that. 그것에 대해선 달라진게 없어죠.
Now what? 그래서요?
Now you are talking. 이제야 서로 말이 통하는군

[O]
Occupied. 사용중 (비행기 기내 화장실 등에서 문에 표지로)
Oh, dear! 아니 저런
Okay. 그래. 알았어요.
Okeydokey ( 가까운 사이에서만 사용) 좋아요 (OK 의 귀염귀염 버전)
On the contrary. 반대로
Once in a blue moon. 아주 가끔요
Ouch! 아야
Out of the question. 질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불가능 합니다. 강력한 No)

[P]
Pick it up! 주우세요!
Please enjoy yourself. 자 그럼 즐기세요 (격려할 때는 좀 즐기도록 해의 뜻도)
Please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Please! 제발
Poor thing. 저런 (안스러워요, 불쌍해요 정도의 의미)
Pretty good! 정말 좋지요
Really? 정말?
Relax. 좀 느긋해 지세요.

[S]
Same here. 저도 동감입니다
Same to you. 당신도요
Say cheese! 김~~치 (사진찍을 때 쓰는 말)
Say hello for me. 나 대신 안부 전해줘요
Say that again? 다시 말씀해 주실래요? (잘 못알아 들었을 때 엄청 많이 쓰는 표현)
Say when. 그만이라고 말해주세요 (잔 등에 음료수나 물을 따를 때 언제 그만 따를까요라고 물어볼 때)
See you later! (Later!) 나중에 봐요
See you. 나중에 봐요
Serious? 진심이에요?
Shame on you. 쪽 팔린 줄 알아! (거의 정중한 욕입니다)
She is my style. (She is not my style.) 그녀는 내 타입이에요 (그녀는 내 타입이 아니에요)
She is very sophisticated. 그녀는 매우 세련되었어요
Shoot! 제기랄! (배운 계층에서는 shit 이라고 욕을 안하고 shoot 이라고 합니다. Damn 을 Dang 으로 하듯이)
Skip it! 다음으로 넘어 가요
So much for that. 이제 그일은 그만 하지요
So soon? 그리 빨리?
So what?어쩌라고?
Sold out. 매진
Something's fishy. 뭔가 이상한데 (뭔가 냄새가 나)
Something's never changed. 절대 안변하는게 있지
Sorry to bother you. 번거롭게 해서 죄송 합니다
Sorry? (누구의 말을 잘못 이해했을 때) 뭐라구 하셨지요?
Sounds good. 좋은 생각이예요
Speak out. 말좀 크게 하세요
Speaking. 말하세요
Speaking Spanish? 스페인어 하세요?
Stay cool. 진정해요
Stay longer. 좀더 계시지요.
Stay out of trouble. 괜히 껴들지 마세요
Stick around. 옆에 있어 보세요 (상황에 따라 '지켜보세요' 라고도 쓰여요)
Stick with it. (포기 하지말고) 계속 해 봐요.
Stop complaining. 불평좀 그만 하시지요
Suit yourself! 좋을대로 하세요
Super. 짱!
Sure. 물론
Sure thing. 물론이지
Sweet dreams. 잘 자요 (성시경 톤으로 해야 함)

[T]
Take a guess. (Can you guess?) 맞춰봐요
Take care! 잘가~~ (원 뜻과 달리 헤어질 때 잘가라는 말고 가장 많이 씁니다. 병실에서야 ‘몸조리 잘해'가 되겠지만)
Take my word for it. 그건 내 말만 믿어봐
Take your time. 천천히 하세요
Tell me about it. 내 말이~~ (강하게 긍정할 때)
Thank God. 아이고~~ (안도의 한숨을 쉴 때)
Thanks for calling. 전화 주셔서 감사 해요
Thanks for everything.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Thanks for the compliment. 칭찬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Thanks for the ride. 차를 태워다 주어서 고마워요
Thanks, but no thanks. 감사해요, 그러나 전 됐어요.
That depends. 그야 경우에 따라서이지요
That figures. 바로 그거군요
That happens. 그런 일도 있지요
That should help. 도움이 될겁니다
That sounds good.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That will be the day. 그렇게 되면 오죽 좋겠어요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날리가 없어!)
That's a steal. 거저 가져 가는 셈이지요 (쌉니다, 공짜나 다름 없어요)
That's all right. (그건) 괜찮아요
That's all there is to it. 그게 다지 뭐
That's all? 그게 다야?
That's enough about that. 그정도로 충분합니다
That's enough. 이제 되었어요
That's good. 잘 되었네요
That's hard to say. 뭐라 말하기 곤란하네요
That's it. 바로 그거야
That's a nice surprise! 이거 뜻밖인데요
That's not fair.(That's unfair) 불공평 합니다
That's right. 맞습니다
That's the way to go. 그래 그렇게 하는거지
That's what I mean. 내 말이! (그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야)
There you are. 여기 있습니다
Things will work out all right. 다 잘될거야
This is just between you and me. 우리들만의 비밀입니다
This is not much. 약소합니다
This is urgent. 긴급입니다
This one ? 이것 말이에요?
Time will tell.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시간이 말해 줄것입니다)
Time's up. 땡! 시간이 다 되었어요
Too bad! 안 되었네요
Too expensive. 너무 비싸네
To the best of my knowledge~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Trust me. 날 믿어바바
Try again. 다시 해 보세요

[U]
Uh-uh 이런!
Unbelievable. 말도 안돼!
Up to here. (목까지 손으로 대어 보이면서)폭발 일보직전이다 (여기까지 찼어)
Up, or down? 올라가요? 아니면 내려가요? (엘리베이터에서겠죠?)

[W]
Wait a minute. 잠시만 기다리세요
Watch out! 위험해, 주의해요
Watch your language. 말 조심해요
We are in the same boat. 우리는 같은 처지/운명이지요
Welcome home! 집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Well done. 잘 했어요
What a nerve! 뻔뻔 하군요 (간댕이가 부었군)
What a relief! 이제 맘이 놓인다
What a shame. 완전 창피한 일이지
What about it? 그게 어떤데요?
What about you?(What about me?) 당신은 어때요? (나는 어때요?)
What brings you here? 어떻게 오셨지요?
What did you say? 뭐라구요?
What do you do? 직업이 뭐지요?
What do you know? 무엇을 알고 있지요?
What do you mean? 무슨 의미지요?
What do you say? 뭐라고 하실래요? 어떠세요?
What do you think of it? 이것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 하세요?
What do you think?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What for? (For what?) 뭣땀시?
What is it? 무슨 일이지요?
What makes you say that?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세요?
What time is it? 몇시지요?
What? 뭐라구요?
What’s it called? 그것을 뭐라고 부르지요?
What’s today's special? 오늘 특선 요리가 뭐지요?
Whatever you say. 뭐라고 하시던지요
What's happening? 어떻게 지내요?
What's new? 그동안 새로운 거 있었어요?
What's the big deal? 그래서 어쩌라구?
What's the point? 요점이 뭐지요?
What's up? 헤이 (일상적인 인사)
What's wrong? 뭐가 문제지요?
When? 언제?
Where are we? 여기가 어디야?
Where did you stay? 어디에 머물렀어요?
Where do you live? 어디에 사세요?
Where is a drugstore? 약국이 어디에 있지요?
Where to ? 어디로?
Which one? 어느 것이요?
Who cares! 알게 뭐야 상관하지 않아
Who is it? 누구시지요?
Who knows? 누가 알겠어
Who's there? 거기 누구죠?
Who's calling? (전화를 받으면서) 누구시지요?
Why didn't I think of that? 왜 그걸 생각 못했지?
Why not? 왜 안되겠어/왜 안되는데 ?
Why? 왜?
Win-win situation. 양쪽 다 좋은 일이지
With pleasure. 기꺼이
Would you like some? 좀 드셔보실래요?
Wow! 와우

[Y]
Yeah. Yes 네,
Yes and no. yes 이기도 하고 no 이기도 하고
You are a lucky duck. 당신은 행운아!
You are driving me crazy. 절 완전 짜증나게 하시네요
You are getting better. 당신은 점점 좋아지네요
You are soaked! 흠뻑 젖었군요
You are teasing me. 지금 절 놀리시는 거죠?
You're telling me. 완죤 동감!
You are too much. 당신 너무하는 군요
You bet. 당연하신 말씀 (물론이지요)
You bet? 내기 할래? (자신할 수 있어?)
You cannot fool me. 날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You can say that again. 지당한 말씀이지요
You first. 먼저 하세요
You flatter me. 저를 우쭐하게 만들어주시네요 (보통은 감사의 의미)
You have the wrong number. 전화를 잘 못 거셨어요
You got it. 이해를 하셨군요
You have lost me. 제가 말을 놓쳤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You look good. 좋아 보이네요
You must be crazy. 당신은 미친게 틀림없어
You name it. 말씀만 하세요
You said it. 지당하신 말씀
You should get in shape. 몸을 좀 가꾸는게 좋겠는데요 (살을 좀 빼는게 좋겠네요 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You stay out of it. 넌 이것에 끼어 들지 마
You went too far this time. 이번엔 좀 과하셨어요
You win. 당신이 이겼어요
You're wasting your time. 당신은 시간만 낭비 하고 있어요
You're welcome. 천만에요




[특별부록]

* 여기서부터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디선가 퍼온 표현 50개입니다. 출처나 저자는 저도 모릅니다만 쓸만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1. 당근이지 You bet./ Absolutely.

2. 너나 잘 해 None of your business.

3. 뒷북치지마 Thanks for the history lesson.

4. 어제 필름이 끊겼어 I got blacked out yesterday.

5.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그게당연하다). 쌤통이다 He deserves it.

6. 그래 니 팔뚝 (또는 니 X) 굵다 Okay, You are the boss!

7. 죽을만큼 마셔보자 Let's go all the way!

8.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How could you do that to me?

9. 놀구 있네~~ 삽질 하네~~ Yeah. Right~

10. 거기 물 좋다 That place rocks! That place kicks!

11. (문제의 답 등이) 너무쉽네/애개개 그게다야? That's it? /Is that all?

12. 너도 내 입장이 되어봐 Put yourself in my shoes.

13. 음식 잘 먹었습니다. I've never eaten better.

14. 야, 친구 좋다는 게 뭐야? Come on, what are friends for?

15.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난다 .It was so touching, I almost cried.

16. 미안해 할 것까지는 없어. There's nothing to be sorry about.

1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It couldn't be better than this!

18. 메롱 Neh Neh Neh Boo Boo

19. 섭섭(실망)하지않게해드리겠습니다! You won't be disappointed!

20. 나를 만만하게 보지마 Don't you think I am that easy. (you에 강세)

21. 니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That's what you always do.

22. 분위기 파악 좀 해라, 인간아 Consider your surroundings, you fool.

23. 두고보자. Just wait! I'll get (또는 pay) you back.

24. 이번 한 번만 봐준다 I'm gonna let it slide only this time.

25. 쟤는 어디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He will never starve anywhere.

26. 너무많은걸 알려고하면 다쳐 You'll get hurt if you try to know too much.

27. 제발 잘난 척 좀 그만해 Stop acting like you're all that.

28. 장난이 좀 심하군 The joke is too harsh.

29. 말장난 그만 합시다. Let's stop playing word games

30. 내가 만만하게 보여? Do I look like I am easy?

31. 몸이 찌뿌둥하다 I feel heavy

32. 오해 하지 마세요 Don't get me wrong.

33.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 It's so outrageous I can't say a word

34. 니 맘대로 하세요 Suit yourself.

35. 아직 옛날 실력 안 죽었어 I've still got it. (it은 옛날 실력을 의미)

36. 넌 이제 죽었어 You are dead meat!

37. 너 들으라고 한 소리 아냐 Don't take it personally.

38. 까꿍! Peekaboo! (삐까부; "삐"자에 강세: 아기들 얼를 때나 놀라게 할 때))

39. 알랑거리지마 Don't try to butter me up.

40. 배째 Sue me!

41. 그것만 해도 어딘데? That's better than nothing

42. 머리뚜껑이 열렸다. My head is about to open

43. 그녀는 이중 성격을 가졌어 She has a multi-personality (또는 split personality)

44. (나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예요? Don't you think you are too harsh?

45.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You don't have to do all that

47. 나도 맘이 편하지는 않아. I don't feel well(good) about it, either.

48. 그다지 썩 내키지는 않는데.I don't feel like doing it

49. 생각보다 '별로'인데... It's not as good as I thought (expected)

50. 몸살에 걸려 온몸이 쑤신다. My whole body aches.




* 다음은 제가 문장등을 구성할 때 참고하기 위하여 역시 어디선가 퍼와서 고이 보관하고 있었던 100개의 용례와 예문들입니다. 매우 기초적인 문장들이지만 이 정도만 잘 구사하셔도 굉장히 수준있는 회화를 구사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것은 몰라도 일상 회화는 이 범위안에서 대부분이 커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 I need.... “...이 필요하다” 는 것을 표현할 때
I need a new car. 나는 새 차가 필요해
I need a vacation. 나는 휴가가 필요해
I need some advice. 나는 조언이 필요해
I need a haircut. 머리를 잘라야겠다.


2. I hope.... “.을 희망한다. or 어떻게 되었으면 한다.” 는 표현
I hope it snows.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I hope it's OK with you. 네가 좋다고 하면 좋겠다.
I hope you can make it. 네가 그것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my plane leaves on time. 내가 탈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 했으면 좋겠다.


3. Can I...? “.... 할 수 있나요? ...해드릴까요? ” 라는 표현
Can I help you? 도와드릴까요?
Can I give you a hand? 도와드릴까요?
Can I get you something? 뭔가 갖다 드릴까요?
Can I take a message? 메시지를 받아 드릴까요?


4. Are you...? “당신은...입니까?” 라는 상대방의 상태를 질문함
Are you ready? 준비 되었습니까?
Are you all right? 괜찮아요?
Are you busy right now? 지금 바쁘신가요?
Are you free tomorrow afternoon? 내일 오후에 시간이 있습니까?


5. I'll (I will) .... “나는 ... 할 것이다.” 라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
I'll have the New York cut. 나는 뉴욕 컷을 먹겠습니다.
I'll have a beer, please. 맥주 주세요.
I'll have another cup of coffee. 커피를 한 잔 더 하겠어요
I'll have the special. 특별 요리를 먹겠습니다.


6. I want... “을 원한다.” 말을 할 때
I want more responsibility. 좀더 책임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I want a position with more responsibility. 좀더 책임 있는 지위에 있고 싶습니다.
I want a raise. 봉급을 올려주길 원합니다.
I want it all. 나는 그 모든 것을 원합니다.


7. Do you want...? “...을 원합니까?” 라는 표현을 할 때
Do you want some more coffee? 커피 더 하시겠어요?
Do you want anything at the store? 가게에서 뭐 사올 것 없어요?
Do you want anything else? 그 밖에 원하는 것 있어요?
Do you want cream and sugar? 크림과 설탕을 넣을 까요?


8. I think.... “나는 ... 생각한다.” 라는 표현을 할 때
I think so.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I don't think so.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I think not.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Don't you think so?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9. Do you think....? “...생각합니까?” 라고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 때.
Do you think this looks OK? 보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Do you think this looks good on me? 이것이 나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Do you think this goes with my dress? 이것이 내 옷에 맞는다고 생각해요?
Do you think this color suits me? 이 색깔이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10. I know... “...을 알고 있다” 라는 표현을 할 때
I know what you mean. 당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I know what you want. 네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I know how you feel. 네 기분을 알 것 같다
I know what you're thinking. 네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안다


11. Do you know...? “...을 알고 있습니까?” 라는 표현을 할 때
Do you know the recipe? 만드는 법을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that woman? 저 여자를 압니까?
Do you know the story? 그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the way? 그 길을 알고 있습니까?


12. I feel... “..을 느낀다.” 라는 자신의 기분 상태를 말할 때
I feel sick. 속이 느글거려
I feel sick to my stomach. 배속이 매슥매슥하다
I feel a little dizzy. 약간 현기증이 난다
I feel really tired. 아주 지쳤어


13. Feel free… “......사양하지 말고 하세요.” 하는 표현을 말할 때
Feel free to call me if you have any questions.
뭐 물어볼 것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제게 전화 하세요
Feel free to give me a call if there are any problems.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주세요.
Feel free to ask me if you have any questions.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Feel free to tell us if you want anything.
원하는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세요.


14. I have... “....을 갖고 있다” 는 것을 표현할 때
I have two sisters. 나에게 자매가 둘이 있다
I have an older sister and a younger sister. 나에게는 언니가 한명, 여동생이 한명 있다
I have two sisters, one older and one younger.
나에게는 언니와 여동생, 두 명의 자매가 있다
I have two sisters, both older. 나에게는 언니가 두 명 있습니다.


15. Have you...? “...해본 경험이 있어요?” 라고 질문할 때
Have you ever been to Disneyland? 당신은 디즈니랜드에 가본 적이 있어요?
* have been to-에 다녀오다, 가보다
Have you been to Paris? 파리에 가본 적이 있어요.
Have you ever seen Picasso's Three Dancers?
피카소의 세 명의 무희라는 그림을 본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listened to anything by Miles Davis?
마일즈 데이비스의 연주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16. I have to... "...을 해야만 한다. 는 표현을 할 때
I have to make a decision. 나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 make a decision: 결정하다
I have to make a choice. 나는 선택을 해야 한다
I have to make the deadline. 마감시간에 맞추어야한다
I have to make more of a contribution to the project.
이 프로젝트에 좀더 공헌을 해야 합니다


17. Have... “...을 가지세요.”어떤 상태가 되세요. 표현을 할 때
Have a good time. 즐거운 시간되세요.
Have a nice time. 즐거운 시간 되세요
Have fun. 재미있게 보내세요.
Have a nice weekend. 좋은 주말 보내세요.


18. This is..... “이것은 ...입니다” 라는 표현
This is for you. 이것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당신 것입니다
This is for John. 이것은 존에게 주는 겁니다.
This is for the picnic. 이것은 피크닉을 위한 겁니다.
This is for tonight's dinner. 이것은 오늘 밤의 저녁용이다.


19. Is this....? “이것이 ...입니까?” 라고 물을 때
Is this the report you were looking for? 이것이 당신이 찾고 있었던 보고서입니까?
Is this what you were looking for? 이것이 당신이 찾고 있던 것이 아닌가요?
Is this what you wanted? 당신이 원했던 것이 아닌가요?
Is this the sweater you knitted? 이것이 당신이 짠 스웨터인가요?


20. That's (That is)... “저것은...입니다” 라는 표현
That's right. 그래요
That's true. 그건 그래
That's it. 맞아
That's wrong. 그것은 잘못된 거야


21. There's (There is).... “사물이나 사람이 어디에 있다” 는 표현
There's some food i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안에 먹을 게 좀 있다
There's some cake on the table. 테이블위에 케이크가 있다
There's none left.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There's more ice cream in the freezer. 냉동실 안에 아이스크림이 더 있다.


22. Is there....?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묻는 표현
Is there a drugstore nearby? 부근에 약국이 있습니까?
Is there a bus stop around here? 이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까?
Is there a direct flight to Seoul from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 서울로 가는 직행편이 있습니까?
Is there another exit? 다른 출구가 있습니까?


23. Could you...? “...을 해 주시겠어요?” 라고 공손히 요구하는 표현
Could you do me a favor?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
Could you help me out? 저를 좀 도와줄래요?
Could you get me another beer? 나한테 맥주 한잔 더 줄래요?
Could you wrap this separately, please? 이것을 따로 포장해 줄래요?


24. You should... “...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식의 충고나 명령을 말할 때
You should give her a call. 너는 그녀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
You should give her a chance. 너는 그녀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
You should tell her how you feel.
그녀한테 네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
You should finish your homework. 너는 숙제를 끝내야한다


25. Would you... “...을 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정중하게 부탁할 때
Would you mail this letter for me? 이 편지를 부쳐 주시겠습니까?
Would you type this letter, please? 이 편지를 타이핑 해 주시겠습니까?
Would you please pass me the salt? 소금 좀 집어 주실래요?
Would you explain it to her? 그것을 그녀한테 설명 해 주시겠어요?


26. I'd like (I would like).... “나는 ..을 하겠다.” 는 자신의 선호를 표현할 때
I'd like an ice cream sundae. 아이스크림선디를 주십시오.
I'd like another drink. 한잔 더 주십시오.
I'd like a slice of pizza, please. 피자 한 조각을 주세요.
I'd like two tickets to the 9:30 show. 9시 반에 상연하는 티켓을 두장 주세요.


27. It's (It is)... “이것은 ...입니다” 라는 뜻의 표현
It's no problem. 별문제 아닙니다.
It's a difficult question. 그것은 어려운 질문이군요.
It's an emergency. 긴급사태입니다
It's a joke. 농담이오.


28. Let... “함께...합시다.” 라고 제안 하는 표현
Let's take a break. 잠깐 쉽시다.
Let's take a cab. 택시를 타자
Let's eat out tonight. 오늘밤은 외식하자
Let's set a date. 날짜를 정하자


29. It takes ... “...이 소요 됩니다” 라는 표현
It takes a lot of hard work. 아주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It takes a lot of courage. 거기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It takes guts and determination. 거기에는 용기(배짱)와 결단력이 필요하다


30. It looks like... “...인 것처럼 보인다.” 라고 말할 때
It looks like it's going to rain. 비가 올 것 같다
It looks like it‘s going to pop. 그것은 지금이라도 과연 될 것 같다
It looks like the house is falling apart. 그 집은 지금이라도 무너질 것 같다
It looks like spring is arriving earlier this year. 올해는 봄이 빨리 올 것 같다


31. What's....? “...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할 때
What's your number? 당신의 전화번호는 무엇입니까?
What's your name? 당신의 성함이 어찌 되지요
What's your address? 당신의 주소가 어떻게 되지요


32. What a ....! “참 ..이네요” 라는 말을 할 때
What a mess! 왜 이렇게 어수선해!
What a shame! 원 참 창피한 일이네!
What a joke!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What a surprise! 야, 놀랍다!


33. What do you ....? “무엇을 ... 하세요?” 라는 상대방의 의사나 상태를 물어 볼 때
What do you want to do? 넌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What do you want to know? 무엇을 알고 싶니?
What do you plan to do?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
What do you suggest we do? 당신은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을 제의합니까?


34. How's....? “....어떠세요?” 사물이나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를 질문
How's your brother doing? 형은 어떻게 지내냐?
How's your father doing? 아버님은 어떻게 지내시냐?
How's Mary doing? 메리는 어떻게 지냅니까?
How's she now? 그녀는 지금 어때요?


35. How do you...? “...어떻게 합니까?” 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
How do you open this door? 이문은 어떻게 여는 겁니까?
How do you do this?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겁니까?
How do you work this? 이것은 어떻게 작동 시키는 겁니까?
How do you get there? 거기에는 어떻게 갑니까?


36. How about..? “...은 어떻습니까?” 는 말을 할 때
How about a beer? 맥주라도 마실까?
How about another piece of cake? 케이크 하나 더 드시겠어요?
How about lunch? 점심이나 할까요?
How about some eggs this morning? 오늘 아침 식사는 달걀이 어때요?


37. How come...? “도대체..왜?” 라는 식으로 물을 때
How come you're not going to the party? 너 왜 파티에 가지 않니?
How come you can't go? 왜 갈수 없니?
How come you never write? 왜 너는 한번도 편지를 쓰지 않니?
How come it's not working? 왜 그것은 작동하지 않습니까?


38. How long...? “얼마나 ... 오래 이지요?” 식의 시간의 길이를 질문
How long does it take to get there?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지요?
How long does it take by bus? 버스로 얼마나 걸리지요?
How long does it take on foot? 걸어서 얼마나 걸리지요?


39. Why don't you...? “....하지 않겠어요?” 식으로 권유, 제안을 할 때
Why don't you come along? 너도 같이 가는 게 어때?
Why don't you join us? 우리와 함께 하지 않겠어요?
Why don't you sit down? 앉지 그래요
Why don't you take a break? 좀 쉬는 것이 어때요?


40. Thanks for... “...감사 합니다” 는 감사의 기본적인 표현
Thanks for everything. 여러 가지로 고마워요
Thanks for all the help. 도와주어서 고맙습니다.
Thanks for the encouragement.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for the advice. 충고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41. Take... “...을 잡다 or 갖는다.” 는 표현
Take it easy. 그럼 잘 가
Take care. 조심 해. 잘 가
Take your time. 천천히 하세요.
Take a chance. 운에 맡기고 해보세요.


42. Tell.... “..알려 주세요” 라는 것을 말할 때
Tell her I'll stop by around 7. 그녀에게 7시쯤 들른다고 전해줘요
Tell her I'll call her when I get home. 집에 도착하면 전화 한다고 그녀에게 전해줘요
Tell him I said hello. 내가 안부 전한다고 전해줘요
Tell Jane I bought a ticket for her. 제인의 티켓을 샀다고 전해줘요


43. See you... “...에 만나지요” 라는 것을 말할 때
See you on Saturday. 토요일에 만나요
See you at 8. 8시에 만나요
See you next week. 다음주에 만나요
See you tomorrow. 내일 만나요


44. This sounds.... “....처럼 생각되다” 는 표현을 할 때
This sounds interesting. 재미있을 것 같다
This sounds good. 좋을 것 같다
This sounds exciting. 재미있을 것 같다
This sounds scary. 무서울 것 같다


45. Do you mind...? “...해도 상관없어요?” 라는 허가를 구할 때
Do you mind? 상관없어요?
Don't you mind? 상관없어요?
Don't you care? 상관 하지 않아요?
Do you care? 괜찮아요?


46. Are you sure...? “...확실해요?” 상대방의 의도를 확인 하는 표현
Are you sure? 확신 해?
Are you certain? 확신 합니까?
Are you positive? 틀림없습니까? (동의하세요?)
Are you serious? 진지한거예요?, 중대한거예요?


47. I'm worried about... “....염려가 돼요” 라는 불안의 표현
I'm worried about Susan. 나는 수잔이 걱정돼
I'm worried about you. 네가 걱정이다
I'm worried about the kids. 아이들이 걱정이다
I'm worried about our younger generation today.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걱정이다


48. be going to... “...하려고 하다” 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
I'm going to study harder next year.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공부 할 생각이다
I'm going to quit my job. 나는 일을 그만 둘 생각이아
I'm going to take a long vacation this summer. 이번 여름에는 긴 휴가를 낼 생각이다


49. I'm sorry... “...미안 합니다”는 뜻의 기본적인 표현
I'm sorry about what I said. 그런 말을 해서 죄송해요
I'm sorry about what I‘ve done.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I'm sorry I got upset. 화를 내서 미안 합니다


50. I wonder... “... 일까?” 라는 확신이 없이 추측 하는 표현
I wonder if he'll call. 그 사람이 과연 전화 할까?
I wonder if he wants to come. 그 사람이 오고 싶어 할까?
I wonder if we should invite Carl. 우리가 카알을 초대 해야만 하나?
I wonder if it will be sunny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을는지 모르겠다.


51. I hate... “...을 싫어한다.”는 자신의 기호를 말할 때
I hate spinach. 나는 시금치를 싫어한다.
I hate crowds. 나는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한다.
I hate that song. 나는 그 노래를 싫어한다.
I hate this weather. 나는 이런 날씨는 질색이다


52. I wish... “...을 소원하다”는 말의 표현
I wish you luck.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I wish you every success. 성공을 빕니다.
I wish you all the happiness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I wish you all the best. 멋진 일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53. I guess... “...이라고 생각한다.” 단서가 없이 하는 말
I guess you're right. 네가 옳다고 생각한다.
I guess it is OK. 괜찮다고 생각한다.
I guess it would be all right.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I guess it doesn't matter.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54. May I ...? “해도 좋습니까?” 식의 허가를 구할 때
May I sit here? 여기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May I help you? 도와 드릴까요?
May I speak to Larry, please? 래리씨와 통화가 가능할까요?
May I have another piece of pie? 파이 한 조각을 다 먹어도 될까요?


55. I'm glad... “... 해서 기쁘다”는 말을 할 때
I'm glad to hear that. 기쁜 소식이군요.
I'm glad to be here. 여기에 오기를 잘 했네요.
I'm glad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I'm glad to see you're all right. 건강한 모습을 보아서 반갑습니다.


56. I heard... “...소문을 들었다” 는 표현
I heard you're moving. 이사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I heard you won. 당신이 이겼다고 들었습니다.
I heard Jim got the promotion. 짐이 진급 했다고 들었습니다.
I heard Kate and Richard are getting married.
케이트와 리차드가 결혼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57. I'm afraid.... “....두렵다”는 두려움을 나타낼 때 하는 표현
I'm afraid of flying. 나는 비행기 타기가 무섭다
I'm afraid of the dark. 나는 어두운 곳이 무섭다
I'm afraid of height. 나는 높은 곳이 무섭다 (나는 고소 공포증이 있다).
I'm not afraid of him. 나는 그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58. Shall I....? “....을 해 드릴까요?” 라는 뜻의 표현
Shall I open the window? 창문을 열까요?
Shall I get the door? 제가 문을 열까요?
Shall I answer the phone? 제가 전화를 받을 까요?
Shall I take a message? 메시지를 남기시겠습니까?


59. ..., isn't it? “...이지요, 안 그래요?” 라는 표현
This is our pen, isn't it? 이것이 당신의 펜이지요? 안 그래요?
You're a student, aren't you? 학생이지요? 안 그래요?
We're next, aren't we? 우리가 다음 차례이지요? 안 그래요?
She's from Canada, Isn't she? 그녀는 캐나다 출신이지요? 안 그래요?


60. Please.... (무엇을 요구하면서 분위기를 완화 하는 표현)
Please forgive me. 부디 용서 해 주세요.
Please accept my apology. 부디 제 사과를 받아주세요
Please come with me. 부디 함께 가시지요
Please don't tell anyone. 부디 아무한테도 말 하지 말아주세요


61. Be... Be 동사의 명령형으로 “하라, 되라!”의 뜻으로 사용
Be careful. 조심해요
Be quiet. 조용히 하세요.
Be reasonable. 이성적이 되세요.
Be practical. 현실적으로 되세요.


62. Here.... 가까운 것을 가리키는 “여기”를 나타내는 표현
Here you are. 자 여기 있습니다.
Here it is. 자 여기 있습니다.
Here she comes. 그녀가 오네요.
Here we go again. 자 다시 합시다.


63. Because... "왜냐하면...“
Because I like it.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Because It's Sunday. 일요일이기 때문입니다
Because It's required. 그것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at's just the way it is. 세상이란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64. Don't ...... “...하지 마라” 의 듯을 나타내는 표현
Don't jump to conclusions. 지레 짐작하지 마세요.
Don't panic. 당황하지 마
Don't worry about it. 그것에 관해서 걱정하지 마
Don't mention it. 천만예요


65. You'd better... “...하는 편이 좋다” 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
You'd better hurry.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You'd better watch out.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You'd better apologize. 당신이 사과하는 것이 좋겠어.
You'd better be careful. 주의하는 것이 좋겠어.


66. You must... “...해야만 한다.”
You mustn't (must not) disturb her. 그녀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You mustn't wake her up. 그녀를 깨워서는 안 된다
You mustn't be late. 늦어서는 안 된다
You mustn't forget. 잊어서는 안 된다


67. You mean...? “즉 ..라는 말이지요?” 라는 뜻의 표현
You mean you didn't accept the offer? 너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말이냐?
You mean it's impossible? 불가능하다는 말입니까?
You mean you're not going? 가지 않겠다는 말 이예요?
You mean it's true? 그게 사실이란 말 이예요?


68. I'd (I would) rather.... “...보다는 ...쪽을 하고 싶다” 는 뜻의 표현
I'd rather stay home tonight. 어느 쪽인가 하면 오늘밤에는 집에 있고 싶다
I'd rather eat out. 어느 쪽인가 하면 외식하고 싶어요.
I'd rather go bowling. 어느 쪽인가 하면 볼링 치러가고 싶다
I'd rather do something else. 뭔가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


69. I used to.... “옛날에는 ...이었다” 는 뜻의 표현
I used to be a high-school teacher. 나는 전에는 고등학교 선생 이었다.
I used to be a fan of hers. 나는 전에는 그녀의 팬이었다.
I used to be a baseball player. 나는 전에는 야구 선수였다
There used to be a market on the comer. 전에 그 모퉁이에 시장이 있었다.


70. It seems.... “...라고 생각되다” 라고 추측하는 표현
It doesn't make any difference to me. 나에게는 차이가 없다
It makes sense. 그것은 일리가 있네요.
It doesn't make any sense. 그건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It makes a good meal. 맛있어요.


72. Is it all right...? “~해도 좋아요?” 허가를 구하는 표현
Is it all right to use phone? 전화를 써도 될까요?
Is it all right to let the cat out? 고양이를 밖으로 내 보내도 될까요?
Is it all right to mention it to Tony? 토니에게 말해도 돼요?
Is it all right to use this glass? 이 컵을 사용해도 돼요?


73. That's (that is) what... “그것이 바로 ...이다”
That's what I was thinking.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이 바로 그거야
That's what we have to do.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것이 그것이다
That's what I was afraid of. 내가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That's what I call modern art. 내가 현대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74. There's (there is) nothing..... “거기에 ...아무것도 없다” 는 표현
There's nothing to do.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There's nothing to be afraid of. 아무것도 무서워 할 것 없다
There's nothing to worry about. 아무것도 걱정 할 것이 없다
There's nothing to drink. 마실 것이 아무것도 없다


75. There's (there is) no... “.... 이 아무것도 없다”는 표현
There's no way I'm going to finish it on time. 정해진 시간에 끝내는 것은 무리다
There's no way now that we'll get a reservation. 지금 예약을 하는 것은 무리다
There's no chance that you'll be able to make it. 당신이 제 시간에 해낼 가능성은 없다
There's no possibility that you'll change your mind. 당신이 생각을 바꿀 가능성은 없다


76. No wonder... “...에 대해서 무리는 아냐”...당연하다“ 표현
No wonder she got angry. 그녀가 화가 난 것도 무리는 아니다
No wonder. 그럴 만 해
No wonder he quit. 그가 그만둔 것도 무리가 아니다
No wonder you're upset. 네가 당황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77. Which~better.... “어느 것을 ~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함
Which do you like better, the red or the blue one?
빨간 것과 파란 것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합니까?
Which do you like better, spring or fall?
봄하고 가을 중에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십니까?
Which do you speak better, English or French? 영어하고 불어 중 어느 것을 더 잘 합니까?
Which does he play better, tennis or racquetball?
테니스와 라켓볼 중에 어느 쪽을 더 잘 합니까?


78 Why not....? “... 하지 그래요?” 라고 제안하는 표현
Why not give her a call? 그녀에게 전화해보는 것이 어때요?
Why not give it a try? 시도해 보는 것이 어때요?
Why not give it a chance?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어때요?
Why not give yourself more time? 좀더 시간을 들이는 것이 어때요?


79. What if....? “....하면 어떨까?” 가정적인 지문을 통해서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표현
What if we put this table next to the chair? 테이블을 의자 옆에 놓으면 어떨까요?
What if we get rid of this old desk? 이 낡은 책상을 치우면 어떨까요?
What if we take an earlier bus? 좀더 이른 버스를 타면 어떨까요?


80. What else... “그 밖에 무엇이...” 라고 물을 때
What else happened? 그 밖에 무슨 일이 있었지요?
what else is new? 그 밖에 새로운건 뭐가 있지?
what else is there? 그 밖에 무엇이 있지요?
what else is available? 그 밖에 (사용) 가능한 것은 뭐가 있죠?


81. What makes you....? “어째서 당신은 ...합니까?” 라는 원인을 묻는 말
What makes you so sure? 어째서 그런 확신을 갖고 있지요?
What makes you so sure about that? 어째서 그것에 대해서 그런 자신을 갖고 있습니까?
What makes you so positive? 어째서 그렇게 자신을 갖고 있습니까?
What makes you so cheerful? 어째서 그렇게 즐겁습니까?


82. What~ is...... “~하는 것은 ... 이다” 라고 할 때
What you need is a nice long vacation.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여유 있게 지낼 수 있는 긴 휴가입니다
What you need is more information.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많은 양의 정보이다
What you need is better management. 네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좋은 경영진이다
What you need is a good hot bath. 네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목욕이다.


83. Whatever.... “....하는 무엇이든지” 라는 표현
Whatever you decide is OK with me. 어떻게 결정하시든지 저는 좋습니다
Whatever you think is best.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지 최고입니다
Whatever you do is all right with me.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나는 좋습니다.
Whatever you want to do is OK with me.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지 저는 좋습니다.


84. Whenever... “할 때는 언제라도” 라는 표현
Whenever you want to go is fine with me. 당신이 언제 가고 깊던지 나는 좋습니다.
Whenever you come is OK with me. 당신이 언제 오든지 나는 좋습니다.
Whenever he wants to meet is all right with me.
그가 만나고 싶을 때가 언제든지 나는 좋습니다.
Whenever you did it would be fine with me. 당신이 언제 했던지 나는 좋습니다.


85. When.... “...했을 때” 특정한 시점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
When I was a child, things were different. 내가 어렸을 때는 사정이 달랐다.
When I was in Spain, the weather was great. 내가 스페인에 있었을 때 날씨는 좋았다
When my mother was young, she lived in Ohio. 엄마는 젊었을 때 오하이오 주에 살았다
When he was in high school, he was one heck of an athlete.
그가 고등학생 이었을 때 굉장한 운동 선수였다


86. No matter.... “아무리 ...해도”
No matter how hard I study, I don't seem to improve.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향상이 되지 않는 것 같다
No matter how hard I work, it's never appreciated.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한다
No matter how late she goes to bed, she's always up early the next morning.
아무리 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그녀는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No matter how much I feed the dog, he still wants more.
개에게 아무리 많이 먹여도 그 개는 더 먹기를 원한다.


87. While... “...하는 동안에” 라는 기간을 표현하는 말
While you were out, Bill stopped by. 당신이 외출 했을 때 빌이 들렀었다
While I was working on the computer, there was a power failure.
내가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정전이 있었다.
While she was a student in England, she met her future husband.
그녀가 영국에서 학생으로 있는 동안 그녀는 그녀의 장래의 남편을 만났다
While they were away on vacation, someone broke into the house.
그들이 휴가로 집을 비웠을 때, 누군가가 집에 침입을 했다


88. If.... “만일...한다면” 어떤 상황을 가정해서 말할 때
If it rains, we'll just have to reschedule it. 만일 비가 오면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If you get lost, just give us a call. 만일 길을 잃어버리면 우리에게 전화해 주세요.
If she doesn't come soon, we'll just have to leave without her.
만일 그녀가 곧 오지 않으면 우리는 그녀를 빼 놓고 출발해야한다
If you really want to improve, you'll have to practice more.
당신이 항상 하기를 진심으로 원하면 좀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89. Even if... “비록.. 할지라도” 라는 양보의 뜻을 나타낼 때
Even if it rains, we're still going. 설령 비가와도 그래도 우리는 간다.
Even if we rush, we're still going to miss the beginning.
설령 서두르더라도 우리들은 시작 부분을 놓치고 말 것이다
Even if I wash this, I don't think it'll get clean.
설령 이것을 빨더라도 나는 이것이 깨끗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한다
Even if we work overtime, we still won't get it done today.
우리들이 설령 야근을 하더라고 그것은 오늘 중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90. The best ~ is .... “가장 좋은 ~은...이다” 라는 선호를 나타낼 때
The best day for me is Thursday. 내게 가장 좋은날은 목요일입니다
The best man for the job is Todd. 그 업무의 최 적임자는 Todd 이다
The best medicine for a cold is plenty of rest. 감기에 가장 좋은 약은 푹 쉬는 것이다.
The best place for ribs is Buffalo Bill's. 갈비를 잘 하는곳은 버팔로 빌즈이다


91. So~that.... “너무~해서..하다”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표현
He was so happy that he bought everybody a drink.
그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모두에게 음료수를 샀다.
He was so angry that he threw the book at her.
그는 너무 화가 나서 그 책을 그녀에게 던졌다
Dad was so excited that he forgot to call Mom and tell the good news.
아버지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엄마에게 전화해서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을 잊으셨다
I was so tired that I almost fell asleep at the wheel.
나는 너무 피곤해서 하마터면 졸음운전을 할 뻔 했다


92. too ~ to ..... “너무 ~하기 때문에 .... 할 수 없다”
He is too small to play football. 그는 너무 작아서 축구에는 적합하지 않다
She' too young to be seeing that kind of movie.
그녀는 너무 어려서 그런 영화를 볼 수 없다
He's too sick to make it to the conference. 그는 너무 아파서 회의에 참석치 못했다
They're too busy to help us with it right now.
그들은 너무 바빠서 우리를 당장 도와줄 수 없다


93. as ~ as ... “와 같은 정도의” 라는 비교를 나타낼 때

She's as quiet as a mouse. 그녀는 정말 조용하다
He's as big as a house. 그는 정말 크다
Bill is every bit as capable as Jack. 빌은 어느 모로 보나 잭만큼 유능하다
You've been as busy as a bee lately. 당신은 요즘 무척 바쁘시군요.


94. It's (It is)~to... “~하는 것은 ... 이다.”
It's safer to send checks by registered mail. 수표는 등기로 보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
It's faster and easier to send it by fax. 팩스로 보내는 것이 더 빠르고 쉽다
It's not so easy to do. 행동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It's not so hard to get in touch with him in the evening. 밤에 그에게 연락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95. It's (It is) ~but... “그것은 .. 이다 그러나...”
It's true, but I still cant' believe it. 그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아직 믿을 수가 없다
It's nice, but i'm afraid it's a little too expensive. 그것은 좋지만 좀 비싼 것 같습니다
It's free, but there must be some strings attached. 그것은 무료이지만 뭔가 부대조건이 있을 것이다
It's pretty good, but I think you can do better. 상당히 잘 했는데, 나는 네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한다


96. Not only ~ but also... “A 뿐만 아니라 B 도 역시”
Not only the city but the surrounding suburbs experienced flooding.
그 도시 뿐만 아니라 근교도 홍수를 만났다
Not only Maria but Juan also came from Costa Rica.
마리아 뿐 아니라 후안도 코스타리카에서 왔다
Not only mathematics but English is a required subject too.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도 필수 과목이다
Not only you, everybody in the building has to vacate temporarily.
너뿐만 아니라 그 빌딩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피난하지 않으면 안 된다

97. All~ is.... “~하는 모든 것은... 이다” 라는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
All you can do now is wait.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All I can think about is my upcoming vacation.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가오는 휴가에 대한 것뿐이다
All we can do now is just sit and wait.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앉아서 기다리는 것뿐이다
All I did yesterday was lie around and watch TV.
어제 내가 한일은 빈둥빈둥 TV를 본 것뿐이다


98. The more ~ , the more.... “~하면 할수록, .... 하다” 비교 강조할 때
The more I think about it, the more confused I get.
그것에 대해서 생각 하면 할수록 혼란스러워 진다
The more you think about it, the more nervous you're going to get.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면 할수록 너는 점점 초조해진다
The more he tried to explain, the more suspicious she got.
그가 설명하면 할수록, 그녀는 더욱 더 수상히 여겼다
The more she drank, the more talkative she became.
마시면 마실수록 그녀는 말이 많아졌다


99. Now that.... “자, 이제는 ...” 라는 식의 시간에 경과에 따른 결과를 표현할 때
Now that all my children have grown up, I have a lot of free time.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컸기 때문에 남는 시간이 많아요.
Now that everyone's here, why don't we start?
자 이제는 모두 모이신 것 같으니 시작할까요?
Now that Tom has graduated, he'll be working for a trading company.
이제는 탐도 학교를 졸업했으니 상사에서 일을 할 것이다
Now that you've quit your job, what are you going to do next?
자, 이제 회사를 그만 두었으니 다음에는 무엇을 할 생각입니까?


100. Once... “일단... 하면” 라는 표현을 할 때
Once you lose someone's trust, it's really hard to get it back.
일단신용을 잃으면 만회하기가 정말 힘들다
Once he makes up his mind to do something, he does it.
일단 한다고 하면 그는 한다.
Once you open that window, you'll never be able to close it.
일단 그 창문을 열면, 두 번 다시 닫을 수 없게 된다.
Once I start eating potato chips, it's hard for me to stop.
일단 포테이토칩을 먹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출 수가 없다


이상입니다. 엄청난 스크롤 압박의 글 다 보시느라고 수고하셨고 자신있는 영어 한두마디쯤 구사할 수 있는 DP 인 되시기 소망합니다.

샴페인 드림

 

할인

카테고리 없음 | 2013. 11. 21. 13:00
Posted by 그리고 가을

 첫째, 좋은 물건을 할인하면 더 필요한 사람이 사가도록 놔두자.

 둘째, 엄청난 가격으로 폭탄세일하면, 재고 줄이려고 창고 대방출하는데 내가 저 재고를 떠안아주려고 나서는 것이구나. 내가 저사람들 창고 역할을 하겠구나

 

일년 365일 늘 세일을 하고 있는데 늘 그날이 마지막인 것처럼, 유일한 기회인 것처럼 생각하고 물건을 사들였던 것이지요. 그걸 알고 나서 자세히 보니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파는 사람은 너무 많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할인하고 있고 그러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할인할거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돈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결론이었고 오늘 할인하는 물건을 사는 것은 내가 재고를 떠안게 되는 것과 같은 이야기

 

기업이나 가게가 세일을 하는 것은 물건을 처분하고 현금 유동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물건과 현금 중에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의 문제인 것이지요. 할인하는 그 물건을 사는 것은 그 물건 재고를 내가 떠안게 된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특히 ‘창고가 파격할인’ 같은 물건은 내가 그 물건을 파는 사람의 창고역할을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싸게 사는 것이 이익인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가치있는 물건이라면 그 가격에 팔 리가 없지요. 그 가격만큼의 물건이니까 그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간단레시피

카테고리 없음 | 2013. 11. 19. 09:26
Posted by 그리고 가을

1.참치캔에 양파 듬뿍 다져넣고 청양고추 좀 다녀넣은 다음,간장,참기름 넣고 버물버물 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거 만들어서 볶아먹어도 맛있는데 전 그냥 먹는데 더 신선하고 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입맛에 따라 고추장 좀 넣으셔도 되구요.

일단 요즘같은 여름에 가스불 올리지않아 좋아요

밥 위에 계란 달달 볶아 만든 스크램블 올리고

잘게 깍뚝 썬 스팸 살짝 구워 올리고

마요네즈 뿌리고 간장(간장1T + 매실액1t)뿌리고 김 잘라 올리면 보기도 예쁘고 먹기도 좋은 스팸마요!

.두부 앞뒤로 노릇하게굽다가 시판데리야끼소스 물부어서 넣고 함께 끓여요달걀 볶음밥

기름 넣고 우선 달걀을 푼걸 휙 부어서 이걸 대충 부쳐서뒤적거려 잘라지게 한다음 따로 둬요

그리고 그 팬에 기름 넣고 파 썬것을 넣고 파향이 나게 볶다가 찬밥 넣고 아까 그 달걀 넣고 볶고 굴소스 소금 참기름 약간 넣어요

 

 

82쿡 나만의 요리팁과 댓글 정리

카테고리 없음 | 2013. 11. 16. 13:59
Posted by 그리고 가을

< 1. 밥과 죽 >

1. 콩나물밥은 제가 냄비밥을 못해 압력솥으로 하느라 콩나물 미리 삶아 놓고 그 물로 밥 지어 콩나물 얹어먹어요.

 

2. 밥솥에 밥 다 된후, 재료 얹어 재가열 기능 이용 2분 가열 :굴밥 20~30분 영양밥 혹은 콩나물밥 (밥과 함께 재료 넣고 동시에 하면 재료들 숨이 너무 죽지만 이렇게 하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3. 연근, 고구마, 카레우동 연근 반찮으로 사용하면 좋은데 아이들이 반찮으로 먹지 않아서 연근 다져서 밥 할때 같이 해요..그리고 고구마 많다 싶으면 작게 깍둑썰기해서 넣기도 하고요..일본에서 카레우동을 먹었는데, 카레해서 우동면 삶아서 먹으면 또다른 별미에요..

 

4. 솜씨가 없어 공유할 팁이 없어 죄송하네요. 찬밥으로 누룽지 만들 때 참기름 몇 방울 넣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5. 약식할 때 대추 씨앗으로 물을 내 밥을 하면 깊은 맛이 나요.

 

6. 그리고 비빔밥 할 때, 시금치와 숙주를 끓는 물에 잠깐 넣어 숨만 죽여 찬물에 헹궈서 무치시면 아주 아삭하고 샐러드같은 비빔밥을 드실 수 있어요.

 

7. 82에서 배운 간단 김치뚝배기 밥. 1). 뚝배기를 중불에 데워서 기름 한방울 떨어뜨리고2). 김치 올리고 참치나 햄 또는 스팸등 잘게 잘라서 올려 익힌 뒤 3). 밥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 + 달걀 올려서 4). 달걀 조금 익혀서 비벼먹음 (개인적으로 반숙 계란 안좋아해서 달걀후라이 부쳐서 올려줌)정말 맛있어요.^^

 

8. 간단죽 밥에 물을 부어 퍼질때 까지 끓이다 불을 끄고 피넛버터 넣어서 약간 간해 먹어보세요. 잣죽과는 다른 고소함과 간편한 죽이 되요.

9. 호박죽에 새알대신 마지막 뜸들일때 바람떡이나 영양찰떡 적당히 잘라서 넣어요

10. 닭죽 끓일때 견과류와 찹쌀 조금 믹서기에 갈아서 끓이면 구수하고 진한맛이 나요~^^

11. 시래기 쫑쫑 썰어넣고 멸치육수와 쌀 넣어 시래기죽 끓이면 맛있습니다. 간은 된장으로 하고 마지막에 들깨 가루 넣습니다.

12. 렌틸콩은(불릴 필요 없음)물넣어 약 2~3분 끓이고 그냥 혹은 갈아서 수프나 죽으로 먹기 편합니다. 죽 오래 끓이는 수고로움이 없어 편해요. 맛은 고소한 밤맛이에요.

13. 요리는 아니구요. 누룽지 만들어 놓은 것. 또는 파는 것..또는 식어서 딱딱하게 된 밥..전자렌지 너무 돌려 굳은밥.ㅜㅜ모두 보온병에 잘게 부숴 넣고 펄펄 끓는 뜨거운 물 부어두고 뚜껑 닫고..생각날 때. 또는 간단아침이나 간식. 속 더부룩할 때 죽대신 가능합니다. 누룽지죽?누룽지숭늉? 그런거 되요. 추운 아침 굶지 마시고..물 붓고 들고나가서 시간 날때 마셔요

14. 밥 할 때 오분도미와 현미찹쌀, 일반찹쌀, 흑미 섞어서 (저 같은 경우는 작은 Kg 각각 구입해서 한꺼번에 섞어서 보관)1시간 이상 불려놓은 상태에서 밥하면 반찬 많이 없어도 밥 그자체로 구수해요. 그리고 밥이 따뜻할 때 들기름 조금 넣고 상에 놓으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15. 백설기 딱딱해진 거 우유 부어서 도깨비방망이로 확 갈아서 전자렌지에 2분가량 돌리면 아주 부드럽고 담백한 푸딩 같은 느낌이에요 밥대용..

< 2. 면류 >

1.샤브샤브 끓인 후 칼국수 대신 물에 담갔던 쌀국수를 삶아 먹습니다.(속에도 부담안주고 맛있어요.)

2. 고기 안 드시는 분은 잡채나 국수 만들 때 냉동유부 오이 건표고 채썰어 볶아 넣으면 고기 부럽지 않아요. 유부초밥 만들 때 파슬리 다져서 듬뿍 넣으면 향긋하고 맛납니당.

3. 불린콩 없이 콩국수가 갑자기 그리울 때 삶아서 씻은 소면에 두부를 믹서기에 갈아서 붓고 오이 채넣고 소금 설탕으로 간해서 얼음띄워 먹어요. 두부 갈때 참깨 한스푼도 넣는게 빠졌어요.

4. 전요. 파스타나 잡채할때 시간 남을때 넉넉하게 미리 삶아놓고 냉장고 넣어뒀다가 먹을때 바로 소스두르고 요리해먹어요.. 미리 면을 삶아놓고 먹고 싶을때마다 필요한 양을 꺼내 해먹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면발도 살아있고 맛있는 면요리가 됩니다.

5. 저는 잡채할 때 삶지 않고 뜨거운 물에 10분 담궜다가 식용유, 간장, 설탕 넣고 볶아요~그리고서 볶아놓은 다른 재료랑 섞어서 간 맞춰용

6.비빔국수나 비빔냉면 먹고 조금 남았을 때 시판냉면 육수나 동치미 국물 부어 먹으면 간도 맞고 좋아요

7. 수제비반죽 할 때 넉넉하게 많이 해서 일인분씩 포장 해 냉동실에 얼려요. 낮에 밥먹기 싫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는 꺼내서 전자렌지에 30초만 돌리면 말랑말항 해지니 금방 뚝딱해서 수제비를 먹을 수 있어요

8. 총각김치 먹고 남은 무 줄기, 국물 넣고 라면 끓이면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두개 이상 끓일땐 스프 한개만 넣고 김치국물로 간하시면 되구요. 넘 허접한 팁이지만 정보만 담아가기 죄송해 올립니다 ^^ 근데 맛은 최고예요~!!

9. 끓는 물에 물만두 넣고 깐 새우 넣고 끓이다가(새우 없으면 생략 )달걀 푼것 넣고 소금이나 참치액으로 간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두방울이면 간단한 아침식사가 됩니다

10. 저는 떡국 만두국 이런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얼마전 블로그를 보고 만든 [꾸미]라는건데요. 기본적인 재료는 소고기(사태류) 200g + 다진마늘 1.5 + 국간장 4 + 참기름 1해서 볶습니다~ 고기익을때까지요. 그리고 물 2/3컵 + 두부반모(나박썰어서) 바글바글 끓여줘요. 이걸 냉장, 냉동 보관해서 국끓일때마다 한국자씩 (취향에 따라 두국자도) 넣어서 끓이면 아주 맛있는 국이되어요. 편하기두 하구요 ^^전 떡국 킬러인지라~~

11.이건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되지만 집에서 중국식 부추만두 하실 때, 다진 돼지고기에 물을 한 컵 넣어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 주세요. 소독저 몇 개를 같이 움켜 쥐고 저으면 됩니다. 거기다 소금,간장, 참기름 넉넉히 넣고 생강 다진 것 넣고 잘 섞은 후 곱게 썬 부추를 듬뿍 넣어 주세요. 한 숟갈 전자렌지에 익혀서 맛을 보고 간도 다시 맞춰 빚으시면 실패가 없어요. 아 물을 넣는 이유는 만두속을 부드럽게 해 주거든요. 돼지비계를 넣어야 진짜 맛난 중국만두가 되지만 그럴 수 없다면 참기름을 넉넉히..

12. 떡국 끓일 때 맑은 액젓 좀 넣어보세요. 넘 맛있습니다.

< 3. 된장찌개 >

1. 된장찌개는 여러 된장 섞을 수록 맛이 깊고, 고추가루 아주 살짝 넣어주면 좀 더 개운해요.

2. 여기서 배운거. 된장찌개 야채 끓이다 마지막에 된장풀기. 그리고 꿀 한술 넣어 불끄기. 된장의 싸한 뒷맛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감칠맛이 나요. 그후 뭔가 됫맛이 아린 요리엔 끝에 꿀 한술을 넣어요. 꿀병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건 수십 년 만에 처음.

3. 집된장찌개 만들 때 뚝배기에 멸치 발라 손으로 잘게 찢고 양파 땡초 듬뿍 넣어 끓여요 이 재료 세가지를 아주 많이 넣어야 맛나요 친구 어머니가 전라도분이신데 이 찌개에 밥두그릇 먹었어요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 맛이 확 달라지더군요

4. 된장국에 양파효소 조금 넣으면 놀부보쌈 된장국 비슷합니다.^^

5. 고추장찌개나 기타 찌개가 너무 멀겋고 맛없어(사실은 맛대가리라고 하고 싶지만)보일 때 밀가루를 아주 조금 물에 개어서 넣어 주세요. 농도가 잡히면서 훨 맛이 나아집니다.

< 4. 국 >

1. 간단 닭계장 - 백숙 해 먹고 조금 남으면 .살 발라서 그 물에 고추기름(고추가루+포도씨유 병에 넣어둠 )넣고 살 바른거 넣고 마늘 파 고추가루 소금 넣고 끓이면 간단 닭계장..

2. 간단 육개장 - 양지나 사태 끓여서 육수 내고 고기 찢어두고 여기에 대파 길게 잘라서 왕창 넣고 마늘 고추가루 고추기름 국간장 고추가루 넣고 양념해둬요. 육수 끓이다가 고기+파 (고추가루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 )양념한거 넣고 팔팔 끓으면 숙주 한봉지 씻어서 넣어요. 파와 숙주만 들어가는 육개장이에요. 우리집은 고사리 외 다fms 나물들 별로여서 파만 넣거나 파와 숙주만 넣거나 해서 먹어요. 고추기름은 만들어서 위에 기름은 요리할떄 쓰고 아래 남는 고추가루와 기름은 순두부 할떄, 육계장 할떄 이럴떄 넣으면 좋아요. 많이 안 만들고 조금씩 한 50미리 정도 만들어 두고 써요

3. 감자국이나 북엇국에 달걀 줄알 칠 때요. 달걀 푼 것에 참기름 한 방울 넣어 보세요. 그냥 하는 것과는 맛이 아주 달라요.

4. 수프끓일때 좀 묽다 싶으면 삶은 감자나 빵 넣고 갈아요. 음식에 비해 사람수가 많을때는 우유나 생크림 등 도 넣고 식빵이나 삶은 감자 넣고 갈아도 좋아요

< 5. 미역국 >

1. 전 간단하게....미역국 끓일 때 참치캔 하나 넣어요. 시댁식구들 입맛에는 이게 더 좋은지 소고기 미역국보다 더 호응이 좋네요. 그냥 미역만 넣고 미역국 끓일 때는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을 한 큰술 넣고 나머지 간 맞춰요.

2. 미역국에 새우젓 양념하니 맛있어요.

3. 전 미역국 끓일 때나 고깃국이 베이스로 들어가야할 때 근데 국물우릴 시간이 없을 때. 비프큐브 한 두개 넣어서 만들어요. 근데. 이게 다시다랑 같은건지 좀 찔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급할때 이용해요.

4. 아시겠지만 미역국 끓일때 국간장 만으로 뭔가 부족할 때, 참치액 넣으면 깊은맛 나요.

5. 미역국 양념고기 활용법- 미역국 끓일때 육수 내고 건져낸 고기를 잘게 찢어 국간장,참기름, 마늘, 깨소금, 후추로 조물조물 양념한 후 절반은 미역국에 나머지는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 보관해뒀다 떡국 끓일때 넣어 먹으면 캬~! 맛남!

6. 소고기국 끓일 때 고기양을 평소보다 많이 넣으면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어서 고기를 충분히 넣는편인데.. 국을 먹을때 고기가 너무 많으면 좀 질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덩어리 고기로 육수를 충분히 우려낸 다음, 국에 넣을 양을 뺀 나머지 고기는 잘게 썰어서(0.5cm정도. 두께는 얇은게 더 좋죠. 취향대로) 고기전을 해먹어요. 집에 있는 야채(전해 먹을 수 있는걸로. 종류 상관없음. 없으면 양파나 파만 가지고 해도 돼요. 되도록 양파나 파, 고추 셋 중 하나는 꼭 넣으시구요. 그래야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거든요)도 잘게 썰어서(당근처럼 빨리 안 익는 야채일수록 잘게 써시고 양파나 파처럼 금방 익는 야채는 좀더 크게 썰고)같이 섞으시고, 계란 잘 묻게 밀가루(튀김가루, 부침가루, 전분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달걀이 잘 뭍도록 접착제 역할) 약간 넣으셔서 한번 섞어준 다음 계란 몇개 깨뜨려서 같이 구워주시면 돼요. 숟가락으로 한입~두입 크기로 부쳐내면 됩니다. 고기가 이미 익은 상태니까, 야채만 익을 정도로 금방 부쳐내면 돼요. 익은 고기 썰어서 냉장고에 넣으두셨다가 3일 내로 해드시거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7일~10일 정도 뒤에 해드셔도 괜찮아요.

< 6. 김치찌개 >

1. 좀 맛없는 김치로 찌개 끓일때요..바글 끓일 때 식초 한수저 넣으니 맛나져서 깜놀했어 요. 반수저라도 넣어보세요.

2. 김치찌개 끓일 때 분리한 돼지비계로 김치를 볶은 뒤에 육수 붓고 매실액 넣고 끓여요. 친구한테 배운건데 묘하게 깊은 맛이 나고요..

3. 허접하지만 김치찌개 마지막에 설탕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확 돕니다... 다 아시져?

4. 소소한 팁이지만 김치찌게 끓일때 토마토 쥬스 조금 넣으면 맛이 깊어져요 ^^*

5. 김치찌개 끓일 때 버터 조금만 넣으면 맛이 구수하면서 맛나구요,

< 7. 두부찌개 >

1. 양파깔고 두부깔고 파 덮고, 진간장, 고춧가루, 매실(단거 약간),마늘조금, 들기름 넉넉(포인트!!) 물붓고 자작하게 끓여요. 두부4모가 순식간에 뱃속으로 사라져요.

2. 다시멸치에 물은 조금 작게 붓고 양파채 청양고추 고춧가루 듬뿍 마늘적당히 두부 넙적하게 썰어서 눕히고 국간장 넣고 끓이세요. 물이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요. (찌개보다 물양이 적게남게, 조림하고 찌개사이) 그럼 진짜 간이 두부에 쏙 매여서 너무 맛있어요.

3. 전 고추장 빼고 두부전골로 해요. 고추가루만 넣고 간은 국간장, 천일염으로 하고 버섯같은 것도 넣고... 시원해요

4. 무우+양파+명란젓+두부+고춧가루+청양고추 약간,,,,,션~하고 담백해요 ^^

< 8. 김치속 >

1. 김치속, 요즘 고춧가루 싸고 좋지요? 전 한꺼번에 양념을 만들어서 (파만 빼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해둡니다. 제 양념비법이 있어요. ㅎㅎ.그래서 가까운 지인들 한번씩 선물하면 그렇게들 좋아하십니다. 이번에도 친정가서 그 양념으로 쓱쓱버무려 김장 담가드리고 점수가 하늘까지 올랐네요. 자취하는 학생들이나, 새댁들, 무척 좋아해요.

2. 김치속님~ 김치양념 비법 궁금해요. 저도 만능양념장 많이 만들어서 냉동시켰어요.

김치할 때도 넣었는데 다 성공했거든요..

3. 김치비법..재료가 일단 중요한건 아실테고..멸치, 무, 다시마, 양파 양배추 푹신하게 삶아낸 육수에 마늘 고춧가루 등등을 불린 후 간을 맞출 때 젓갈 조금에 소금으로 하고, 단맛을 낼때 ,설탕 아니고 물엿으로만 한다는 점. 이렇게 김치담구면요 김치가 익어갈수록 톡 쏘면서 개운한 맛 이 장난 아닙니다. 음식 잘하시는 친정어머님이 김치를 담아달라고 하실 정도에요. 성공하세요.

4. 물엿 넣는 김치속님! 물엿은 맑고 투명해보이는 옥수수물엿인가요? 쌀로 만든 누런 물엿인가요? 중요한데......김치 담글때 물엿이 들어가면 수분을 빼줘서 쫄깃한 김치가 된다고 해요..

5. 김치 양념이요..저희 친정엄마는 김장 하실때 속을 좀 많이 하셔서..꿀병으로 한병씩 주시는데요..친정엄마 속의 경우 멸치젓 새우젓 정도만 쓰시고..(젓갈 냄새 나는거 싫어 하셔서 과하게 쓰진 않으세요..)고추가루 넣고 해서 주시는데요..그걸 온갖 찌개류에 넣으면 정말 편해요..생선 조림류나..두부조리 할때..매운탕 끓일때 등등해서..이 양념을 기본으로 해서 마지막에 간만 맞추면 되고..정말 편합니다.(양념에 속은 넣으시면 안되고 그냥 양념만...) 저는 받아와서 일정 부분 냉동해 두고 꺼내써 쓰는데..묵으면 묵을수록 숙성 되서 그런지 정말 괜찮아요..

6. 김치양념할때 콩나물 넣어 푹 고은 물에 양념을 해요. 익으면 익을수록 시원해요 우리집에 비법인데 푸네요

7. 김장할 때 콩나물국을 만들어서 그 물에 김장하신다던.. 윗님요~ ^^전 김장할 때 꼭 멸치, 대파, 표고버섯, 다시마로 찐~하게 우려낸 육수에 밀가루풀을 쒀서 담궜는데, 거기다 말씀해주신 콩나물을 추가해서 한 번 해보려구요~ ㅎㅎㅎ 그럼 정말 시원한 맛이 날 것 같아요~~~

8. 이건 저희 시이모님 김장하실 때 배운건데요. 김장할 때 돼지고기 수육이랑 같이 뜨끈한 국물요리로 동태찌개를 끓이시는데 김장김치 양념을 넣고 끓여요. 씻은 동태에 무 썰어 넣고 맹물 부어서 국물 우러나도록 푹 끓이다가 다른거 하나도 안넣고 김장김치 양념만 넣고 간 맞춰 끓이면 간단하고 맛있어요.

9. 저위에 김치속님과 비슷, 김장할때 김치속 넉넉히해서 오징어 잘게 썰은거 넣고 생새우 넣고 버무려 냉동에 한두번씩 먹을거 소포장해서 두고 웬만한 찌개에는 다 한두숟가락씩 넣으면 맛나요...국물맛이 끝내줘요~~

10. 물김치나 백김치 할 때 찹쌀로 숭늉을 끓이고 밥알이 가라 앉으면, 그 찹쌀숭늉을 식혀서 물김치 국물로 사용하시면 맛도 있고 간편합니다.

11. 김장할 때 양념을 넉넉히 해서 김치냉장고에 따로 보관해 놓고 파김치, 오이소박이등등 해먹으면 편하구요.

< 9. 어간장과 맛간장, 맛기름 >

1. 요리팁도 아니고 어디서 보고 배운 건데요. 슈퍼에서 파는 액젓 몇 통 사서 항아리에 담고 거기다 등 푸른 생선(저는 아지 ㅡ전갱이) 두 세마리 푹 담기게 넣어서 밀봉, 시원한 곳에 뒀다가 액젓만 따라 내서 김치도 담고 반찬도 해요. 액젓 진짜 맛있고 다 먹으면 남은 생선이 다 녹을 때 까지 액젓 다시 사다 부어도 돼요. 아주 간단하게 액젓 맛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어요. 생선은 소금 뿌려서 약간 말린 걸 사다 썼구요.

Q. 액젓에 고등어 담가 보려하는데 며칠정도 담군후 먹을수 있나요? 그리고 락앤락에 담궈서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항아리를 놓을만한 상황이 안되서...

A. ⇒ 봄에 담가서 가을 김장에 썼는 데 생선이 덜 삭아서 다시 액젓 한 번 더 부었어요. 냉장고에 넣으면 발효가 안 되겠죠. 그리고 가급적 항아리에 넣는 게 좋고 아니면 유리 항아리에 넣어야 좋아요.

R. 으아, 봄에 담가서 가을에; 거의 계절단위로 기다려야하는거군요;;;글구 냉장고에 넣으면 발효가 안될꺼라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ㅎㅎ; 꿀병 씻어놓은거 있는데 하루빨리 담궈놔야겠군요.. 시간이 약인 식품이니.

2. 저위에 어느님 생선 말린 것 넣는 대신 다시마 넣어서 젓갈 담아도 아주 맛나요 .

3. 어간장을 파래, 모자반 등 해초 무침에 쓰면 맛이 더 좋아요. 어간장, 국간장, 왜간장, 조미 액상 스프(올가) 등을 두루 배합해 가며 쓰면 풍미가 달라져요. 북엇국, 미역국 등에 다시마 큰 것 한 조각 넣으면 맛이 깊어요

4. 등 푸른 생선 액젓에 담그는 것 전 아지 (전갱이)로만 했는데 제가 본 블로그에선 고등어나 꽁치도 좋다고..배 갈라 소금 쳐서 살짝 말린 걸로 썼구요.

5. 다시멸치 다듬은 부산물인 멸치머리랑 뼈를 유리병에 넣고 진간장을 부어 놓으면 일주일만 지나도 맛있는 조림용 멸치간장이 되요. 진간장 들어가는 조림할 때 멸치육수 따로 내지 않아도 진하고 맛있어요.

6. 저위에 멸치부산물 간장이요. 윗분처럼 진간장도 좋구 집간장에도 좋아요. 반반 섞어도 좋구,

7. 멸치 대가리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식힌 다음 간장에 넣어줘요 다시마도 간장통에 넣어놓고 써요.

8. 정말 작은 팁 넉넉한 입구가 큰 유리병을 준비해요 ..아주 큰건 아니고 그냥 큰 쨈병 사이즈 정도 간장을 반정도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온갖 자투리 야채나 과일이 나올 때마다 잘라서 그냥 넣어요. 먹다 남은 깍아온 시들어가는 사과 반쪽 ..냉장고에 보관할 수도 없게 조금 남은 자투리 파 양파 고기 구워먹고 남은 편마늘에 생강조각 기타등등, 다 잘게 저며서 그때그때 넣어가며 냉장고에 보관하며 맛간장으로 써요. 단맛 선호 하시면 매실액 같은것 조금 넣어도 되구 매운 양념 좋아하시면 고추 같은것 숭숭 썰어서 조금 넣어두셔도 되구요. 그냥 간장 쓰는 것보다는 뭔가 자연스러운 맛이 나는것 같아요. 손도 안가고 기본으로 버려질 수도 있는 야채나 과일조각 재활용이라 저는 이 자투리채소를 위한 간장을 늘 냉장고에 한병 보관해요 ..간장을 먹다 양이 줄면 간장 리필 해주며 계속 먹으면 되요

9. 고추기름 만들 때 유리병에 고추가루 담고 기름 부어서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써요 올리브유는 냉장고 넣어두면 굳어서 별루구요.~~

10. 튀김 하고 남은 기름에 고추가루 풀어서 걸러내면 고추기름.

11. 튀김 한 번 하고 남은 기름 뜨거울 때 물기 제거한 대파 기둥 넣어 두세요. 미지근하게 식었을 때 고운 체에 거르면 맛있는 파기름이 됩니다. 볶음할 때 유용합니다.

12. 위 어느 분이 파기름 말씀하셨다시피 저도 파기름 하나면 게임끝! 제 방법은 팬 달구고 기름 붓고 잘게 송송 썬 파를 넣어요. 전 바쁘니까 파 맛을 빨리 빼야 되거든요. 갈색으로 변신할 때쯤 불끄고 장렬히 전사한 파는 냉정하게 버려요. 전 여기에 밥 넣고 소금 넣어 볶고 팬 한켠에 계란 깨넣고 스크램블 하듯 익혀서 밥과 합체 끝입니다. 약간 짭쪼름하게 해야 맛나요. 그리고 파기름에 오뎅 얇게 썰어서 양파랑 들들들 볶다가 소금간 끝. 이거 도시락반찬 싸가면 오뎅에 뭔짓을 한거냐고 인기를 한몸에 받죠. 고마워 파야~~

13. 오리기름, 거위기름, 돼지기름, 유채기름, 올리브유, 코코아넛기름, 아보카도오일, 호두 기름, 송로버섯유 등 종류대로 구비해두고 재료와 음식의 온도에 맞게 씁니다. 음식에서 기름이 내는 풍미가 상당히 중요해요.

14. 양송이 버섯을 기름없이 볶아서 체에 받칩니다. 익은 양송이는 볶음밥이나 핏자 등에 사용하시고요. 체에 받친 국물을 간장이랑 섞으면 풍미 가득한 양념간장을 만들 수 있어요. 마늘가루와 설탕 약간을 섞어 비빔밥 소스로 드셔 보세요. 깻잎향을 좋아 하시면 볶음요리 할 때 깻잎 몇 장을 먼저 기름에 볶아 내고 그 기름에 볶음 요리를 하세요. 볶아낸 깻잎은 완성된 요리 위에 장식으로도 좋지요. 이 팁은 제가 좋아 하는 블로그에서 배운 거에요.

15. 전 최고의 요리비법에 나온 이혜정의 파소금이 괜찮던데요 참기름이 좀 많이 들지만요. 파 흰부분 잘게 썰어서 볶아서 그릇에 담아 소금 넣고 참기름 붓고 깨넣고 볶음밥할 때 넣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 10. 육수 >

1. 제 요리팁은... 5리터 주전자로 육수를 진하게 우려놓고 반 정도는 500미리 생수병으로 소분해서 얼렸다가 쓰는 거요... 육수만 준비돼 있어도 요리가 반절은 쉬워지는 것 같아서요...

2. 야채 다듬을 때 요리에 쓰긴 그렇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들 있잖아요. 양파껍질, 파껍질이나 뿌리, 표고버섯 줄기 등등을 씻어서 냉동실에 모아놓았다가 육수 낼 때 같이 넣어요.

3. 멸치 육수 끓이고 남은 표고, 무, 다시마, 종종 썰어 넣고 강된장 끓여먹어요...나머지 고기나, 오징어 홍합 등....좀 더 추가해서요...

4. 이건 많이들 아실텐데 전 육수내기 귀찮으면 맹물에 멸치액젓 약간 넣어 사용해요. 무염청국장 끓일때 (저흰 김치 안넣고 무, 호박, 배추, 느타리, 두부에 청국장 넣어 끓여요) 따로 간 안해도 돼서 편해요.

5. 육수 없을 때 계란찜에 참치액 조금 넣어주면 맛있어요.

6. 부실하지만 대하 찜이나 팬에 살짝 구워먹으면 껍질 안 버리고 육수 재료로 활용해요.

7. 전 냉장고에 멸치와 다시마 두쪽 넣은 다시물 구비하고 있어요. 24시간쯤 두면 노랗게 우러나요. 국 찌게 나물에 다 들어가요.

< 11. 떡볶이 및 김치전>

1. 떡볶이에 다른 채소 빼고 파만 넣으면 깔끔하고 연유를 조금 넣으면 부드러운 단맛이 나요.

2. 저도 양파효소를 떡볶기에 넣었더니 울 딸들이 맛있다고 아주 잘 먹어요. 양파효소 사용전엔 엄마표는 맛 없다고 잘 안먹었어요.

3. 떡볶이 만들 때 기름살짝 두르고 먼저 고추장을 볶다가 멸치육수 넣어요. 그리고 조청이나 물엿(오*기 조청 좋아요)을 고추장과 거의 1:1로 넣고 고춧가루 약간.설탕 약간. 넣고 끓여서 떡 넣고 떡 간이 베면 어묵. 양배추(단맛 많이 나요) 넣어요. 핵심은 고추장 볶기!

4. 김치전에 두부 넣으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5. 김치전 할 때 숙주랑 베이컨 넣어도 맛있어요..숙주가 아삭아삭하니 맛있어요.

< 12. 진미채 >

1. 오징어무침 할 때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주면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2. 저위에 진미채 마요네즈 실패하신분요. 전 개인적으로 안넣는 사람이긴한데요. 진미채는 일단 물을 묻혀서 촉촉 많이 딱딱하면 축축하게 해놓고 (물에 풍덩 담그면 단맛 쭉빠지니 주의)다음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여서 (양념장이 식은 후에 )버물려주시면 마요네즈 안넣어도 부드럽게 되요.

3. 진미채 만들 때 찜기에 한번 쪄서 무치면 부드러워요 .당장 먹을 것은 파 듬뿍 썰어 올리면 맛잇어요.

4. 진미채 만들때 마요네즈 한 숟가락이랑 배즙 한숟가락 넣고 슥슥 비벼 잠깐 뒀다가 볶아보세요, 윗님 별로 라고 하셨는데 전 부드럽고 너무 맛있던데요.

< 13. 간단 반찬 >

1. 가지 어슷썰어 (혹은 짜투리 야채들)소금 후추 올리브유 뿌린 후 오븐에 굽기-위에 치즈 갈아 얹어도 맛있어요.

2. 시금치 깨끗이 씻어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멸치 액젓으로 간 하고 피자치즈 뿌려서 뚜껑 닫아 숨죽이면 간단한 치즈 시금치 볶음이 돼요. 이건 호오가 갈릴 것 같네요. ㅎㅎ

3. 버섯 아무거나 (반값 할인 하는거ㅎㅎ) 후라이팬 센불에서 올리브유에 짧은 시간 볶다가 발사믹 식초 넣고 살짝 조림. 소금간도 필요없음. 저는 이 위에 피자치즈 잔뜩 얹어 렌지에 돌려서 버섯 그라탕으로 와인 마실 때 좋아요.

4. 미역귀 말린거 사서 데쳐서 초장 찍어먹거나 살짝 헹궈 초장에 버무려서 반찬으로 먹어요 미역국도 끓여먹고요 김칫국이나 미역국 먹다 질리면 떡국떡 넣어 먹습니다

5. 소고기 구이용으로 반근정도 사서 각종 야채 볶은 후 고기 살짝구워 같이 섞어 볶으면

화려한 메인요리가 됩니다. 고기랑 야채 같이 먹어 좋아요.

6. 칵테일 마시고 싶은데 재료 없을 때, 얼음 가득 넣고 카프리썬에 보드카 조금 섞으면 제법 괜찮은 칵테일 되어요~

7. 무가염 크래커 위에 브리 치즈 썰어 올리고 전자렝지에 2-30초 돌리면 간단 와인안주 완성요.

8. 광희가 알려준 광토스 해보니까 야식 안주로 쉽고 괜찮아요. 치토스 매콤한 맛 사다가 접시에 넓게 펴고 슬라이스 치즈 잘라서 고루 덮고 케찹 살짝 혹은 머스타드 소스 살짝, 고춧가루^^; 혹은 칠리소스 뿌린 후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돌리면 끝입니다 저도 후다닥~~

9. 수제요구르트 - 우유 1L랑 불가리스 1통을 밥솥에 붓고, 보온은 1~2 시간 쯤 해요. 그후에 코드 뽑아서 7시간정도 놔두면 떠먹는 요구르트 됩니다. 중간에 뚜껑은 열어보면 안되요. 유리병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씨리얼이랑 꿀이랑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10. 소심요리팁' -맛탕 할때 고구마+기름+설탕 한꺼번에 넣어서 해요. 신기하게 설탕 눌러붙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기름도 깨끗하게 남구요.

<14. 생선 및 육류 >

1. 저는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생선 구워 먹을 때 비리는걸 조금이라도 감하고 싶다면 식초 아주조금 술 후추 섞어 뿌려뒀다 굽는대요...구이전문점에서 쓴다는데요. 아마 조미료도 넣지 않을까 싶네요.

2. 굴전 할때 살짝 데쳐서 양파 다지고 땡초 다지고 해서 반죽 은 되직하게

아님 그냥 반죽 하지 말고 가루에 바로 묻혀 구우면 깔끔해요.

3. 오징어 살 때 통오징어로 내장 그대로 가져와서 터뜨려서 젓갈을 만들어요. 소금 뿌려 냉장고에 두고 오징어국 끓일 때 넣으면 아주 진한 국이 됩니다.

4. 오징어숙회 할 때도 내장 같이 삶아 먹으면 맛있어요.

5. 생선 횟감인 연어필레 (수산시장에서 껍질까지 벗겨 달라면 손질할 것이 거의 없어요.)를 살짝 천일염 친 후 젖은 면보로 닦은 다시마에 수 시간 이상 혹은 반나절에서 하루 둡니다. 깍둑썰기나 횟감 뜨듯 썰고 밥위에 야채, 와사비 약간, 간장 쳐서 먹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다시마에 연어가 안보이게 선물 포장 하듯이 감싸 두세요.

6. 소고기 장조림할 때 연근이나 우엉 같이 조려요. 맛이 서로 상부상조해서 연근 우엉조림도 아주 맛나요. 양파효소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 3분정도 끓일때 통마늘이랑 꽈리고추 넣고 같이 조려요. 접시에 골고루 담으면 폼나요~~^^

7. 생선 굽기 전에 밀가루 골고루 묻혀서 탈탈 털고 구우면 기름도 안튀고 바삭해서 더 맛있어요.

8. 초간단 깐풍기- 닭가슴살 대충 썰어서 밀가루 묻히고, 고추가루 뿌리고 기름에 굽다가

양파, 청양고추, 마늘, 조림간장, 설탕, 식초 대충 넣고 같이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투척. 닭 대신에 두부를 활용해도 좋더라고요.

8. 이번에 배운 요리팁 하나. 친한 엄마한테 들었는데 저도 아직 해먹어보진 못했어요. 찜기에 콩나물과 목살을 켜켜이 깔아서 찝니다. 목살은 구이용으로 한입크기 자른거구요. 고기가 얇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는대요. 그렇게 쪄낸 고기를 허브솔트에 찍어 먹는대요. 깻잎 장아찌가 있으면 거기에 싸 먹어도 아주 좋다고 하구요. 그 엄마도 남편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 부인이 해준거 먹어보고 그 때부터 늘 집에서는 그렇게 해먹는다고 하네요.

9. 탕수육 할 때 돼지불고기(간장) 양념한데다 계란하나 깨 넣고 밀가루 넣고 냉장고에 재워뒀다가 그냥 튀겨요. 튀김옷도 얇고 반죽옷 따로 만들 필요도 없고 고기가 간이배여 진짜 맛나요. 단 고기는 약간만 간을 덜하세요.

10. 저위에 돼지고기 불고기 양념 탕수육은 밀가루보다 전분에 조물거려 놓으면 더 바싹한 튀김이 된답니다. 물론 계란도 들어가구요...

<15. 맛있는 반찬 팁 >

1. 저는 팁이라면..김밥이든 월남쌈이든 모든 야채에 조금씩 밑간한다는 정도!

2. 이것이 팁이 될지 모르지만 모든 나물 볶을때 미리 양념해 조물조물해서 볶아요.

3. 감자전 할 때 감자랑 오이도 갈아서 해보세요. 의외로 정말 맛나요.

4.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카레 데울 때 우유 조금 넣으면 훨씬 부드러워져요.

5. 카레 만들 때 파프리카 넣으면 풍미를 살려줍니다.

6. 카레할 때 막판에 인스턴트 커피 조금 넣어요. 맛이 확 어그레이드됩니당.

7. 카레에 토마토를 넣으면 의외로 산뜻하게 어울리고요...감자대신 고구마도 별미예요. 또 카레 야채 삶을 때 월계수잎 한두장 넣고 카레가루 넣을 때 강황가루도 새끼손톱만큼 넣어요. 그럼 더 고급스러운 맛이나요.

8. 카레할 때 단호박 고구마 양파 강황가루 밤 넣고 하면 달달한 카레에 강황가루땜에 향도 좀더 진해요^^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넣어도 좋아요~

9. 저는 요즘 깻잎의 재발견. -오뎅국이나 탕 끓일 때 마지막에 깻잎 송송 썰어 넣으면 좀 더 깊고 특별한 맛이 나요. 계속 국물 퍼 마시게 되더라고요. 불고기 안좋아하는데 깻잎에만 싸 먹으면 묘하게 계속 먹게 되는 밥도둑이 되고요.

10. 청경채나 부추도 기름에 볶아서 소금간만 짭짤하게 하면 정말 맛있어요

11. 간단하게 먹을 때 상추나 깻잎에 참치랑 쌈장 넣어 쌈싸먹고요

12. 통깨를 볶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나물 무칠 때마다 그 때 그 때 즉석에서 갈아서, 또는 빻아서 넣으시면 풍미가 더 살아요.

13. 넛맥 - 고기요리에도 좋지만 달걀요리에 살짝 넣으면 달걀비린내도 잡고 맛나요.

14. 저는 솜씨가 없어서 별다른 팁은 없지만 천연조미료는 만들어서 씁니다. 마른 표고버섯 새우 다시마 홍합 같은거 갈아둡니다. 음식맛 제대로 안날 때 이것저것 한숟갈씩 넣으면 맛이 달라지더군요.

15. 단무지 무칠 때, 물엿에 재우면 처음에 물 많이 나오는데 그걸 꼭 짜서 무치면 물이 별로 안나오고 꼬들꼬들해져서 맛있어요.

16. 그리고 무슨 요리를 하더라도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서로가 맛이 들 때 쯤 하면 모든 요리가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17. 콩나물 무칠때 다른 양념 다 넣고 마지막에 식초 한 방울 떨구면 맛이 더 상큼해져요.

18. 콩나물을 고추기름에 볶아 보세요. 소금 간장 반반으로 간 맞추면 색다른 맛이 괜찮아요.

19. 콩나물은 가끔씩 기름 넣고 볶아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나서 좋아요.

20. 콩나물 살짝 익혀 찬물에 헹구어서 무치면 아삭아삭 넘 맛나요(다들 그렇게 하시죠?)

21. 시금치 무칠때 들깨가루 약간 넣어요. 진짜 색다른 맛나요.

22. 나물 할 때...아이들 잘 안 먹기도 하고..견과류를 좋아한다면....땅콩가루랑 같이 넣어...무치면 맛있어여...아마 아이들도 좋아할 겁니다...

23. 저는 팁까지는 아니구 튀김할 때 반죽을 소주로 하는 것 정도? 다 아시나....?

24. 튀김에 맥주, 카레는 2~개이상 섞어서,

25. 계란찜 할때 보통 일대일 비율로 하시는데 재료: 육수=1:2 하면 더 보드라워요.

< 16. 생강 >

1. 생강요리 귀찮잖아요. 생강 말려서 가루내는 건 생강맛 제대로 안나서 싫어하고요. 그냥 생강이랑 (껍질도 안까요;;) 청주 넣고 믹서에 갈아서 (생강비율 높게요)

냉장고에 두고 웃물만 따라서 생강 넣으라는 데 넣어요. 그럼 매번 생강 깔 필요도 없고 맛도 살아있어서 좋아요. 후다닥..

2. 생강 설탕 절여서 액기스 담아서 뜨거운물에 차로 마셔도 좋고 요리할때 넣기도 하구요. 생강건지는 김치 담을때 다져넣으면 좋아요. 일년 내내 따로 보관할 필요없이 쓸수 있어요.

3. 생강차 만들 때 생강을 믹서기에 넣고 드르륵 갈아서 꿀에다 재우면 생강을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단 꿀은 쇠수저에 닿으면 안좋다니깐 덜때 주의하시고요.

4. 생강차 분말을 고추장에 섞어둬요. 생강차는 싱가폴이나 인도네시아산..이것만 넣어 떡볶기 좋구요 두루두루.

5. 전 이때쯤 생강을 설탕에 절여서 차로도 마시고,.편으로 썰어 냉동 보관, 갈아서 1T스푼씩도 냉동보관 해 놓고 그때그때 사용해요.

6. 생강 보관 - 생강을 편썰거나 갈아서 냉동실에 저장하는게 귀찮아서 껍질만 숟가락으로 벗기고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해요. 그리고 약간씩 필요할때 레몬 제스터로 그때그때 갈아서 쓰니 편합니다. 인도식 밀크티 만들 때마다 끊이다가 마지막에 갈아 넣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되요. 생강 보관법 인도인 친구가 가르쳐준 방법이에요.

< 17. 식재료 손질 및 보관 >

1. 저는 모든 야채가 많다 싶으면 일단 식초에 절여요. 하루 정도 절이면 색이 노랗게 변하거든요. 그럼 식초에서 건져서 간장에 절여요. 먹을 때마다 건져서 고추장, 매실 정도 넣어서 무쳐 먹어도 되구요. 고추, 간장, 양파 정도는 그 자체로 모든 요리에 넣으면 고유한 맛을 내요. 그러니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죠.

2. 샤브샤브용 고기 필요할 때....전 외국 살아서 한인마트에 신선한 샤브샤브용 고기가 없거든요. 그럴 때 덩어리 쇠고기를 얼려서 채칼에 슥슥 밀어주면 땡!!완전 얇은 종이장 같이 되요. 대패삼겹살도 되구요.

3. 불리지 않은 콩을 슬로우쿠커에 물담아 밤새 끓여 발효기에 앉히면 생낫또 만들기 간편합니다. 콩 반나절 불리고 3시간 불 앞에서 콩 지켜 볼 필요가 없어요.

4. 다들 아시겠지만, 호박 껍질 벗길 때 호박 썰어 껍질을 아랫쪽으로 해서 물 반 잠기게 넣어 가열해서 벗겨요..호박죽 할 때는 압력솥에 익혀주면 믹서에 갈 필요 없이 숟가락으로도 쉽게 으깨져요.

5. 생고사리를 삶아 말릴 때는 살짝 삶지 마시고, 조금 말랑하게 (두 손가락으로 약간의 힘을 가했을 때 눌려지는 정도) 삶아 말리구요. 그렇게 말린 고사리는 하루 전에 뜨거운 물에 담가두어 불렸다가 요리하면 굳이 삶지 않아도 좋습니다.

6. 고사리를 한꺼번에 많이 불려서 들기름, 액젖, 마늘 넣고 볶아서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조기찌개할 때 밑에 깔고 지집니다. 간편하고 좋아요. 맛도 있요.

7. 청량고추 같은 것 넉넉히 사다가 송송 썰어 냉동보관 하면 그 때 그 때 사용하기 쉽더군요.

8. 파랑 고추는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당근이나 양배추같이 쉽게 무르지 않는 야채는 채썰어 유리그릇에 담아두면 편리하고 요리시간을 단축시켜줘요.

9. 당근 쌀때 많이 사서 채썰어 살짝 데쳐 바싹 말려요. 요리할때 바로 한줌씩 넣어요. 파 썰어 냉동해뒀다 요리할 때 바로 쓰는 것 처럼요.

10. 시래기 데쳐서 옥상에서 햇빛에 말리니 이삼일 동안에 건조했네요. 양파주머니에 넣어서 걸어 보관중입니다. 전에는 뒷베란다에 그냥 묶어서 보관하니 바스라지고 부피가 많았거든요. 요즘 병원 다니는데요. 의사샘님께서 건강을 위해서 조금 덜 짜게 드시라고 강조하시네요.

11. 회 사다 드시면 옆에 파슬리 잔뜩 얹어서 주잖아요. 물에 담가 혹시 모를 비린내를 제거하신 후 햇빛에 바짝 말리세요. 봉지에 넣어 곱게 부셔서 마늘빵 만들때 녹인 버터에 다진 마늘과 파슬리 가루를 잘 섞어 바게트에 발라 구우시면 좋아요.

12. 고기 잴 때 필요한 배가 비쌀때는 무지 비싸죠. 명절때 배 많이 있을때 아님 배 저렴할때 사뒀다가 몇개 갈아서 지퍼락에 납작하게 얼려 보관해요. 필요할때 조금씩 잘라 사용하구요

13. 레몬이 싸더군요. 얇게 썰어서 설탕 켜켜이 넉넉하게 넣어서 레몬청을 만들어두고 홍차에 넣어 먹기도 하고 레몬차로도 마시고 샐러드 드레싱 만들때 넣으면 좋아요~

14. 뭐든 넉넉히 - 한 번 만들 때 여유있게 만들어요. 불고기감 재워서 일부는 작게 나눠서 얼려놔요. 김치볶음밥, 김치전, 잔치국수 고명, 잡채 등등 간편하게 한 덩이씩 녹여서 써요. 덜 녹았을 때 쉽게 다져서 동그랑땡도 할 수 있어요. 김밥에 넣을 달걀 지단이나 우엉조림, 유부조림도 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 갑자기 국물이 필요할 때를 위해 미소된장국도 한 번에 넉넉히 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세요. 마늘 다져서 냉동하는 것도 좋지만 거꾸로 마늘 그대로 냉동했다 필요할 때 녹이면 쉽게 다져집니다. 한가할 때 감자 길죽하게 반달 썰기해서 소금물에 익혀 물기 빼서 냉동, 주말 아침에 녹여서 편마늘 렌지에 익혀서 뿌리고 올리브 오일에 버무려 허브 아무거나 있음 넣고 오븐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바짝 지져서 브런치에 곁들여 보세요.

< 18. 소스 및 쌈장 >

1. 짝퉁 발사믹 드레싱

- 국간장(조선간장) + 식초 + 포도씨유( 혹은 드레싱용 아무 기름)

- 달지 않은 건강빵 종류 찍어먹어도 맛있고, 닭가슴살과 야채 섞은 샐러드에도 잘 어울림

- 샐러드에 넣을 땐 참깨랑 같이 미니믹서로 갈아 섞어도 색다른 맛

2. 짝퉁 데리야끼 소스

- 처치곤란 배즙 있을 때 배즙 1봉당 국간장 1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혹은 진간장만)

- 바글바글 끓으면 한 번 데친 닭봉이나 날개 넣어서 국물 졸아들 때까지 약불로 졸이면 달콤 간간함.

- 소스 끓일 때 생강편, 통후추 등 넣으면 맛이 업글

- 튀긴 통삼겹살 조려도 맛남. 이때는 생강편 필수, 페페로니나 마른 청양고추(고춧가루 아님) 선택.

- 더불어 배즙 좀 졸여서 드레싱 소스 등에 응용 가능. 시럽이나 설탕 대신 넣으면 됨.

3. 양파 효소 만들고 생긴 건더기는 물에 우려서 먹고 버리거나 믹서에 곱게 갈아서 돼지고기 간것과 같이 약고추장 만들어 먹어요. 아니면 간 것에 고추가루 마늘 간장 소금 넣고 만능 양념장 만들어도 좋구요. 이 양념장이나 약고추장에 생청양 고추 두어개 갈아서 같이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4. 요리팁 천기누설~~~^^저는 소소한 것 ...식초에 레몬, 정종에 생강 등을 담가 놔서 샐러드나 요리에 쓰면 일석이조 효과~~

5. 씨앗쌈장을 정석대로 고추장 된장 넣어서 만드셔도 되는데요...속성으로 만들고 싶으실땐...제일 싼 쌈장 하나 사와서 견과류 한가득 섞어서 드시면 아무리 푹푹 떠먹어도 짜지 않고 고소하니 좋습니다.^^

6. 저도 쌈장 갖고 왔어요. 된장에 바지락살 청양고추 양파정도 넣고 기름 살짝 넣고 볶듯이 하다가 타려고 폼잡으면 물을 조금 넣어주고 이틈을 타서 그릇에 계란하나 얼른 풀어줍니다. 된장이 또 뜨거워 죽을라할 때 계란 푼 걸 휘리릭 덮어주고 뒤적뒤적 잠시 해주고 불 끕니다. 이렇게 하면 짠된장도 부드러워지면서 풍미가 생겨요. 그리고 아무도 계란 넣은걸 눈치 못챕니다.

7. 쌈장 만들기 귀찮을 때 다른 회사 것 두 가지 이상 쌈장 섞음 굿.

< 19. 헐,,,님 맛있는 김치 레시피 >

절임배추 60k(20k당 8포기) / 고춧가루(보통맛2, 매운맛1) 6k : 실제 투입 5K / 새우젓(오젓) 3k : 실제투입 2.5K / 멸치액젓 : 2k : 실제투입 2컵 / 마늘 3.5k : 실제투입 3K / 생강 600g(절반은 그냥, 나머지는 국물짜서) / 생새우 1.5k / 청각 2팩

국물 : 다시마(A4크기 2장 )/ 대파 4단(흰부분만)/ 황태머리2봉지, 양파 4개, 대파 4단, 배2개, 무2개 / 찹쌀밥 : 밥으로 한컵// 쪽파 4봉/ 미나리 1단 / 홍갓 3 단 / 생새우 1.5k / 다발무(천수무) 1 / 매실액기스 한컵

1. 다시물이 식는데 거의 하루가 걸려서 토요일 끓이고 일요일에 속 넣었어요. 다시물은 꼭 전날 저녁에 끓여주세요.^^(아.. 다시물에 무도 넣었었네요.)

2. 청각을 보면 울 딸 연가시 생각난다고 그래서 이번엔 김치통(두통만) 바닥에 좍 깔았어요. 그 위에 무 넣고 배추넣고..요 두통은 내년에 넣으려고요.

3. 천수무라고 농협에서 팔던데요. 크기가 동치미 무 만해요. 저도 이번에 처음 본거에요. 아주 단단하더군요. 물도 거의 안나와요. 그걸 두개 3~4등분해서 넣었고요.

4. 쪽파는 농협에서 까서 파는거.. 4봉지 샀어요. (게으르고 손 느려서 까는데 한 나절.)- 쪽파가 상태가 좀.. 걍 재래시장에서 할머니들이 까서 파는거 사는게 나아요.

5. 물 양은요. 젤 큰 들통 한가득. 전 들통이 없어서 사골국 끓이는 큰 냄비 두개 넣었고요.

참쌀풀은 걍 밥해서 거기서 딱 한컵만 덜었어요. 풀 많이 넣으면 빨리 쉰다고 해서요.

6. 대파는 4단이 아니고 굵은거 4뿌리에요.!!! 대파는 흰부분만 넣었어요.

7. 다시물에 무, 대파 많이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다시마는 끓으면 바로 건져내세요. 끈적여서요.

8. 마늘 3킬로는 괜찮았어요. 더 넣어도 괜찮겠더라고요.

9. 남은 양념 김치 1통은(4포기)이상 버무릴 만큼 남아서요.. 두고두고 양념으로 쓰려해요.

10. 육수에 고춧가루 넣으실때 절~~~~~대로 한번에 다 넣지마세요. 절반 넣어 불리고 속 넣고 봐가면서 섞으셔야지. 한방에 육수+고춧가루 = 고춧가루 떡 일케 됩니다. 2회차 김장이 이래서 망했지요

11. 채운맘님.. 천수무 한다발에서 무 2개는 세토막 처서 육수냈고요. 나머지는 채썰어서 속 넣었어요.

12. 양조절 하세요.^^ 고춧가루 4킬로, 새우젓 2킬로만 해도 좋고요. 전 나중에 각종 양념장으로 쓰려고 빡빡하게 한거랍니다.

13. 그리고 생새우는 안씻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어디서 씻어야 한대서 씻었는데 흙도 하나도 없고 맛은 빠지고 아까웠어요,^^

14. 멸치액젓 2킬로짜리 사서 그중 두 컵만 따라 넣었어요.^^

 

발리

카테고리 없음 | 2013. 10. 28. 12:07
Posted by 그리고 가을
  1. 발리 신규항공편] 1. 베트남항공: 인천-호치민(1박)-발리. 봄시즌부터 운항개시. 주 5~7회 왕복 35만원선, 세금포함 50만원선. 2. 아시아나항공: 인천-발리 직항. 7월 취항예정. 주 4회 예상(일월수목). 발리여행의 황금기가 올듯.
  2. 발리 꾸따의 마마스 저먼 레스토랑. 직접 제조하는 소시지가 유명하며 빈땅 생맥주와 독일맥주도 맛볼 수 있음. 세금 16%지만 음식질에 비하면 저렴한 편. 식사류 6천원부터. 웬만한 음식에 샐러드바 1회 포함
  3. 발리 다녀온 후에 발리모아 사이트를
  4. 10월 23일
  5. 들어가셨군요~. 건강관리 잘 하셔요. 발리의 대표적인 곳들 와이파이 비번 공유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ㅋ.개방형와이파이가 없는 아쉬움도 있구요.스미냑 정선의 'love coffee'는
  6. 이건 오늘 저녁에 먹은 나가사끼 짬뽕 @ 사쯔마 Satsuma 레스토랑. 젊은 일본처자(근데 유부녀이심 ㅋ)가 운영하고 직접 요리해주는 규슈라멘집인데 저렴한데도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인심에 늘 감동
  7. 쿠데타 뽐뿌사진 한장 더. 이런 세계적인 비치클럽들은 발리를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와 차별화시키는 매력중 하나
  8. 브란젤리나 커플이 좋아하는 장소로 알려진 발리 스미냑의 쿠데타 KUDETA 비치 프론트 레스토랑에서 직찍. 오늘 분위기 죽이네요
  9. 우붓에서 이름난 마사지샵 앞인데 인스펙션 겸해서 받아보고 싶지만 아직 소화가; 네카미술관이라도 다녀와야겠다
  10. 우붓에 Y resort 도 추천합니다 발리의 일반적인 리조트와는 조굼 다른 스페인식 지중해 분위기에요
  11. 101르기안은 인스펙션 다녀왔었는데, 방이 좀 심하게 작습니다. 옥상수영장은 괜찮고 무엇보다 위치가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하더라구요. 저한테는 oasis나 champlung mas가 더..
  12. 늦은 점심은 즐겨찾는 레스토랑인 Smile's Warung의 돼지갈비(pork rip)로. 두툼하니 맛있네요.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라 돼지갈비는 힌두교를 믿는 발리만의 특식. 이만큼이 4천5백원.
  13. 발리 꾸따비치의 명물 뱀부코너의 4천원짜리 등심스테이크와 천원짜리 파인애플주스. 저렴하기만 한게 아니라 맛있네요 ㅠ 고기도 두껍고. 한국인은 이런 배낭여행자 명소에 거의 안온다는게 안타까움
  14. 예를 들면 발리에서 해양스포츠는 딴중베노아에서 하는데.. 발리에서 물이 제일 더러운 곳임에도 공항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모든 패키지가 여기로 갑니다 ㅠ 아마 여기 다녀오신듯 하네요. 맛집도 천지에 널렸는데
  15. 발리의 기본비치인 꾸따비치는 서핑하는 바다라 물 자체가 맑은 곳은 아니고, 스피드보트 두시간 타고 가시면 찍는대로 화보가 나오는 환상적인 길리섬 삼총사가 있어요. 그런데 패키지여행은 이런데 안가죠 ㅠ
  16. 발리의 핵심인 꾸따 비치와 예술마을인 우붓을 중심으로 기타 여행지를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17. 래프팅, 스노클링, 다이빙, 크루즈, 자전거 등등. 액티비티 하나에 하루는 배정하셔야 해요. 길리섬은 내연기관이 금지라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마차 타고 다니셔야 합니다
  18. 여자분 둘이서 풀빌라 잡고 딩가딩가 하시는 것도 재미있구요. 풀빌라도 1박에 100~200불이면 괜찮은 것들 있어요. 발리 대부분의 해양스포츠(제트스키 등)는 딴중베노아라는 지역에서 하는데 여긴 물이 너무 더러워서 비추합니다
  19. 길리섬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 여자분들끼리 가신다면 대만족하실듯.. 섬에 모델급 백인들이 우글우글합니다;
  20. 래프팅은 아융강과 뜰라가와자강 두군데에서 많이 하는데, 아융강이 쉽고 뜰라가와자강이 좀 더 다이나믹합니다. 발리 산길과 마을을 지나가는 자전거투어도 유명하구요. 꾸따비치에서 서핑 배우고 우붓에서 요가 배우는 것도 필수죠 ㅎㅎ
  21. 일주일 정도면 발리랑 섞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으실 것 같아요. 발리에서 가는 경우는 스피드보트 타고 길리섬만 찍고 오던가, 조금 더 보는 경우 롬복의 승기기 비치 정도 머물다 오시는게 보통입니다.
  22. 발리의 명물인 AYANA리조트 내의 ROCK BAR. 외부인들이 줄서서 이용하는 호텔시설로는 전무후무한 듯. 발 밑에서 파도를 느끼면 맞이하는 석양은 아름답기로 소문 나 있다. 커플에게 강추하는 로맨틱한 장소
  23. 발리, 우붓의 중심부인 몽키포레스트 바로 앞의 Champlung Sari 호텔. 깔끔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3성급 호텔. 우붓 대부분의 스팟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위치
  24. 발리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메드는 아무 기대 없이 왔는데 너무 좋다. 꼭 태국 빠이와 콜롬비아 타간가를 반쯤 섞어놓은듯한 느낌. 언덕에서 본 아메드 전경
    10박11일 정도 인도네시아 여행은 1. 발리에 올인(꾸따/우붓/그외), 2. 발리-롬복(길리섬들), 3. 발리-족자카르타(보로부두르/쁘람바난 사원)등을 추천합니다. 서핑이나 요가꽂혀서 발리만 한두달 여행하는 사람도 많아요
  25. 돼지갈비 바베큐로 유명한 우붓의 누리스 와룽이란 집에서는 폭립(4~500g 이상 되어 보임) 1인분에 만원. 한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가면 3~4만원 이상 줘야하는 맛과 양으로 소문나 있음. 이런 식으로 싼집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발리여행은 곤궁해짐
  26.  
  27.  
  28.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된 맛집 Naughty Nuri's Warung: 돼지갈비로 유명해서 우붓 오는 여행자들은 꼭 한 번씩 들리는 집이죠. 바로 앞의 네카미술관과 뿌뜨리발리 스파까지 완벽한 3종세트입니다. (:
  29. 님이 리트윗했습니다
  30. 사실 돼지갈비는 누리스와룽 만큼 혹은 더 잘하는 집들이 발리에 널렸어요. 눈에 보이는 곳에서 먹음직스럽게 주고 양이 많아서 인기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그런 곳들 소개할께요. 스파도 뿌뜨리 말고 다른데를 찾아봐야겠어요 ^^;
  31. 발리에는 논 바로 앞에서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레스토랑이나 숙소가 은근히 많아요. 우붓 UBUD 의 트로피칼 뷰 카페 Tropical View Cafe 에서 늦은 점심을 주문했습니다
  32.  
  33. 발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저렴한 음식점 뱀부코너! BAMBOO CORNER: 가격만 저렴한게 아니라 양과 질도 훌륭합니다. 발리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곳
  34.  
  35. 꾸따비치의 뽀삐스1 배낭여행자 거리에 저렴하고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5천원~1만원 짜리 스테이크도 꽤 괜찮습니다(양은 적은 편입니다만 ^^;). Kedin's Cafe도 괜찮고, Bali Agung, 뱀부코너도 좋아요.
  36. TEBA MEGA CAFE 가시는거면 그 옆의 MENEGA CAFE 므네가 카페가 더 유명해요. 사람들 완전 줄서서 먹고 2인용 랍스터 시푸드 세트가 6만원 조금 안되는데 강추합니다. 대신 주문 밀려서 한시간은 기다리셔야
  37.  
  38. 다니 @afterdan 5월 18일
  39. 인도네시아 롬복의 길리트라왕안이 접근성이 좋았으면 벌써 여행자들에게 초토화되었을 듯. 조금은 까다로운 교통 때문에 인연있는 사람들만 오게 되었고 스피드보트가 대중화된 지금도 마찬가지. 한 번 와보고는 매년 길리만 찾는 여행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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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1. 길리 트라왕안에서 오늘의 점심. 숙소앞 로컬식당인 Warung Nilom에서. 음식 천이백원부터 시작. 짬뽕과일주스(Mixed Fruit Juice) 시켰더니 아주머니가 자전거 타고 가서 파인애플 사오네

  47. 다니 @afterdan 5월 14일

발리에서 포테이토 헤드, 쿠데타, 로쏘비보와 같은 급이 있는 곳들은 칵테일 한잔에 만오천원 이상 잡아야 하지만, 배낭급의 저렴한 바에서는 3~4천원 수준이고 보드카 등은 한 샷에 천이백원 정도니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배낭급이 아닌 3성호텔의 경우는 1박 7~10만원 정도입니다. 발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 정도를 사용하시구요(발리에서 배낭여행이 가능하다는걸 대부분 모르심). 포테이토헤드 등 조금 여유있으시려면 총경비 40~50만원을 추천합니다

  1.  
  2.  
  3. 발리여행의 큰 매력중 하나가 바로 쇼핑. 국제적인 면세점 체인 DFS갤러리아도 들어와 있고 아로마오일, 향, 비누, 커피 등도 인기. 또 하나 유명한 것이 다양한 비치웨어. 많은 아울렛에서 상시 세일중
  4. 우붓에 포시즌즈도 완전 쥐라기공원이예요 밤에 진짜 무슨 원시시대에 와있는 기분이라 아주 신기했어요
  5.  
  6.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중 하나인 우붓 행잉가든 인스펙션 후기. 바다가 아닌 숲을 끼고 있는 리조트/풀빌라가 발리 우붓만의 개성인데 행잉가든은 그런 컨셉중 단연 최고인듯. 숲에 둘러싸여 어디서든 녹색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명불허전
  7. 개인적으로는 행잉가든과 비슷한 Valley View 풀빌라 중에서 우붓 Payogan을 추천. 가격차이가 거의 3배인데 종합적인 만족도는 빠요간이 훨씬 나은듯. 우붓시내까지 셔틀버스 있고 15분거리. 메인풀도 크고 경치도 행잉가든에 크게 뒤지지 않음.
  8. 오가닉커피 밀크쉐이크. 시럽도 따로 줌. 3800원. @ ARTMAN KAFE, 우붓
  9.  
  10. 발리의 다양한 매력에 다시 한번 감탄. 지역마다 색채가 이렇게나 뚜렷할 수 있다니.. 우붓매니아면서 꾸따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발리도착후 우붓 오가는 길에 사누르에서 쉬어가면 최고. 우붓+사누르면 녹색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코스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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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누르의 장점: 모든 것이 저렴하다. 풀빌라/호텔의 경우 스미냑에 비교하면 50~80% 수준. 꾸따/우붓을 섞은 느낌이 나지만 그만큼 번잡스럽지

    1. 우붓 주변에 갈만한 곳, 볼거리 등은 뜨갈랄랑 계단식논, 고아가자 동굴, 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뜨갈랄랑 정상까지 걸어보셔도 좋고 주위에 공예품 상점은 우붓시장보다 몇배가 싸니 참고하세요. 야간에 발리전통 공연도 놓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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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붓에선 꼭 거리를 느껴보셔야죠. 지금 지도가 없어 조금 불확실한데, 몽키포레스트로드->우붓왕궁->하노만로드 이렇게 크게 한바퀴 도시면서 구경하시면 하루가 부족하실 겁니다. 갤러리와 레스토랑 천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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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우붓은 적어도 3일정도는 머물러야 좀 눈에 들어오는 곳 같아요. 어찌나 더운지 구경하다 금방 지치니 쉬었다가 밤에 분위기 좋은 야외카페가고 다음날되야 우붓이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총정리

카테고리 없음 | 2013. 10. 12. 15:52
Posted by 그리고 가을


10점 (★★★★★)

☆ 걸어도 걸어도 -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타고난 재기,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어둡고 깊은 우물 하나.
☆ 늑대아이 -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는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
☆ 다크 나이트 -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완벽히 장악한 자의 눈부신 활공.
☆ 당신은 아직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 일망무제 (一望無際).
☆ 마스터 - 마스터, 마스터터치, 마스터피스.
☆ 밀양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 바시르와 왈츠를 - 나직한 입. 정직한 발. 능란한 손. 기발한 뇌. 꿈꾸는 눈.
☆ 박쥐 -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덕분에 지난 3년간 행복했습니다.
☆ 빅 피쉬 -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
☆ 세상의 모든 계절 - 연민은 쉽게 지친다.
☆ 스틸 라이프 - 이 영화는 완전하다.
☆ 시리어스 맨 - 독창적 유머와 어두운 비전이 기이한 마력으로 통합된 정점.
☆ 아들(다르덴 형제) - 카메라의 눈과 인물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
☆ 아이 엠 러브 - 잠들어 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 안티 크라이스트 - 창의적 예문으로 가득한 영화상징사전.
☆ 옥희의 영화 - 구조와 공간 대신 정서와 시간을 바라보는 홍상수의 새 경지.
☆ 원스 -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 이터널 선샤인 -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 자전거 탄 소년 - 이제 다르덴 영화들은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온 경이.
☆ 토리노의 말 - 여전히 위대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 판의 미로 -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 하얀 리본 - 살 떨리는 완벽주의.
☆ 해변의 여인 - 남성에서 여성으로. 모멸에서 연민으로. 치정에서 우정으로.

☆ 홀리 모터스 - 영화라는 인생. 인생이라는 가면. 가면이라는 운동. 운동이라는 영화. 




 

9점 (★★★★☆)


☆ 가족의 탄생 - 오래도록 기억되고 인용될 영화.
☆ 경계도시 2 - 뭘 찍을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찍은 것이 뭔지에 대한 성찰.
☆ 007 스카이폴 - 올해의 블록버스터.
☆ 괴물 - 기념비적인 충무로 오락영화.
☆ 그랜 토리노 -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리 써둔 유서를 보았다.
☆ 그을린 사랑 - 플래시백의 편의적 사용을 제외한 모든 것이 훌륭하다.
☆ 다우트 - 호랑이와 사자가 맞붙는 듯 황홀한 연기 배틀.
☆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 - 페이소스의 극점.
☆ 더 폴 - 캔버스를 욕망하는 스크린. 붓을 동경하는 카메라.
☆ 데어 윌 비 블러드 - 서서히 끓다가 무섭게 분출해 모든 걸 집어삼킨다. 용암 같은 영화.
☆ 뜨거운 녀석들 - 2007년에 본 가장 재미있는 오락영화.
☆ 라이프 오브 파이 - 황홀한 시각적 향연을 화술의 절묘한 함의 속으로 수렴시킨다.
☆ 레볼루셔너리 로드 - 늘어붙은 현재를 흔들어 깨우는 각성제.
☆ 렛 미 인(토마스 알프레드슨) - 피와 눈물의 연금술.
☆ 러브 액츄얼리 - 로맨틱 코미디의 존재 이유.
☆ 마더 - 어둠 속 빛을 뿜는 봉준호 필모그래피의 두번째 챕터.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 세상의 습한 기운을 모두 다 날려버릴 듯한 영화적 햇살.
☆ 머니 볼 - 내가 본 최고의 야구(소재)영화.
☆ 멜랑콜리아 -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작용된 사례 중 하나.
☆ 미션 임파서블 3 - 완벽한 공산품.
☆ 미쓰 홍당무 - 우주에서 날아온 놀라운 코미디.
☆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 (거의) 모든 면에서 예측 불가능한 특급 오락.
☆ 밤과 낮 - 마침내 집으로 돌아간 홍상수의 오딧세이.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현미경과 망원경 모두 잘 쓰는) 한국적 갱스터 장르의 새로운 경지.
☆ 본 슈프리머시 - 천의무봉의 액션 연출과 진한 눈물 한 방울.
☆ 본 얼티메이텀 - 007 시리즈가 꿈도 꾸지 못했던 경지.
☆ 북촌방향 - 데자뷔로서의 생(生), 우로보로스로서의 시간, 신비로서의 영화.
☆ 브로크백 마운틴 - 침묵으로 말하고 여백으로 보여준다.
☆ 블랙 스완 - 이다지도 야비한 걸작.
☆ 사랑니 - 신비롭게 살랑이는 생의 나날.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시간의 그림자를 담아냈다.
☆ 삼거리 극장 - 미학적 야심과 개성. 말하자면 2006년의 '지구를 지켜라'.
☆ 서칭 포 슈가맨 - 그 자체로 작은 기적.
☆ 소셜 네트워크 - 쥐락펴락 신공.
☆ 송환 - 극장 문 나설 때의 느낌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듯.
☆ 슈렉 2 -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작(항우울제).
☆ 시 - 흔들리고 싶지 않은 1인분의 삶.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마음이 흔들렸다. 여진이 길었다.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티끌로 만든 태산.
☆ 시티 오브 갓 - 현실에 눌리지도, 현실을 착취하지도 않으면서 대담하게 간다.
☆ 아무르 -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문득문득 떠오를 어떤 영화.
☆ 아바타 - 블록버스터 역사의 새 이정표 (아브라카다바타!).
☆ 아임 낫 데어 - 그리면서 지워나가는 신필.
☆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 80대 중반에도 걸작을 만들 수 있는 시드리 루멧의 괴력.
☆ 업 - 픽사의 구내식당에선 대체 어떤 메뉴가 나오길래.
☆ 엉클 분미 - 영화가 다룰 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 엠 - 황홀한 자각몽 (自覺夢).
☆ 예언자 - 하드보일드가 신비주의를 만나 빚은 기적같은 순간.
☆ 500일의 썸머 - 사랑은 꼭 그 사람일 필요가 없는 우연을 반드시 그 사람이어야만 하는 운명으로 바꾸는 것.
☆ 올드 보이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 우리도 사랑일까 - 순도 100%의 사랑 영화, 마음의 기척을 응시하다.
☆ 월-E - 스스로 부여한 한계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창의력.
☆ 유레루 - 심리만 오롯이 남긴 공간 속 선명한 감독의 인장.
☆ 24시티 - 시간을 호출하고 삶을 호명한다.
☆ 인 디 에어 - 냉혹한 자본 주의가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의 감촉.
☆ 인랜드 엠파이어 - 후덜덜덜.
☆ 인어공주(박흥식) - 현실을 견디기 위해선 판타지가 필요하다는 쓰라린 깨달음.
☆ 일루셔니스트 - 자크 타티도 박수 치면서 고개를 끄덕일 페이소스.
☆ 자토이치 - 기타노 다케시, 최고의 엔터테이너.
☆ 장고 : 분노의 추적자 - 타란티노 작품들은 멋진 영화와 끝내주는 영화로 나뉜다. 이번엔 후자.
☆ 지슬 - 어떤 영화는 그 자체로 숙연한 제의(祭儀)가 된다.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짝수 번째 영화는 전부 걸작.
☆ 케빈에 대하여 -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모른다(카프카).
☆ 킬빌 1 - 취향 자체가 최고의 무기가 된 사례.
☆ 킬빌 2 - 입 안에 짝짝 달라붙는 오락 영화의 쾌감.
☆ 킹콩 - 꿈 꾸는 자는 힘이 세다.
☆ 테이크 쉘터 - 끝내 객석까지 감염시키고야 말 그 불안.
☆ 토이 스토리 3 - 이토록 뭉클한 라스트 신이라니!
☆ 토니 타키타니 - 삶 전체의 빈자리를 단 한번 내뿜는 한숨에 담는다.
☆ 파수꾼 - 소년성의 역학, 그 인력과 척력의 미로에서 형형하게.
☆ 파우스트 - 소쿠로프의 '권력 4부작', 말미에서 서늘한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다.
☆ 허트 로커 - 하도 긴장하면서 봤더니 몸이 다 아프네.
☆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블록버스터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심리 묘사가 가능하다.
☆ 환상의 그대 - 심술 궂지만 지혜로운 영감님의 기가 막힌 화술.
☆ 황해 - 야심도 재능이다.
☆ 휴고 - 마틴 스콜세지의 가장 사적이면서 가장 공적인 극영화.



8점 (★★★★)

☆ 강령 - 섬뜩한 게 어떤 건지 너무 잘 알려주는 구로사와 기요시.
☆ 거기엔 래퍼가 없다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건축학개론 - 각질 하나 없이 생생한 감성의 결.
☆ 고고 70 - 이런 음악 영화를 충무로에서 보고 싶었다.
☆ 꼬마 니콜라 -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영화.
☆ 고지전 - 한국전 소재 영화들에 대해 시큰둥했던 심정을 일소한다.
☆ 공기 인형 - 생(生)의 박동과 숨결을 쇼트마다 아로새긴 그 리듬.
☆ 광해, 왕이 된 남자 - 대중영화의 모범적 연기와 화술. 반듯하고 번듯하다.
☆ 굿바이 칠드런 - 오래 전 그날의 냄새와 공기까지 기억한다.
☆ 굿 셰퍼드 - 로버트 드니로가 만든 '대부'.
☆ 귀향 - '라이브 플레쉬'에서부터 알모도바르 작품은 다 좋다.
☆ 그녀를 믿지 마세요 - 이 영화는 믿으세요.
☆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 우스꽝스러운 현실의 끝에서 마술 같은 도약을 보여준다.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올해 가장 파워풀한 한국 영화!
☆ 나무 없는 산 -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에 대한 인상적인 대답.
☆ 나의 친구, 그의 아내 - 죽비처럼 내리친다.
☆ 남영동 1985 - 강력한 영화. 바닥까지 흔든다.
☆ 낮술 - 1천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가봤던 곳과 해봤던 일인데도 번번이 미끄러지는 처연함.
☆ 다른 나라에서 - 외국관객들은 제대로 못 느낄 뉘앙스까지 만끽하는 한국관객의 복.
☆ 다이하드 4.0 - 우려에서 환호로.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장중하고 우아한 마무리.
☆ 대단한 유혹 - 하나를 위한 전부, 전부를 위한 하나.
☆ 더 브레이브 - 자신이 믿지도 않는 이야기도 황홀하게 그려낼 수 있는 코엔.
☆ 더 차일드 - 윤리로 작동하는 카메라.
☆ 더 헌트 - 공동체 안에서 인력이 척력으로 변하는 순간의 폭력에 대한 섬뜩한 보고서.
☆ 데스 프루프 - 'The End'가 뜨면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된다.
☆ 도둑들 - 일일이 탄력을 부여하며 공 10개를 흥미진진하게 저글링한다.
☆ 도쿄 - 오! 봉준호, 악! 카락스, 에~ 공드리.
☆ 도쿄 소나타 - 아주 특별한 오프닝과 엔딩.
☆ 똥파리 - 모든 장면에 다이너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 돼지의 왕 - 재작년엔 '똥파리', 작년엔 '김복남~', 그리고 올해는!
☆ 드라이브 - 능수능란한 변박(變拍)의 쾌감.
☆ 드래곤 길들이기 - 그러니까, 가끔은 3D로 봐야만 하는 영화가 있어요.
☆ 디스트릭트 9 - 부족한 세기를 메워버리는 신인 감독의 강렬한 패기.
☆ 디어 한나 - 영국 대중문화의 절대우위는 록밴드와 배우.
☆ 라디오 스타 - 쉽다. 깊다. 좋다. 마음을 가져간다.
☆ 라스트 데이즈 - 전인미답의 길을 가는 거스 반 산트.
☆ 라푼젤 - '아바타' 이후 최고의 3D 영화.
☆ 로나의 침묵 - 꿈보다 연민.
☆ 로큰롤 인생 -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 그렇게 죽고 싶다.
☆ 링컨 - 정치란 때로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모색.
☆ 마츠가네 난사사건 - 부정하고픈 세상 속에 내가 들어앉아 있을 때의 딜레마.
☆ 마터스 - 호러의 어두운 그림자에 어른거리는 염세적 화인(火印).
☆ 메모리즈 - 17년만의 국내 상영, 그 짜릿했던 매력이 여전할까.
☆ 만추 - 결국 사랑은 시간을 선물하는 일.
☆ 말죽거리 잔혹사 - 장려했으니, 우리 그 낙일!
☆ 멋진 하루 - 정량분석과 정성분석이 모두 좋은 화술.
☆ 무산일기 - 인물의 뒷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담긴 한국영화.
☆ 문라이즈 킹덤 - 웨스 앤더슨이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인형의 왕국.
☆ 미드나잇 인 파리 - 비관주의자의 낭만주의.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피부에 짝짝 달라붙는 서스펜스.
☆ 미스 리틀 선샤인 - 붕대 같은 영화.
☆ 미스트 - 10년이 지나도 이 영화의 결말은 또렷하게 떠오를 것 같다.
☆ 미스틱 리버 - 숀 펜 하나만으로도 황홀한데.
☆ 미요코 - 만화와 영화가 만나는 가장 인상적인 방식 중 하나.
☆ 빨간 구두 - 군내 풍기지 않고 솜씨 좋게 조리한 중년 남자의 판타지.
☆ 범죄의 재구성 - Coooooooool !
☆ 베를린 -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이정표.
☆ 베리드 - 형식적 제약이 창의성에 날개를 달아준 경우.
☆ 보리 밭을 흔드는 바람 - 논쟁적 역사랄 영화로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모범례.
☆ 부당거래 - 류승완의 선전포고.
☆ 붉은 돼지 - 미야자키 하야오, 따스한 염세주의자.
☆ 브로큰 플라워 - 깨달음은 진공을 동경한다.
☆ 비몽 - 나비의 날개와 고양이의 발을 가진 영화.
☆ 비포 미드나잇 - 사랑에 내려 앉은 시간의 더께.
☆ 4개월 3주 그리고 2일 - 보는 영화가 아니라 겪는 영화.
☆ 사라의 열쇠 - 통곡이나 흥분 없이도 비극을 잘 다룰 수 있다는 증거.
☆ 사랑을 카피하다 - 부뉴엘이 감수한 알렝 레네 각본을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연출한 듯.
☆ 사랑해 말순씨 - 삶은 부서진 꿈의 퇴적물. 그래도 어디선가 소년은 자란다.
☆ 새드 베케이션 - 아오야마 신지의 다른 영화들도 개봉할 수 있기를, 부디!
☆ 색, 계 - 육체의 형형한 실존.
☆ 세계 - 어떤 감독은 삼십대 중반에 벌써 대가가 된다.
☆ 셰임 - 감각의 모래성, 상흔의 유리성.
☆ 쓰리 타임즈 - 위대한 감독의 여정을 한 영화에서 차례로 되짚어보는 즐거움.
☆ 스카우트 - 코 끝 시큰한 페이소스.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 우아하고 요염하다.
☆ 스토커 - 시공간을 끊임 없이 바느질하는 플롯과 편집의 마술.
☆ 스타 트렉 다크니스 - 그 SF, 쌈박하다.
☆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쇼트와 쇼트, 신과 신이 짝짝 달라 붙는다.
☆ 시라노 연애조작단 - 부활한 충무로 로맨틱코미디, 만개한 김현석.
☆ 시스터 - 수직과 수평의 시각적 상징을 뛰어나게 직조했다.
☆ 씨 인사이드 - 삶은 결국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
☆ 시저는 죽어야 한다 - 무심한 시간의 냉기와 옥죄는 공간의 습기 속에서 느끼는 생(生)의 피로감.
☆ 아내의 애인을 만났다 - 자기만의 리듬을 가진 코미디.
☆ 아는 여자 - 낯 간지럽지 않게 순정을 말할 줄 아는 로맨틱코미디.
☆ 아르마딜로 - 소름끼치도록 사실적인 '전장'(戰場)영화.
☆ 아메리칸 갱스터 - 리들리 스콧, 이번엔 홈런.
☆ 아티스트 - 말을 하지 못하면 감정은 더 절실해진다.
☆ 어벤져스 - 무엇보다 탁월한 캐릭터 코미디.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우리는 어떻게 '엑스맨' 시리즈를 다시 사랑하게 되었나.
☆ 엘라의 계곡 - 반전 영화로도 훌륭하고 스릴러로도 좋다.
☆ 여행자 - 이 영화를 보고도 눈물이 안 쏟아지면 병원에 가보세요.
☆ 왕의 남자 - 하고 싶은 말을 강력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 우린 액션배우다 - 재치와 우정, 연민과 추념으로 빚은 좋은 곡주.
☆ 28일 후 - 타인은 지옥, 그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불은 생존본능.
☆ 익사일 - 100점짜리 액션 시퀀스들이 있다.
☆ 인 더 컷 - 입체적인 섹스 스릴러.
☆ 인셉션 - 플롯을 루빅스 큐브처럼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
☆ 인티머시 - 몸의 고함과 마음의 비명 모두에 귀 기울일 줄 안다.
☆ 짝패 - 만들고 싶은, 만들 수 밖에 없는, 만들어서 모두가 좋은.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홍상수를 더 잘 알게 되는 즐거움.
☆ 제로 다크 서티 - 정보국 직원의 집념과 허탈감을 생생히 그린 직업 드라마.
☆ 조디악 - 망원경과 현미경을 모두 잘 쓰는 뛰어난 연출력.
찰리와 초콜릿 공장 - 판타지 왕국의 수도는 팀 버튼.
☆ 천년학 - 꽉 채운 100번째 영화를 텅 비운 마음의 스크린에 담다.
☆ 천하장사 마돈나 - 정말 따뜻한 영화는 바로 이런 영화.
☆ 추격자 - 망치처럼 내려치고 정처럼 파고든다.
☆ 캐빈 인 더 우즈 - 헬게이트가 열린 다는 게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준다.
☆ 컬러풀 - 바로 이런게 힐링 시네마.
☆ 쿵푸 팬더 - 바닥까지 웃었다.
☆ 클래스 - 예술을 예술로 만드는 것은 결국 형식.
☆ 타인의 삶 - 이야기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례.
☆ 타짜 - 2시간 19분이 1시간 19분처럼 지나간다.
☆ 트리 오브 라이프 - 대양을 향한 물방울의 염원.
☆ 티켓(켄 로치 등) - 세 편 모두 좋다. 눈 밝고 맘 따뜻한 거장의 소품들.
☆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 스파이란 직업과 사무실이란 공간의 결합이 이처럼 멋지다니.
☆ 파라노이드 파크 - 구스 반 산트는 뒷모습의 표정을 안다.
☆ 파주 - 아우성치는 침묵.
☆ 판타스틱 Mr. 폭스 - 거의 미쳤다고 해도 좋을 유머 감각.
☆ 판타스틱 플래닛 - 이런게 상상력.
☆ 퍼블릭 에너미 - 세상에서 가장 쿨한 것 중 하나는 마이클 만의 범죄 영화.
☆ 폭력의 역사 - 깊고 집요하고 흥미롭다.
☆ 폭풍의 언덕 - 바람이 탄식하고 들풀이 호소하는 멜로.
☆ 플래닛 테러 - 이토록 짜릿한 분탕질이라니!
☆ 하하하 - 과거의 말라붙은 우물에서 목을 축이려는 현재의 유령들.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마지막이 가장 뛰어난 시리즈를 대하는 기쁨.
☆ 행복 - 폐허에서 사랑을 되묻다.
☆ 황산벌 - 요절복통 진행되지만 결국 남는 건 가슴 속 검푸른 멍 하나.

☆ 히든 - 스크린을 칼로 찢는 듯한 충격. 



 7점 (★★★☆)


☆ 가까이서 본 기차 - 생각하는 자에겐 모든 게 희극이고 느끼는 자에겐 모든게 비극이다.
☆ 가족 시네마 - 드물게도, 수록작품들이 모두 좋은 한국 옴니버스 영화.
☆ 감시자들 - '선택과 집중'이 거둔 작고 단단한 승리.
☆ 깝스 - 억지스런 설정을 결국 믿게 만드는 능숙한 코미디.
☆ 거칠마루 - 실감 액션 외에도 영화적 장점이 여럿.
☆ 경 -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로드 무비.
☆ 고백 - 흥미진진한 막장 스릴러.
☆ 곰이 되고 싶어요 - 갈수록 깊어지는 이야기(를 넉넉히 품는 그림의 여백).
☆ 관타나모로 가는 길 - 정치적으로 옳으면 미학적으로 옳다는 윈터보텀.
☆ 광식이 동생 광태 - 남자들은 왜 연애에 실패하는가.
☆ 기담 - 비범한 이미지.
☆ 나는 공무원이다 - 작위와 강박이 없는 기분좋은 코미디.
☆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 아이들의 외로움과 즐거움을 잘 알고 있는 성장영화.
☆ 나잇&데이 - 에스트로겐을 효과적으로 주입한 액션 영화.
☆ 날아라 허동구 - 작은 이야기의 승리.
남자사용설명서 - 스스로 판을 깔 줄 아는 영리한 코미디.
☆ 내 깡패 같은 애인 - 뭉클한 이야기와 좋은 연기가 행복하게 만났다.
☆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 두 시간 내내 낄낄댈 수 있다, 제목만 참아낼 수 있다면.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능숙한 바느질과 빠른 커팅으로 신파의 늪 빠져나오기.
☆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 에스트로겐을 주사한 '행오버', 봄날에 만든 '섹스 앤 더 시티'.
☆ 내일의 기억 - 펑펑 울었다.
☆ 님은 먼 곳에 - 손바닥에 대한 주먹의 사과.
☆ 다찌마와리 - 뻔뻔하고 유쾌한 아나크로니즘의 재미.
☆ 대학살의 신 -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신나게 연기하는 1급 배우들
☆ 더 로드 - (적어도) 원작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
☆ 더 리더 - 좋은 연기. 그래도 윈슬렛은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오스카를 받았어야 했다.
☆ 더 문 - 창백한 달빛, 우주의 고독.
☆ 더 블루스 : 소울 오브 맨 - 영화를 보고나면 OST를 사게 된다.
☆ 더 테러 라이브 : 무서울 정도의 돌파력.
☆ 데드 걸 - 삶의 피로에 붙박인 사람들,‘데드 걸’ 주위의 ‘데드 걸스’.
☆ 두 개의 문 - 때로는 현장을 놓치고도 좋은 다큐를 만들 수 있다는 증거.
☆ 두만강 - 탄식과 염원이 함께 담긴 무표정.
☆ 드래그 미 투 헬 - 너저분한 호러를 만드는 후배들에 대한 샘 레이미의 일갈.
☆ 디센던트 - 조지 클루니가 나이를 먹어가는 법(을 지켜보는 기쁨).
☆ 디스 이즈 잉글랜드 - 이성이 잠들면 요괴가 눈뜬다.
☆ 디파티드 - 스코세지의 서스펜스 직조술은 역시!
☆ 딕시 칙스 : 셧 업 앤 싱 - 집단적 광기는 어떻게 희생양을 만드나.
☆ 라따뚜이 - 미각이 불러내는 최고의 플래시백 장면!
☆ 래빗 홀 - 한 없이 낮은 숨결.
☆ 러브 픽션 - 2월에 이미 '올해의 배우'를 예약한 하정우.
☆ 러블리 본즈 - 이토록 아름답고 처연한 실패작이라니.
☆ 러스트 앤 본 - 격정과 관조 사이에서 명멸하는 이미지와 사운드.
☆ 레미제라블 - 연출과 연기보다는 기획과 제작의 힘.
☆ 레이디 채털리 - 누구의 시선인가.
☆ 레이첼 결혼하다 - 홈 비디오로 절묘하게 담아 낸 어떤 공기.
☆ 렛 미 인(맷 리브스) - 신비 대신 서정.
☆ 로맨스 조 - 서로 다르거나 같은 이야기들이 참신하게 품고 품긴다.
☆ 로봇 - 뻔뻔하고 신선하다. 버스비 버클리의 SF 버전.
☆ 루퍼 - 샤말란이 만든 '터미네이터'를 보는 듯.
☆ 리얼 스틸 - 로봇-춤-어린이를 솜씨있게 버무려 관객의 마음을 연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한국 애니메이션의 도약대.
☆ 마릴린과 함께한 일주일 -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릴린 먼로인 미셸 윌리엄스.
☆ 마이클 클레이튼 - 2007년의 라스트신!
☆ 마이 파더 - 다니엘 헤니와 '마이 파더'는 서로의 행운.
☆ 말하는 건축가 - 말과 예술과 삶이 일치하는 순간의 감동.
☆ 매드 디텍티브 - 그 영화, 참 기이하다.
☆ 매치스틱 맨 - 리들리 스콧이 거장이나 작가가 아니라도 상관없어.
☆ 매치 포인트 - 재담 대신 탄식을 남긴 우디 앨런.
☆ 메가마인드 - 픽사의 '인크레더블'에 대한 드림웍스의 대답.
☆ 메종 드 히미코 - 마음은 언제나 여진에 흔들린다.
☆ 목격자(다니엘 엘그란트) - 삶 전체의 피로가 담긴 하루.
☆ 묵공 - 예의바른 전쟁영화.
☆ 뮌헨 - 원죄는 가해자의 피해의식.
☆ 미스터 브룩스 - 연쇄살인 소재로도 가족을 이야기할 수 있다.
☆ 미안해, 고마워 - 네 편의 단편이 골고루 좋다.
☆ 미 앤 유 앤 에브리원 - 그래도 아직 열어젖히지 않은 시간만이 희망이다.
☆ 믹막 : 타르리라고 사람들 - 오래 신뢰를 다진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는 현장 풍경이 떠오르는 듯.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리스베트 살란데르, 혹은 루니 마라의 굉장한 매력.
☆ 밀크 - 숀 펜에겐 아직 안 보여준 얼굴이 얼마나 더 있을까.
☆ 127시간 - 차-포 떼고 두는 장기에 더 흥미를 느끼는 대니 보일.
☆ 밴드 비지트 - 일용할 위안.
☆ 번 애프터 리딩 - 아무 것도 아닌 걸로 흥미진진하게 말할 수 있는 달변.
☆ 베오울프 - 오래된 이야기와 새로운 기술이 이물감 없이 멋지게 어울렸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실크처럼 매끄럽고 벨벳처럼 우아하다.
☆ 볼트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전한 저력.
☆ 부러진 화살 - 한국의 법정이라는 부조리 코미디.
☆ 불신지옥 - 한국 공포영화에 대한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이유.
☆ 불청객 - 충무로 주류SF가 겨울잠 자는 사이에 누군가의 골방에선!
☆ 브라더후드 - 요동치는 플롯의 속도감.
☆ 브로큰 임브레이스 - 알모도바르의 격렬한 짝짓기의 세계.
☆ 블랙 북 - 곡예에 가까운 스토리.
☆ 블러디 선데이 - 불끈 쥔 주먹을 한번도 펴지 않는 영화.
☆ 비지터 - 리처드 젠킨스의 조용한 카리스마.
☆ 비 카인드 리와인드 - 이상적 영화만들기에 대한 공드리의 백일몽.
☆ 사과 - 세상의 그 모든 연애들을 다 떠올리게 하는 사실감.
☆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 늙어가는 것을 사랑할 줄 아는 로맨틱 코미디
☆ 사생결단 - 체액으로 현상한 것 같은 영화.
☆ 사운드 오브 노이즈 - 희대의 뮤직 케이퍼무비가 선사하는 참신한 오락.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 희망 없이도 힘을 내는 법.
☆ 선샤인 - 걸작이 될 뻔했다.
☆ 선샤인 클리닝 - 모든 것을 믿게 만드는 에이미 애덤즈의 무구한 얼굴.
☆ 설국열차 - 뜨거운 계급투쟁처럼 보였던 차가운 사회생물학. 봉준호의 암연(暗淵).
☆ 썸머 워즈 - 호소다 마모루의 여름 안에서 살고 싶다.
☆ 소년 메리켄사쿠 - 미친 록음악 영화의 골때리는 재미.
☆ 소스 코드 - 8분을 8초처럼 쓰기도 하고, 80분처럼 쓰기도 한다.
☆ 슈퍼 배드 - 픽사의 세컨드 유닛이 만든 것 같은 퀄리티.
☆ 슈퍼 에이트 - 이 우악스러운 여름 블럭버스터 시즌에, 귀여워!
☆ 스위니 토드 :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 눈물처럼 쏟아지는 핏물.
☆ 스카이 크롤러 -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안쓰러움과 미안함.
☆ 스타스키와 허치 - 촌티를 재미로 바꿔낸 경찰 액션 영화.
☆ 스타 트렉 : 더 비기닝 - SF 순도 99%.
☆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 - 눈-비-바람을 부리는 일급 액션.
☆ 스플라이스 -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끝까지 가더라는.
☆ 슬럼독 밀리어네어 - 흥미로운 스토리와 번쩍이는 연출 끝의 감동 한 스푼.
☆ 시리아나 - 냉철한 지성으로 묘파한 석유의 정치학.
☆ 신세계 - 그래도 부인하기 어려운 장르영화의 쾌감.
☆ 신의 소녀들 - 크리스티안 문주의 집중력은 여전히 무서울 정도.
☆ 실락원(모리타 요시미츠) - 그토록 화제가 됐던 영화도 이렇게 뒤늦게 개봉하게 되니.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제니퍼 로렌스의 동년배 최강연기. 브래들리 쿠퍼의 경력 최고연기.
☆ 심슨 가족, 더 무비 - 유쾌한 패러디의 바다.
☆ 싱글맨 - 톰 포드가 건설한 감각의 제국.
☆ 아라한 장풍대작전 - 클라이맥스 액션 신만 좀 짧았더라면!
☆ 아빠의 화장실 - 급속히 부푼 공동체의 꿈은 얼마나 허망한가.
☆ 아이언맨 - 2008년 여름 블럭버스터 1번 타자의 깔끔한 1루타.
☆ 아이언맨 3 - 볼거리든 메시지든 명확히 핵심을 담아낼 줄 안다.
☆ 아카시아 - 목질은 단단하진 않아도 수액은 진하다.
☆ 아타나주아 - 인류학자의 손, 신화학자의 눈.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원작 소설보다 영화가 더 낫다.
☆ 애니멀 타운 - 서늘하고 또렷하다.
☆ 애자 - 반짝반짝 최강희 별.
☆ 앤티크 - 상처를 다뤄내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감각.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1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3.
☆ 어톤먼트 -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
☆ A-특공대 - 액션 영화의 경공술.
☆ 엘레지 - 욕망을 관조하는 시간.
☆ 여배우들 - 신선한 크림 같은 영화.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이 차가움, 이 솔직함, 이 뻔뻔함.
☆ 연애의 온도 - 이 죽일놈의 연애.
☆ 열혈남아(이정범) - 아! 나문희. 오! 설경구.
☆ 영화는 영화다 - 거칠고 강렬한 동물적 에너지.
☆ 오! 브라더스 - 관객의 마음을 꿰뚫어본다.
☆ 오블리비언 - 잘 빠진 SF. 눈이 호사를 누리게 한다.
☆ 오션스 13 - 세련된 매너를 지닌 주최자의 파티에 참석한 기분.
☆ 50/50 -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서 삶과 죽음을 말하는 법.
☆ 완득이 - 김윤석-유아인은 올해의 앙상블.
☆ 용서받지 못한 자 - 패기와 상상력까지 있었더라면!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두 청춘스타의 빛나는 매력.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충무로 대중영화, 다시 전진하다.
☆ 워 호스 - 전쟁을 소재로 삼고도 동화를 뽑아내는 스필버그.
☆ 월드 워 Z - 좀비 서스펜스의 영리한 용례 모음집.
☆ 윌레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느린 제작 속도만을 탓할 뿐.
☆ 웰컴 - 그 차가운 바다의 가녀린 휴머니즘.
☆ 윈터스 본 - 미스트'와 '더 로드'에 이어 3년째 연초부터 스산하고 먹먹.
☆ 이끼 - 158분을 달리고도 소진되지 않는 에너지.
☆ 이스턴 프라미스 - 100 %의 비고 모텐슨.
☆ 이층의 악당 - 잔재미로 빼곡.
☆ 이퀄리브리엄 - 눈호강시켜주는 액션 장면 몇 개만으로도.
☆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먹을 것 많은 전통 상차림.
☆ 인 어 베러 월드 - 메시지에 걸맞는 좋은 연기와 사려 깊은 시나리오.
☆ 1408 - 평범한 공간을 영화적으로 확장하는 법.
☆ 작전명 발키리 - '선수'가 만든 서스펜스.
☆ 잠수종과 나비 - 인간은 상상력과 회상력의 날개로 비상한다.
☆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 서극, 작심하면 이 정도는 한다.
☆ 조금만 더 가까이 - 낙엽과 포말의 감수성.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컴플렉스를 벗은 한국영화 액션.
☆ 주노 - 기억해야 할 이름, 엘렌 페이지.
☆ 준 벅 - 무력함을 인정하는 순간 찾아오는 삶의 평화.
☆ 체인질링 - 이스트우드 감독님, 그저 만수무강 하시기를.
☆ 초(민망한)능력자들 - 센스 넘치는 넌센스 영화.
☆ 최종병기 활 - 활'을 제목으로 내세운 영화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
☆ 7급 공무원 - 끝까지 힘을 잃지 않는 유머의 동력.
☆ 카모메 식당 - 카모메 식당에 찾아가 오니기리를 먹고 싶다.
☆ 카우보이 비밥 - 한국 애니메이션이 결여하고 있는 것.
☆ 카운트다운 - 2004년의 최동훈 감독을 보는 듯!
☆ 카페 느와르 - 간신히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영화물리학 실험.
☆ 코파카바나 -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40년간 가장 뛰어난 프랑스 여배우.
☆ 콜드 마운틴 - 앤소니 밍겔라는 자연과 인간을 조화시킬 줄 안다.
☆ 크레이지 하트 - 찰나에 세월을 담아 연기하는 제프 브리지스.
☆ 크로니클 - 초능력 설정으로 선명히 살려낸 10대의 어두운 에너지.
☆ 킬러들의 도시 - 범죄 스릴러에서 아이러니란 이렇게 활용하는 것.
☆ 킹스 스피치 - 흥미로울 것 없는 소재를 흥미롭게 만들어내는 솜씨.
☆ 타운 - 도시 범죄를 실감나게 그린 장르영화의 매력.
☆ 태극기 휘날리며 - 쉬리'만큼 매끈하고 '쉬리'처럼 아쉽다
☆ 토끼 울타리 -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실화의 힘.
☆ 투야의 결혼 - 이국의 처절한 비극을 쾌적한 멀티플렉스에서 보는 미안함.
☆ 트로이 - 신들이 떠난 자리에서 벌이는 인간들의 전쟁.
☆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 어드벤처 장르물로서 끝장을 보겠다는 듯이.
☆ 파닥파닥 - 인상적인 표현력과 예민한 감수성의 애니메이션.
☆ 파라노말 액티비티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도록 만드는 영리한 리액션 호러.
☆ 파이터 - 조연들이 주연이다.
☆ 퍼시픽 림 - 로봇이 바다로 성큼성큼 걸어들어갈 때의 두근거림.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어차피 이 작품은 종교 '영화'가 아니라 '종교' 영화다.
☆ 팩토리 걸 - 전락의 스펙터클.
☆ 폭력써클 - 미학적으로 옳고, 메시지도 강력하다.
☆ 프레스티지 - 흥미롭고 신비로운 반전.
☆ 프리다 - 고통과 창작력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 플라이트 93 - 시속 4km에서 시작해서 시속 800km로 끝난다.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 마침내 떠나는 소년의 뒷모습을 그저 응시할 수밖에.
☆ 피쉬 스토리 - 음악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과대망상.
☆ 피에타 - 강렬한 라스트신, 마음 속 붉은 줄 긴 꼬리를 남기다.
☆ 피터팬의 공식 - 데뷔작에서 기대하는 건 바로 이런 것.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픽사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유.
☆ 하류인생 - 역사의 그물에서 갓 건져올린 펄펄 뛰는 에피소드들.
☆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 (레니 크라비츠 곡명처럼) It ain't over till it's over.
☆ 하프웨이 - 기분좋게 간지럽다.
☆ 해프닝 - 아직도 샤말란은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다.
☆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 - 인간의 더운 피가 흐른다.
☆ 헤어드레서 - 주인공이 잘 되길 내내 응원하면서 보게 된다.
☆ 형사(이명세) - 도돌이표의 주술. 그래도 이명세는 세상에서 한 명뿐.
☆ 혜화, 동 - 삶의 침전물에 대한 골똘한 응시.
☆ 호로비츠를 위하여 - 한발 한발 성실하게 전진하는 드라마.
☆ 호빗 : 뜻밖의 여정 - 미답의 새로운 영상체험을 향해 한 걸음 더.
☆ 호우시절 - 낭창낭창 사뿐사뿐 허진호.
☆ 화차 - 한 순간도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황색 눈물 - 이별의 순간을 바라보는 이누도 잇신 시선의 온도.
☆ 황혼의 사무라이 - 캐릭터만 바꿔도 장르는 새로워진다.


6점 (★★★)

☆ 가을로 - 선하디 선한 로드무비 하나.
☆ 각설탕 - 장르 이식실험 성공!
☆ 강철중 - KO 펀치 한 방 대신 부지런한 잽 백번.
☆ 거북이 달린다 - 뛰어난 배우 한 명이 영화를 살렸다.
☆ 걸 스카우트 - 영화를 시작하는 힘은 총력이고, 완성하는 힘은 사력이다.
☆ 검우강호 - 검을 생물처럼 다룬다.
☆ 경의선 - '샘터'적인 남자와 '보그'적인 여자가 나누는 위로.
☆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 좀 뭉툭해도 오랜만에 탄탄한 한국 호러.
☆ 골든 슬럼버 - 적게 많이 잃다가 결국 크게 한 방 딴다.  
☆ 공주와 개구리 - 향수에 젖은 디즈니.
☆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 - 작은 꿈, 단단한 성취.
☆ 국가대표 - 스포츠 영화의 성공적인 클라이맥스.
☆ 굿바이 보이 - 입체적인 아버지와 평면적인 어머니.
☆ 궁녀 - 참신하게 보여주고 혼란스럽게 들려준다.
☆ 그대를 사랑합니다 - 오차 없이 정확한 이순재.
☆ 그르바비차 - 역사의 망각에 대해 영화가 저항하는 법.
☆ 김씨 표류기 - 잘 만든 단편 하나와 평범한 단편 하나를 연이어 보고난 느낌.
☆ 나는 행복합니다 - 밀봉한 절망, 고통의 밀실.
☆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 돌이켜보면 '반지의 제왕'은 정말 뛰어난 판타지 영화였어.
☆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 단정한 교복을 입은 판타지.
☆ 나의 결혼 원정기 - 보고나면 스스로가 조금은 더 좋은 사람이 된 듯한 느낌.
☆ 나의 PS 파트너 - 뻔한 설정 속에서도 종종 신선하다.
☆ 나인(롭 마셜) - 속스럽고 야단스런 감각의 제국.
☆ 날아라 펭귄 - 거울이 된 스크린.
☆ 남쪽으로 튀어 - 강력한 1인 캐릭터 영화의 명과 암.
☆ 낭만제국 - 매력이라곤. 
☆ 내가 고백을 하면 - 스크린에서 객석으로 불어오는 훈풍.
☆ 내가 사는 피부 - 난폭한 드라마의 재미와 그 극성(劇性)이 삼켜버린 것들.
☆ 내 남자의 유통기한 - 가끔 귀엽고 이따금 날카롭다.
☆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 여성판 '노팅힐' 판타지.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욕망은 어떻게 증류되는가.
☆ 내 아내의 모든 것 - 진짜 부지런한 로맨틱 코미디. 
☆ 내 이름은 칸 - 특수성과 보편성을 능숙하게 조화시킨 인도영화의 힘.
☆ 너는 내 운명 - 실화가 통속적이면 연출도 통속적이어야 하는가의 문제.
☆ 네버 렛 미 고 - 체념 뒤에도 여전히 남는 것들에 대하여.
☆ 노다메 칸타빌레 Vol. 1 - 망가져도 혹은 망가져서 더 귀여운 캐릭터들.
☆ 노보 - 기억과 사랑에 대한 인상적 대사가 몇 번 나온다.
☆ 노잉 - 굽힘없이 뻗어나가는 스토리텔링.
☆ 늑대 소년 - 송중기의 순도 높은 감성.
☆ 대디 데이 케어 - 에디 머피판 '유치원에 간 사나이'
☆ 댄 인 러브 -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작가의 표정이 내내 떠오른다. 
☆ 댈러웨이 부인 - 디 아워스'의 뛰어난 성과에 비교할 때 남는 아쉬움.
☆ 더 그레이 - 조난 휴먼 드라마가 아니라 실존주의 상황극.
☆ 더 레슬러 - 뒤도 안 돌아보고 울리는 스포츠 신파.
☆ 데이브레이커스 - 장르의 점이지대에서 솟아나는 활력.
☆ 도가니 -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 도쿄 타워(미나모토 타카시) - 맨 얼굴도 그리 나쁘진 않은데 화장이 너무 요란한 경우.
☆ 돈 많은 친구들 - 네 여배우의 연기 앙상블을 보는 재미.
☆ 돌스 - 예술에의 강박은 예술영화를 망친다.
☆ 두번째 사랑 - 비단 보자기로 싼 도시락.
☆ 뚝방전설 - 안정적인 연출과 젊은 에너지.
☆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 - 영화 현장에 바치는 이재용의 연서.
☆ 드리머 - 다코타 패닝도 좋지만 이 영화에선 커트 러셀!
☆ 디스터비아 - 평범한 스릴러에 생기를 불어넣은 청춘영화의 활력.
☆ 디파이언스 - 사회적 동물, 인간의 절망이자 희망.
☆ 라 비앙 로즈 - 에디트 피아프보다 더 에디트 피아프 같은 마리옹 코티아르.
☆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 카메론 디아즈는 '호들갑 연기계'의 효도르.
☆ 라스트 스탠드 - 액션과 유머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 라스트 사무라이 - 클라이맥스에서만 음정을 제대로 내는 '칼의 노래'.
☆ 라잇 온 미 - 독립변수인 시간과 종속변수인 사랑의 함수 관계.
☆ 락 오브 에이지 - 장르든 시대든 배우든, 자기희화로 오락 만들기.
☆ 러브 토크 - 쓸쓸함이 한껏. 그러나 클라이맥스 강박.
☆ 레이크 하우스 - 우아하고 무난한 리메이크.
☆ 레저베이션 로드 - 예리한 통각.
☆ 로니를 찾아서 - 좋은 생각.
☆ 로마 위드 러브 - 시간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시끌벅적 헛소동.
☆ 로맨틱 헤븐 - 장진의 봄소풍.
☆ 르 아브르 - 연대에 대한 소박하고도 확고한 믿음.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매튜 맥커너히는 역시 이런 배역에 딱!
☆ 리턴 - 개성은 잃었지만 이야기를 얻었다.
☆ 마마고고 - 어떤 감독이라도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면...
☆ 마법에 걸린 사랑 - 귀엽고 깜찍하다. 
☆ 마이 베스트 프렌드 - 점점 더 콩트처럼 느껴지는 파트리스 르콩트의 영화들.
☆ 말할 수 없는 비밀 - 숱한 기시감을 뚫고 살아남은 하이틴 영화의 고운 결.
☆ 맘마 미아 - 평범한 연출이라 생각하는 순간, 노래에 장단 맞추고 있는 나.
☆ 맨발의 꿈 - 스포츠와 휴먼드라마의 찰떡 궁합.
☆ 맨 오브 스틸 - 액션 자체보다는 그 파장을 표현하는 '리액션'이 인상적.
☆ 맨 인 블랙 3 - 무난하다는 것은 '맨인블랙' 시리즈에는 정체성 위기.
☆ 머나먼 사랑 - 사랑도 결국은 휴머니즘.
☆ 메리다와 마법의 숲 - 혹시 픽사는 이제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걸까.
☆ 명장 - 좋은 목적과 나쁜 수단에 대한 해묵은 논쟁.
☆ 모범 시민 - 흥미로운 모티브의 매력이 이야기의 허점을 메운다.
☆ 모비딕 - 돋보이는 것은 장르적 패기.
☆ 미녀는 괴로워 - 위선없는 코미디.
☆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 미스터 빈을 위한 최적의 시-공간적 설정.
☆ 미운 오리 새끼 - 다른 영화에서도 만나고 싶은 신선한 얼굴들.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 휴가 - 짝만 구하면 만사형통.
☆ 바더 마인호프 - 독버섯을 관찰해 토양의 오염을 고발한다.
☆ 바람 - 웃음이 절로 나는 정우의 멍하고 맹한 표정!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소화불량의 플롯. 그래도 경쾌하다.
☆ 반두비 - 신동일 감독은 한국영화의 방부제.
☆ 발렌타인 데이 - 진부한 기획, 진부하지 않은 에피소드.
☆ 밝은 미래 - 장르영화 밖에서는 아직 구로사와 기요시에 압도된 기억이 없다.
☆ 방자전 - 유쾌한 음담패설 뒤에 숨은 이야기의 욕망.
☆ 뱅크 잡 - 실화가 강탈 영화에 부여한 생기.
☆ 버니 - 소소하고 나른하게 사랑스러운 캐릭터 코미디.
☆ 뻔뻔한 딕 & 제인 - 웃어도 되나 싶은데도 웃긴다.
☆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 자동차 추격전에서 당신이 기대하는 것.
☆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 보고나면 침대가 아니라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더라는.
☆ 블라인드 - 캐릭터의 약점을 영화의 장점으로 바꾸는 솜씨.
☆ 블라인드 사이드 - 지극히 평범한 휴먼드라마를 구해낸 산드라 블록.
☆ 블랙 북 - 곡예에 가까운 스토리.
☆ 비우티풀 - 허리까지 차오른 파토스.
☆ 사랑을 부르는 파리 - 대범한 필치로 쓱쓱 그려낸 삶의 풍경화.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침묵으로 통곡하려는 복화술.
☆ 사마리아 - 점점 종교적인 영화를 만드는 김기덕.
☆ 쌍화점 - 모든 것을 거는 사랑. 모든 것을 거는 배우.
☆ 샴 - 예의바른 공포영화.
☆ 써니 - 노래와 춤을 어떻게 넣어야 효과적인지 잘 안다.
☆ 서핑 업 - 펭귄은 애니메이션 장르에 잘 어울린다.
☆ 수면의 과학 - 사랑스러운 실패작.
☆ 숨 - 환부가 보이지 않는 통증.
☆ 슈렉 포에버 - 이 정도로라도 시리즈를 끝내줘서 고맙슈렉!
☆ 슈퍼맨 리턴즈 - 가장 종교적인 수퍼히어로 영화.
☆ 스파이더맨 3 - 블럭버스터의 탈을 쓴 성장영화, 멜로영화, 청춘영화
☆ 시네도키, 뉴욕 - 유작으로 만들어야 할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든 감독.
☆ 실미도 - 촌스럽지만 강력한.
☆ 심야의 FM - (어쨌든) 시종 몰아붙인다.
☆ 아내가 결혼했다 - 화성으로 간 여자, 금성으로 간 남자.
☆ 아웃레이지 - 제 수족을 잘라내며 연명하는 조직이라는 괴물.
☆ 아웃 오브 타임 - 끊임없이 간지럽히는 트릭의 재미.
☆ 아이덴티티 - 강력한 반전, 텅 빈 영화.
☆ 아이스케키 - 과거의 진실은 현재의 클리셰.
☆ ...ing - 매력적인 배우들이 풀어내는 뻔한 이야기.
☆ 아저씨 -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감각.
☆ 아홉살 인생 - 윤인호 영화의 체온.
☆ 악인 - 스릴러의 재미보다는 멜로의 매력을 더 갖췄다.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 좀 더 정확한 제목은 '아들과 연인'.
☆ 어웨이 위 고 - 코언형제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후 만든 '번 애프터 리딩'처럼.
☆ 어웨이 프롬 허 - 사랑에서 추억을 제하면 무엇이 남을까.
☆ 언 에듀케이션 - 21세기의 펜으로 다시 쓴 '제인 에어'.
☆ 에반 올마이티 - 아기자기한 재미를 집어삼킨 거대한 이야기.
☆ 8명의 여인들 - 여배우 8명 전체보다 존재감이 강한 감독.
☆ 여섯개의 시선 - (당연히) 교훈적이고 (의외로) 재미있다.
☆ 열두명의 웬수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임을 말하는 슬픈 코미디.
☆ 여행 - 청신한 로드무비.
☆ 연애 - 처절한 여성 수난극.
☆ 5 X 2 - 오종은 과대평가됐다.  
☆ 외출 - 이전 것은 떠났으되 새것은 아직 오지 못했다.
☆ 용의자 X - 발산하지 않고 수렴하는 류승범 연기를 보는 맛.
☆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 액센트보다 흐름이 중요하다고 믿는 이스트우드.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 순하고 선하다. (혹은, 순순하지만 선선하진 않다.)
☆ 우아한 세계 - 뛰어난 배우 한 명이 한 작품에서 차지할 수 있는 비중의 극대치.
☆ 웜 바디스 - 좀비에게 로맨틱 코미디의 예쁘장한 옷 입히기.
☆ 웨이백 - 살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한다.
☆ 유령 신부 - 팀 버튼 자신도 벗어나지 못한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자장.
☆ 유령 작가 - 폴란스키의 현란한 잔기술.
☆ 음란서생 - 어수선한 초반, 재기발랄 중반, 통제불능 후반.
☆ 의뢰인 - 하정우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
☆ 의형제 - 남성 투 톱 영화에서 앙상블 좋은 두 배우를 보는 재미.
☆ 은교 -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에 대하여.
☆ 20세기 소년 - (어쨌든) 2편을 기다리게 만든다.
☆ 입술은 안돼요 - 모더니스트 거장의 푸근한 말년.
☆ 전설의 주먹 - 울고 싶은 아버지들을 위하여.
☆ 전우치 - 익살과 넉살, 능청과 딴청. 한국적 히어로를 보는 재미.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꾸준히 전진하는 배우들을 보는 기쁨.
☆ GP 506 - 로고스 대신 파토스.
☆ 집행자 - 영화 밖의 현실에서 더 의미심장해지는 이야기.
☆ 차례로 익사시키기 - 영화 수비학자 피터 그리너웨이.
☆ 착신아리 - 촉각 호러.
☆ 참을 수 없는 사랑 - 코엔 형제의 태작.
☆ 찰리 윌슨의 전쟁 - 솜씨 좋은 풍자에 이어지는 강자의 감상주의.
☆ 천국의 아이들 - 기획과 여건의 한계를 안고도 끝내 뭉클.
☆ 천년여우 - "왜 애니메이션인가"란 질문에 "왜 애니메이션이면 안 되나"로 답한다.
☆ 청설 - '그늘 없는 얼굴'이란 말의 뜻을 내내 실감할 수 있다.
☆ 체포왕 - 능란한 코미디 연기와 수직 추격전의 재미.
☆ 초능력자 - '언브레이커블' 모티브와 '해프닝' 이미지의 이식.
☆ 칠판 - 사미라 마흐말바프, 아직은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딸.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 '조니뎁스럽다'는 형용사도 가능할 듯!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 여름 블록버스터로 이의없음!
☆ 컨트롤 - 음악으로도 삶의 난맥을 풀 수 없었던 락커의 비극.
☆ 코스모폴리스 - 영화와 문학이 얼마나 다른 매체인지 새삼 확인.
☆ 쿵푸 팬더 2 - 캐릭터의 매력으로 일단 2편까지는.
☆ 퀴즈왕 - 개인기의 경연장.
☆ 퀵 -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개그에의 의지.
☆ 크레이지 -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 효율적 장르영화를 만드는 법.
☆ 클로버 필드 - 아찔한 현장감. 그래도 한번 더 볼 것 같진 않다.
☆ 키핑 멈 - 엽기적 내용임에도 우아하고 넉넉한 영국 블랙코미디.
☆ 킬링 소프틀리 - 선명한 주제의식, 날개 혹은 족쇄.
☆ 킹덤(피터 버그) - 머리는 '시리아나', 몸은 '람보'.
☆ 킹콩을 들다 - 사랑스러운 간절함.
☆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 여름이라서 고마운 액션.
☆ 테이킹 우드스탁 - 햇볕 좋은 일요일 오후, 늘어지게 낮잠 자고난 기분. 
☆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역시 가정사는 남들이 함부로 재단해선 안된다는 것.
☆ 트론 - 휘황하고 쿨한 광선 쇼.
☆ 파란 자전거 - 착해지고 싶다.
☆ 파이널 컷 - 좋은 아이디어. 묵직한 주제의식. 평범한 연출.
☆ 파퍼씨네 펭귄들 - 뻔하면서도 유쾌하다. (Vice versa!)
☆ 퍼니 게임 : U.S. - "화난다면 그건 그대들이 지는 거~".
☆ 퍼펙트 게임 - 스포츠 영웅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안다.
☆ 페넬로피 - 동화가 필요한 봄날의 연인들을 위해.
☆ 페이스 메이커 - 스포츠 '휴먼' 드라마에 딱 맞는 소재.
☆ 페인티드 베일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고전적 해답.
☆ 포 미니츠 - 온화한 음악영화의 틀을 깨는 복잡한 심리 드라마.
☆ 폴리와 함께 - 즐길 수 있는 화장실 유머의 하한선.
☆ 프라임 러브 - 사랑은 나이 차이조차 극복하기 어려울 만큼 약한 것.
☆ 프로메테우스 - 리들리 스콧이 보여주는 놀라운 '돈의 맛'(을 빼면 평범한 우주괴담).
☆ 프로포즈 - 산드라 블록, 최후의 개인기.
☆ 플라이트 플랜 - 시공간적 제약을 긴장의 연료로 삼았다.
☆ 플레이 - 원스'가 이끌어낸 트와이스.
☆ 필립 모리스 - 햇살 가득한 게이 로맨스 코미디.
☆ 하나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시행착오.
☆ 하녀 - 임상수, 이토록 서늘한 조물주.
☆ 한나 - 그러니까, 굳이 액션영화일 필요는 없었던 성장영화.
☆ 할람포 - 잘 자랐다, 제이미 벨.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시리즈의 피로가 느껴진다.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 시리즈 마지막 편을 남겨두고 미리 당겨서 해치우는 숙제.
☆ 해운대 - 재난영화의 성선설.
☆ 행오버 - 기발한 전개, 아슬아슬한 웃음.
☆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 - 소재의 잠재력에 비해 아기자기하게 통제된 오락.
☆ 헬보이 2 - 캐릭터 디자인의 전시장.
☆ 헬프 - 옥타비아 스펜서의 이름을 외우게 됐다.
☆ 호텔 르완다 - 영화를 압도하는 실화의 무게.
☆ 황당한 외계인 폴 - 어쨌든 페그와 프로스트는 찰떡궁합.
☆ 회오리 바람 - 대한민국에서 고교생들의 삶이란!
☆ 효자동 이발사 - 호랑이 그리려다 고양이 그린 경우.

☆ 후회하지 않아 - 파격적 라스트신은 이 영화의 정체성.

 



5점 (★★☆)

☆ 강적 - 냉소적 감상주의. 모든 인물이 악다구니를 쓴다.
☆ 거룩한 계보 - 재담은 리듬을 끊고, 비장미는 재기를 질식시킨다.
☆ 검은 집 - 이야기의 발파 순간이 너무 빨랐다.
☆ 게이샤의 추억 - 누가 오리엔탈리즘이 뭐냐고 묻거든 이 영화를 보게 하라.
☆ 고독이 몸부림칠 때 - 신선한 기획, 이상한 스토리, 평범한 연출.
☆ 고령화 가족 - 막장 소재의 활력도 감동 강박 앞에서는.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그의 이름은 본드, 제이슨 본드.
☆ 과속 스캔들 - 재치의 부스러기.
☆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 광기의 에너지는 넘쳐나지만.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인상적인 대사들을 그저 실어나르는 서사.
☆ 구미호 가족 - 새로움과 생경함의 차이.
☆ 구타유발자들 - 도발적으로 시작해서 교훈극으로 끝난다.
☆ 국경의 남쪽 - 따뜻한 눈, 투박한 손.
☆ 굿모닝 프레지던트 - 시작이 소박해서 좋지만, 끝까지 소박해서 아쉽다.
☆ 굿 우먼 - 인상적인 대사 한 움큼. 그런데 다 적고나면 뭘 하지?
☆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 '추석용 코미디 기획영화'의 일정한 재미.
☆ 귀여워 - 귀엽지 않아.
☆ 그녀는 날 싫어해 - 섹스 코미디만 만들면 이상해지는 스파이크 리.
☆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 - 매력적인 모티브, 매력적은 비주얼, 매력없는 캐릭터.
☆ 글러브 - 전형성의 효과와 역효과
☆ 기다리다 미쳐 - 기획 영화의 재미와 한계.
☆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 - 훨씬 더 감동적일 수 있었던 소재.
☆ 김종욱 찾기 - 설탕 다섯 큰 술. 
☆ 9 - 단편영화로 그쳤어야 할 멋진 이미지들 몇 개.
☆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 솜사탕 먹기에 6월은 너무 후텁지근.
☆ 내 사랑 내 곁에 - 금방 흐르고 빨리 마르는 눈물.
☆ 내 생애 최악의 남자 - 제 몫을 하는 카메오.
☆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 빈약한 각본에 아까운 배우들.
☆ 내 청춘에게 고함 - 클리셰로 가득한 예술영화를 보는 부담.
☆ 네드 캘리 - 물 탄 콜라 마시는 느낌
☆ 눈 부신 날에 - 주연 배우가 클로즈업될 때마다 부담스러운 이유는 뭘까.
☆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 잘 쏟아낸다. 그런데 주워담질 못한다.
☆ 뉴 문 - 종잇장 캐릭터의 설탕가루 나르시시즘.
☆ 닌자 어쌔신 - 액션의 피와 뼈.
☆ 다세포 소녀 - 스포츠카에 타고도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밟는다.
☆ 다크 쉐도우 - 명사를 잃어버리고 형용사로만 남은 팀 버튼.
☆ 달빛 길어올리기 - 한지의 아름다움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지만.
☆ 댄싱 퀸 - 2012년 정치의 해가 '써니'를 다시 호출했을 때.
☆ 더 웹툰 : 예고 살인 - 연속성을 무시하며 달려나가는 이야기와 캐릭터.
☆ 데인저러스 메소드 - 지적이지만 생동감 없는 경우. 그게 크로넨버그라서 더 이상한 경우.
☆ 돈의 맛 - 비틀어 쓴 교훈극. 선명하게 시작해서 혼미하게 끝난다
☆ 동해물과 백두산이 - 공형진과 박철만으로는.
☆ 된장 - 장맛은 결국 뒷맛이거늘.
☆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 스타일 없는 테크닉, 스릴 없는 트릭.
☆ 디스 민즈 워 - 대중적 재미가 있지만 자주 우스꽝스러워진다.
☆ 런닝맨 - 액션 따로, 추리 따로, 캐릭터 따로.
☆ 로프트 - 구로사와 기요시도 맥없는 호러 만들 때가 종종 있더라는.
☆ 리키 - 될 듯 될 듯 (여전히) 안 되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 마더 앤 차일드 - 인상 깊은 데뷔작 이후 뒤로 걷는 로드리고 가르시아.
☆ 마린 보이 - 모든 게 들어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특출하지 않다.
☆ 마법사들 - 왜 하나의 쇼트로 찍어야 했는지 설득시키지 못한다.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왕가위의 영어 숙제.
☆ 마이 웨이 - 가지만 있고 잎사귀는 없는 고목처럼.
☆ 매트릭스 3 - 넓이를 깊이로 착각한 결과물.
☆ 메달리온 - 이번엔 죽었다가 살아난 성룡이라네요.
☆ 메신저 - 모험이 전혀 없는 알칼리 호러.
☆ 명왕성 - 강력한 주제의식이 희생시켜버린 것들.
☆ 모던 보이 - 이야기 자체의 동력이 약하다.
☆ 모나리자 스마일 - 줄리아 로버츠에겐 모나리자 미소보단 함박웃음이 더 어울리지.
☆ 목포는 항구다 - 기억해둘 이름, 박철민.
☆ 무서운 이야기 - 네 편 중 김곡 김선 감독의 '앰뷸런스'가 단연 베스트.
☆ 미스터 고 - 기술을 얻고, 영화를 잃다.
☆ 미후네 - '도그마'의 율법으로도 가리지 못했던 상투성.
☆ 바람의 전설 - 구조의 실패가 디테일의 성공을 잡아먹은 경우.
☆ 바람 피기 좋은 날 - 발랄한 세태극의 발목을 잡은 작위적 시스터후드.
☆ 바비 - '숏컷'이나 '매그놀리아'가 왜 뛰어난지 알려준다.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 힘차게 쏘았지만 과녁을 찾지 못하는 화살.
☆ 방가? 방가! - 중반까진 재미있게 봤지만.
☆ 방황의 날들 - 왜 그렇게 시작하고 왜 거기서 끝냈을까.
☆ 백설공주 - 알록달록 올망졸망 간질간질 뒤뚱뒤뚱.
☆ 백악관 최후의 날 - 과녁을 대충 그리고 난 후 내내 돌직구.
☆ 백야행 - 자극적 요소만 모아놓으니 오히려 심드렁해지는 역설.
☆ 베스트 키드 - 윌 스미스야 아들 모습에 마냥 흐뭇하겠지만.
☆ 베이직 - 반전 강박이 스릴러 숱하게 망쳤다.
☆ 벡 - 몽타주로 대체할 수 없었던 사운드.
☆ 별이 빛나는 밤 - 플라스틱으로 만든 순수.
☆ 보트 - 구슬이 서말이라도.
☆ 본 레거시 - 살아있는 사마중달이 죽은 제갈공명에게 쫓겼던 것처럼.
☆ 불어라 봄바람 - 김정은 코믹 연기는 지금 충무로 여배우 중 최고.
☆ 브라더 베어 - 픽사 없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활로는 어디에?
☆ 브로큰 시티 - 이리저리 떠밀려가며 표류하는 화술.
☆ 블랙 달리아 - 요령부득 각색의 반면교사.
☆ 비스티 보이즈 - 무엇을 위한 디테일인가.
☆ 빙우 - 이야기는 잘 들리고 이성재는 잘 보이지만 연출이 안 보인다.
☆ 상성 - 잘못된 만남.
☆ 상어 - 흥미롭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한 어떤 지점
☆ 세븐 데이즈 - 넘친다.
☆ 세번째 시선 - 6편 중 김곡-김선의 'Bomb! Bomb! Bomb!'이 제일 좋았어요.
☆ 세인트 클라우드 - 그토록 많은 재료로 이토록 밍밍하게.
☆ 셜록 홈즈 - 액션영웅 홈즈가 세계정복하려는 악당과 싸운다고라고라?
☆ 소리아이 - 다큐는 결국 눈앞의 현실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
☆ 솔트 - 철 지난 냉전 스릴러.
☆ 숏 버스 - 질척이는 눈물.
☆ 수 - 지독한가? 과연. 비장한가? 글쎄. 공감하나? 아니.
☆ 수상한 고객들 - 리얼한 문제제기 자체를 무화시키는 해결 방식.
☆ 순정만화 - '이명세'와 '허진호'의 부정교합.
☆ 슈렉 3 - 적(디즈니)과 오래 싸우다보면 적을 닮아간다.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 진심을 말할 때일수록 방식이 중요하다.
☆ 스크림 4G - 어쨌든 이 시리즈는 끝까지 볼 것 같긴 하다.
☆ 스피드 레이서 - 즐기기 위해선 이제 감각을 바꿔야 하는 걸까.
☆ 시간 여행자의 아내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맥없는 판타지 버전.
☆ 시선1318 -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장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시체가 돌아왔다 - 허술한 그릇에 넘치는 개그. 그리고 과용된 류승범.
☆ 식객 - 전체 구조와 리듬을 보는 거시적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다.
☆ 신기전 - 신기전 발사의 스펙터클 만으론.
☆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 작은 아이디어들의 효과에 집착하느라 전체를 보지 못한다.
☆ 아이들 - 두 종류 스릴러의 이상한 동거.
☆ 아이언맨 2 - 그래도 3편이 나오겠지?
☆ 아치와 씨팍 - '변비'에서 벗어나려다 '설사'하는 경우.
☆ 안경 - 여유로운 영화가 아니라 게으른 영화.
☆ R2B - 아마도 올해 가장 짜증나는 한국영화 주인공 캐릭터일 듯.
☆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 배우들의 개인기에만 의존하면 이렇게 된다.
☆ 엑스맨의 탄생 : 울버린 - 울버린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굳이 알 필요 없는 것.
☆ 엔젤 - 품위를 얻은 대신 스파크를 잃은 프랑수아 오종.
☆ 여덟번의 감정 - 좋지 않은 영향으로 일렁이는 홍상수의 그림자.
☆ 연가시 - II: 설명->사건->설명->사건->설명->사건 :II
☆ 연의 황후 - 플라스틱 스토리. 클래시컬 액션. 
☆ 영어 완전정복 - 훨씬 더 재미있을 수 있었던 기획.
☆ 영화 소년 샤오핑 - 관념적인 '영화 예찬'을 위해 들러리 선 인물들.
☆ 오구 - 왜 영화였을까.
☆ 오늘 - 깊은 생각, 경직된 어깨.
☆ 오 마이 보스 - 달을 가리키면서 자꾸 손가락만 보라는 라스 폰 트리에.
☆ 오스트레일리아 - 오래된 식당, 익숙한 재료, 뻔한 조리법.
☆ 요시노 이발관 - 참신한 포석, 둔한 행마, 뻔한 끝내기.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절망의 클리셰.
☆ 우리 이웃의 범죄 - 장르와 이야기가 서로의 발목을 잡다.
☆ 우리 집에 왜 왔니 - 스토리와 에피소드는 괜찮은데 플롯이 그렇지 못한 경우.
☆ 울프맨 - 강렬한 이야기에 맹맹한 연출. 
☆ 워낭 소리 - 늙어간다는 액(厄). 함께 늙어간다는 행(幸).
☆ 워리어스 웨이 - 오리엔탈리즘과 노스탤지어가 신기루 위에서 만나다.
☆ 원스 어게인 - 급작스러운 성공이라는 자장(磁場).
☆ 위대한 개츠비 -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 위대한 유산(오상훈) - 공산품 코미디.
☆ 위험한 관계 - 매끄러운 비단 위에서 시종 미끄러진다.
☆ 은하해방전선 - 영화제 울타리 밖에서의 생존력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
☆ 2012 - 뭉툭한 재난영화.
☆ 이브닝 - 그토록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팀 버튼의 홀로 꾸는 꿈.
☆ 26년 -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었던 영화, 아쉽게도.
☆ 이웃 사람 - 사실적 스릴러에서 설득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려준다.
☆ 이클립스 - 뱀파이어와 키스 5번, 늑대인간과 키스 2번.
☆ 이탈리안 잡 - 재치없는 '오션스 일레븐'.
☆ 익스펜더블 - 안온함과 안쓰러움이 함께 느껴지는 노인정 블럭버스터.
☆ 장강 7호 - 주성치의 앉은키 영화.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시작해 '구타유발자'들로 끝난다.
☆ 저지 걸 - 따뜻한데 맥없는 영화(가뜩이나 노곤한 봄날에!).
☆ 제노바 - 서론만 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허탈감.
☆ 쩨쩨한 로맨스 - (이선균이라는 토양 위에 세워진) 최강희라는 백화점.
☆ 존 레논 비긴즈 : 노웨어보이 - 결핍은 어떻게 창작을 추동하는가.
☆ 줄리아의 눈 - 테크닉은 있지만 설득력은 없다.
☆ 즐거운 인생 - 철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백일몽.
☆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 이병헌만큼은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 집결호 - 중국 안이 열광적인 이유. 중국 밖이 심드렁한 까닭.
☆ 챔프 - 영화가 먼저 목놓아 운다.
☆ 천년호 - '은행나무 침대'와 '단적비연수' 사이 어딘가.
☆ 천일의 스캔들 - 외줄 선로만 달리는 캐릭터. 
☆ 철의 여인 - 105분짜리 메릴 스트립 연기 테크닉 쇼.
☆ 춤추는 대수사선 2 - 성공한 직장 여성에 대한 엉뚱한 화풀이.
☆ 칠검 - 리안과 장이모 사이에 까치발로 선 서극.
☆ 7번방의 선물 - 캐릭터 학대를 통해 얻어낸 눈물의 의미는 뭘까.
☆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 해적 보러 갔다가 인어만 보고 나온 경우.
☆ 커플즈 - 남용된 슬랩스틱이 드러내는 빈약한 드라마 작법.
☆ 코드 46 - 마이클 윈터보텀도 이럴 때가 있다.
☆ 크리스마스 캐롤(로버트 저메키스) - 할로윈데이에 더 잘 어울릴 크리스마스 영화.
☆ 클라우드 아틀라스 - 엮이지 않는 것들을 굳이 엮었을 때 생겨나는 에너지 혹은 구멍.
☆ 키친 - 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에서 길을 잃은 멜로.
☆ 킬러 인사이드 미 - 이것저것 다해보는 윈터보텀(을 지켜보는 안타까움).
☆ 타이탄 - 그러니까, 항상 3-D로 볼 필요는 없어요.
☆ 태풍 - 질감 약한 볼거리, 메아리 없는 메시지.
☆ 투모로우 - 에머리히는 언제쯤 '극'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 투 가이즈 -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보다 적은 경우
☆ 투 아이즈 - 피 대신 눈물.
☆ 투혼 -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 트랜스포머 - 뭔가 계속 재미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과유불급(過猶不及).
☆ 트랜스포머 3 - 지상 최대의 철거 영화.
☆ 트리스탄과 이졸데 - 낭만적 사랑만 목놓아 외치다 목이 쉬어버린 영화.
☆ 트와일라잇 - 젊고 얇다.
☆ 티끌 모아 로맨스 - 중심에서 자꾸 미끄러지는 88만원 세대의 연애담.
☆ 패스트 & 퓨리어스 2(분노의 질주 2) - '패스트'이긴 하지만, '퓨리어스'라니요.
☆ 페스티발 - 시종 뿅뿅거린다.
☆ 푸른 소금 - 만든 이의 손끝만 느껴진다.
☆ 프로스트 vs 닉슨 - 대중영화에서 모든것은 정말 게임이어야만 하는 걸까.
☆ 하우 투 비 -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맴도는 플롯.
☆ 하울링 - 시너지는 없었다.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악취는 없지만 향기도 없다.
☆ 해결사 - 몰개성의 스피드.
☆ 핸드폰 - 초점이 계속 바뀐다. 종국엔 그마저 사라진다.
☆ 핸콕 - 잘 나가던 영화를 어쭙잖은 신화가 잡아먹었다.
☆ 행오버 2 - 속편이라기보다는 전편의 재활용 영화.
☆ 화려한 휴가 - 뜨겁게 울리는 실화. 소재에 겁먹은 영화.
☆ 환상 속의 그대 - 물길을 제대로 내지 못해 마냥 넘치는 감정.
☆ 황진이 - 소극적인 연출. 액센트가 없는 리듬.
☆ 후궁 : 제왕의 첩 - 제각각 다른 그릇에 담겨 끓고 있는 인물들의 격정.
☆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 명배우의 반가운 귀환.

 



4점 (★★)

☆ 가문의 부활 - 당신이 예상하시는 그대롭니다.
☆ 가문의 위기 - 세번 웃었다. 영화를 보며 내가 세번 싫었다.
☆ 가비 - 절충적 영화만들기의 폐해.
☆ 간기남 - 서로 다른 장르들 사이에서 내내 까치발.
☆ 간첩 - '간첩 리철진'이 나오고나서 13년이 지났건만.
☆ 걸리버 여행기 - 배우 하나로는 안 된다. 그게 잭 블랙이라도.
☆ 공자 - 단정하지만 재미라곤 없는 사람과 두시간 대화하는 느낌.
☆ 그 남자의 책 198쪽 - 고와야 한다는 강박.
☆ 그림자 살인 - 뛰어난 배우들의 무미한 연기(를 초래한 연출).
☆ 극락도 살인사건 - 스릴러에 대한 오해.
☆ 나넬 모차르트 - 소재의 잠재력을 사장시켰다.
☆ 내가 살인범이다 - 흉하게 돌출된 조-단역 캐릭터들.
☆ 내가 숨쉬는 공기 - 외화내빈.
☆ 내츄럴 시티 - 한국형 블럭버스터'라는 허상.
☆ 넘버23 -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스릴러를 만들면 이렇게 된다.
☆ 넥스트 - 클라이맥스에서 가장 지루해지는 이상한 오락영화.
☆ 달마야 서울 가자 - 관객보다 한 걸음 늦게 뒷짐지고 간다.
☆ 둠 - 에일리언 2'가 나온 게 벌써 20년 전인데.
☆ 디어 존 -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 디 워 -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 라이 위드 미 - 초반 관능적 섹스신을 보여준 뒤 더이상 할 얘기가 없는 영화.
☆ 령 - 이젠 반전 없는 공포영화 좀 보고 싶다.
☆ 마리 앙투아네트 - 할 말 많은 소재에 대해 할 말이 없는 영화.
☆ 마음이... - 왜 감동을 가학으로 얻어내려 할까.
☆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 기계적 제조공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나리오.
☆ 마지막 늑대 - 시작은 그럴듯하지만.
☆ 만남의 광장 - 메모 수첩에서 만난 '웰컴 투 동막골'과 '공동경비구역 JSA'.
☆ 매란방 - 첸카이거에 대한 실망 14년째.
☆ 미나 문방구 - 그저 착해 보일 뿐.
☆ 미쓰 GO - 구슬이 서말이라도.
☆ 미스터 아이돌 - 클라이맥스를 위한 클라이맥스, 엔딩을 위한 엔딩. 
☆ 미스터 주부퀴즈왕 - 공정하다. 소재 좋다. 할 말도 있다. 그런데 매력이 없다.
☆ 방콕 데인저러스 - 주마간산(走馬看山) 액션. 감각은 쉽게 닳는다.
☆ 방탄승 - 주윤발을 캐스팅하고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는 영화.
☆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 귀여움과 닭살 사이.
☆ 불꽃처럼 나비처럼 - 소재와 화법의 불협화음 두 시간.
☆ 불량남녀 - 임창정에 빚진 영화.
☆ 브레이브 원 - 볼품 없는 이야기에 아까운 열연.
☆ 브레이킹 던 Part. 1 - 여기까지 시리즈를 다 봤는데도 최종편이 안 궁금하다니.
☆ 비발디 - 극장보다는 교육방송 채널에 더 어울릴 듯.
☆ 사랑 - 피학과 가학으로 얼룩진 낡은 남성 판타지.
☆ 300 - 나쁜 오락.
☆ 삼국지 용의 부활 - 중국 블록버스터의 끝없는 착각.
☆ 센티미엔토 - 소화불량의 엑조티시즘.  
☆ 소년 천국에 가다 - 배우와 캐릭터의 부정교합.
☆ 쉐프 - 고급 프랑스 요리에 대한 패스트푸드 영화.
☆ 10억 - 이토록 황폐한 염세주의.
☆ 어브덕션 - 테일러 로트너, '트와일라잇' 밖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아더와 미니모이 : 제 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 - 뤽 베송의 착각.
☆ 아들(장진) - '카메라'가 아니라 '시나리오'로 찍은 영화.
☆ 아메리칸 파이 웨딩 - 재기는 사라지고 엽기만 남았다.
☆ 아부의 왕 - 예고편을 잘 만들었다.
☆ 악마를 보았다 - 무엇'과 '왜'를 결여한 '어떻게'의 공허함.
☆ 악인은 너무 많다 - 필름 누아르이고 싶은 욕망.
☆ 야수와 미녀 - 민망함과 허망함 사이. 가끔씩은 그 둘 모두.
☆ 양자탄비 - 아, 강문...
☆ 엣지 오브 다크니스 - 엣지라곤 없는 스릴러.
☆ 열한번째 엄마 - 가족영화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 오감도 - 옴니버스 영화에서의 링겔만 효과.
☆ 오싹한 연애 - 오싹하지도 로맨틱하지도 않은 연애.
☆ 오직 그대만 - 배우 그림 구경만 두시간.
☆ 왼편 마지막 집 - 이제부턴 전자레인지에서 팝콘을 튀겨먹지 못할 듯. -.-
☆ 용서는 없다 - 스릴러는 퍼즐맞추기가 아니다.
☆ 원더풀 라디오 - 내내 뽀얗지만 자주 게으른 영화.
☆ 원탁의 천사 - 웃는 것도 피곤해.
☆ 월드 인베이젼 - 아무리 비수기의 SF라지만.
☆ 위험한 상견례 - 과소비된 배우들.
☆ 은밀하게 위대하게 - 스토리의 큰 흐름과 디테일이 거의 조응하지 않는다.
☆ 이웃집 좀비 - 유희를 만들지 못한 유희정신.
☆ 이태원 살인사건 - 동어반복으로만 굴러가는 허무한 서사.
☆ 인터스테이트 - 학예회 수준의 스토리.
☆ 작은 연못 - 증언에도 적절한 화술이 필요하다.
☆ 점쟁이들 - 야단법석 헛소동.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 요령부득의 스토리텔링.
☆ 줄탁동시 - 독립영화의 어떤 스테레오타입.
☆ 지.아이.조 2 - 할리우드에서 활약상이 더 커진 이병헌을 보는 재미, 정도.
☆ 차우 - 손발이 오그라드는 조-단역 캐릭터들.
☆ 카운테스 - 줄리 델피는 배우로서만 기억하는 게 나을 듯.
☆ 코리아 - 배두나의 카리스마로도 구해내지 못한 스포츠 신파.
☆ 타워 - 인테리어만으로도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믿는 듯이.
☆ 통증 - 감정적 격랑에도 불구하고 빈곤한 비극.
☆ 투사부일체 - 극중 머리 때리기 114차례. ('연타'가 워낙 많아 틀릴 수 있음.)
☆ 트랩 - 잔혹 범죄에 대한 분노로 위장한 쾌락.
☆ 티스 - 도발이라는 악취미.
☆ 파괴된 사나이 - 파괴된 창의성.
☆ 파파로티 - 조폭코미디와 휴먼드라마의 부정교합.
☆ 퍼펙트 센스 - 변죽만 울리고 마는 상상력과 감성의 부조화.
☆ 페이스(유상곤) - 머리 속에 금송아지가 있으면 뭐하나.
☆ 펠햄 123 - 이젠 손끝만 써서 영화를 만드는 토니 스콧.
☆ 평양성 - 산발하는 에너지.
☆ 풍산개 - 장르와 주제와 상징이 뒤엉켜 담긴 괴작. 
☆ 프레데터스 - 다음 속편엔 '프레데터' 뒤에 어떤 말이 붙는다고 해도.
☆ 플라워즈 - 듣는 사람 없는데도 고집스레 옛말만 하는 노인처럼.
☆ 하모니 - 인공 눈물.
☆ 헨젤과 그레텔 - 부족한 깊이를 강도로 메운다.
☆ 헬로우 고스트 - 영화는 아이디어보다 커야 한다.

☆ 화이트 - 소재의 스피드와 이야기의 정서가 내내 충돌한다. 




3점 (★☆)

☆ 그린 호넷 - 이렇게까지 매력없는 수퍼히어로 캐릭터도 드물 듯.
☆ 기생령 - 공포영화, (종종) 충무로의 무덤.
☆ 나탈리 - 3D 에로, 블루오션으로 보였던 레드오션.
☆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CF를 왜 돈까지 내고 봐야 하지?
☆ 누가 그녀와 잤을까 - 그녀가 누구와 자든 말든.
☆ 다이 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 액션은 곧 화력이라는 착각.
☆ 더 시크릿 - 허겁지겁 끝난다.
☆ 데스 센텐스 - 플롯을 주물럭거리다가 이상한 괴물을 만들었다.
☆ 두 사람이다 - 말줄임표와 쉼표로 얼버무리는 영화적 문장.
☆ 두 얼굴의 여친 - 엽기적인 그녀'에서 뒤로 두 걸음.
☆ 라스트 갓파더 - 웃고 싶었다.
☆ 라이어 - 고비마다 배우 개인기로 해결.
☆ 레드 라이트 - 한 영화를 마감하는 최악에 가까운 종결법.  
☆ 마음이... 2 - 웃음이 전혀 나오지 않는 코미디를 볼 때의 당혹감.
☆ 무적자 -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 미이라 3 - 3편은 종종 시리즈의 무덤이 된다.
☆ 배틀 쉽 - 극중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이게 재밌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 밴디다스 - 싸구려 대사에 너저분한 유머.
☆ 비밀 여행 - 대신 삼켜주기 힘든 자의식.
☆ 써커 펀치 - 심지어 어울리지도 않는 딴소리로 끝맺는 만용.
☆ 쏜다 - 대체 다들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 - 그냥 너절한 핑크영화였어.
☆ 스카이라인 - 올해의 예고편 낚시.
☆ 애프터 어스 - 스미스씨 가족이 저녁식탁에서 나누면 될 얘기를 굳이 블럭버스터로.
☆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 형식에 온통 방점을 찍고도 불투명한 성과.
☆ 요술 - 열망과 감성만으론.
☆ 욕망(김응수) - '왜'와 '어떻게'에서 모두 성공하지 못한 예술영화.
☆ 잘 살아보세 - 70대를 위한 섹스 코미디.
☆ 조폭 마누라 2 - 추한 남성 캐릭터와 천한 여성 캐릭터.
☆ 지구가 멈추는 날 - SF의 반면교사(反面敎師).
☆ 차형사 - 웃기기와 우기기의 차이.
☆ 7광구 - 소재만 있었지, 할 이야기 자체가 없었던 영화.
☆ 킬러스 - 영화가 대체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심정으로 관람.
☆ 테이큰 2 - 보잘 것 없는 악당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
☆ 트럭 - 우연과 작위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스릴러.
☆ 파괴자들 - 절제할 줄 모르는 뻔뻔함.
☆ 펜트하우스 코끼리 - 양념만 들어 있는 요리.
☆ 포화 속으로 - 갓 제대한 학도병들이 만든 영화 같다.
☆ 한반도 - 메시지에 올인한 영화. 그 메시지가 위험하고 투박한 영화.

 




2점 (★)

☆ 고사 2 - 유일한 장점은 러닝타임이 84분이라는 것.
☆ 날나리 종부전 - 총체적 난맥.
☆ 브레이킹 던 Part. 2 - 따분한 시리즈의 조악한 마무리.
☆ 10000 BC - 캐릭터들의 무덤.
☆ 4.4.4. - 완성된 영화에서 무작위로 15분간 가위질을 한 것 같다.
☆ 여고괴담 5 - 시리즈가 계속 되어야 할텐데.
☆ 은장도 - 주요 배역 중 한명의 이름이 '가련'인 이유.
☆ 주유소 습격사건 2 - 우격다짐 코미디.
☆ 최후의 만찬(손영국) - 배우들의 무모한 변신에 대한 반면교사.

 

트위터 관심글 10-6월 정리

카테고리 없음 | 2013. 10. 7. 09:57
Posted by 그리고 가을

곽정은 @ohitwaslove

이래서 내가 '한끼 대충 먹고 때우지 뭐' 라고 말하는 사람과는 사귈 수가 없다. 맛있는거 모험적인 메뉴 음식 자체에 대한 욕망이 후아 하여간 좀 많아서. 같이 먹고 같이 짜릿해지는거 동시에 감탄하는거 너무 중요함.

DOHOON KIM @closer21

특히 패션지 에디터 여러분. 왜이리 남자가 없냐며 '분석'하지 마세요. 지금 즉시 옷장에 가득한 야상, 블랙 원피스, 라이더 재킷, 하이힐, 스터드 박힌 모든 것, 애니멀 프린트, 죄다 끌어내서 불태우세요. 그럼 다음날 바로 연애 가능....

kangsunyoung @realgirl0 2일

창덕궁 후원길에 위치한 20년된 쌈밥전문 '뭉치바위'.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맛좋은 제육볶음과 강된장,된장찌개 그리고 정성스런 반찬이 함께 나오는 '제육쌈밥'.8000원에 가득한 사장님의 친절함과 음식내공!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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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 Suh Cheonseok @suhcs

사랑하는 순간이 아닌 사랑받는 순간에 더 행복하다면 늘 불안감에 휩싸여 사는 삶이다. 이 경우 삶의 지배자는 불안인 경우가 많고 사랑받는 순간은 불안이 가라앉기에 행복이라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행복이 아니라 그저 안심이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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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OON KIM @closer21

부산영화제 GV에 가기전에, 꼭 읽어야 할 듀나 칼럼. 제발 새겨듣기 바람.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2794&bc=03&mc=09

東昱 | Jinon @JinonKim 9월 27일

@netaskitchen 곡도 들려줘서 그냥 봐도 재밌어요. 가장 압권은 NHK에서 특별 프로로 했었나? YMO 멤버들 나와서 한 드럼 앤 베이스가 최고였어요. 20세기 팝음악 한방 정리. ㅋ 일단 좌표요. commmons.com/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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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ohitwaslove 9월 26일

똑같은 내용이라도 메일이나 문자로 전할건지, 전화를 할건지, 직접 보고 말할건지의 문제는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육성으로 처리해야 할일을 텍스트로 처리하고 싶어한다. 텍스트 뒤에 숨어서 대강대강, 이모티콘 뒤에서 슬렁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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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ohitwaslove 9월 19일

@twittingsunny 예전에 안짜먹던 기름인데 기술이 달라져서 비로소 짤수 있게된 기름은 먹지 말라드라고ㅡ차라리 식용유가 낫다공. 베스트는 코코넛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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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9월 19일

@ohitwaslove 요런 것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엄 ㅋㅋ 심플리 오가닉의 마늘가루와 양파가루. 그거랑 진짜 감자전분.(SSG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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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9월 19일

얼마전에 훈이 친구 엄마한테 간단하게 치킨 만드는 거 배웠는데 짱 맛있음. 맛술에 재운 닭봉을 비닐봉투에 마늘가루+양파가루+후추가루+카레가루와 같이 넣어 주물럭 대서 양념한 후 감자전분을 고루 뭍히고 기름을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10분간 튀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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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yanagikaze0 8월 25일

예전부터 줄곧 '박식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지금도 그렇고. 이건 소위 지적 속물주의와는 큰 관련이 없고, 그저 단지 '유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다.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의 목록은 유머감각과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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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young shin @cafeniemand 8월 20일

스스로 "난 쿨하잖아" 혹은 "난 뒤끝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감정이 있고 뜨끈한 피가 흐르는 사람이 어떻게 쿨하고 뒤끝 없을 수가 있어. 만약 당신이 '뒤끝 없는' 사람이라면, 딱히 감정이 남지 않을 정도로 상대에게 쏟아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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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희 @cinemAgora 8월 13일

동감은 쉽다. 동의가 어렵지. 공감도 쉽다. 공유가 어렵지. 쉬운 동감과 쉬운 공감이 난무한다. 세상은 한치도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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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Girum_bot 8월 13일

여성용 바지를 지를 때, 사이즈 26을 기준으로 하여, 36cm보다 작으면 작게 나온 바지, 36cm보다 크면 크게 나온 바지이니라. 지를 때 유의를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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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봇 @blacktea_kbot 8월 10일

더운 여름, 홍차빙수 어떠세요? 물 500ml에 티백 2개를 넣고 '진하게' 우려내어 식힌 후 냉동실에 얼려 주세요~ 믹서기나 빙수기에 홍차얼음을 넣고 신나게 갈아줍시다~ 우유나 연유, 입맛에 따라 과일을 함께 넣어 먹으면 정말 시원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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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xmas @bluexmas47 8월 08일

파스퇴르에서 새로 나왔다는 요거트. 정말 우유랑 유산균만 들었다. 건국 이래 가장 멀쩡한 요거트. 콩국물은 이마트에서 샀던 것보다 고소한 맛이 떨어짐. 둘 다 4,000원대. SSG.

ㅍㅍㅅㅅ @ppsskr 8월 07일

[여름휴가] 순위가 없는 떡볶이집 투어 Top10 ppss.kr/archives/10836 돈이 없던 떡볶이 덕후 부부의 3일간 서울시 유명 떡볶이집 체험분석기. (주의 : 먹짤로 인해 일하다가 보면 떡볶이가 심히 땡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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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xologyKor @TheSexologyKor 8월 05일

남자를 위한 기념일 선물 고르기 팁 : 당신이 이미 뭔가 선물을 사두었다고 하고, 그녀에게 그게 뭔지 맞혀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들을 말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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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봇 @coffee_bkr 8월 04일

사람들이 커피를 흘리지 않고 걸을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의 걸음걸이와 머그 잔 속의 커피의 고유 진동수가 같기 때문이다. 고유 진동수가 같으면 공명 현상에 의해 커피의 출렁거림은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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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Eun_chronic 8월 03일

단체로 계곡에 발담그고 식사하러 가는데 안가려하니 은근히 죄책감 들게한다 쉬고 싶은데 꾹참고 가는 언니도 있다며 난 개인활동에 능하고 고독에서 힘을 얻는 사람이라 피할 짬 없는 단체활동 따라갔다가 흐름이 끊기면 결국 힘든 건 나라 모른체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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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8월 02일

간만에 강강추 RT @hiconcep "서울과, 교육과, 스타트업에 관하여" 좋은 블로그 글. 절대적으로 동의. 왜 항상 수출만 생각하는지? 문화가 더 중요하다는. 그리고 한국 대학에 대한 이야기에 절대공감- goo.gl/uvM7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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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7월 31일

꼭 보세요. 특히 1번...어렵고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10번만 보고 매일 2분만 해보세요. 이거 제가 한세션에 몇만원 주고 필라테스 개인교습 받는 내용의 엑기스에요. 목디스크나 일자목은 꼭 익히세요. pic.twitter.com/fZ325PL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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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7월 30일

연예인을 좋아하는 건 좋은데 그 사람의 재능을 좋아한다거나 '난 이런 이미지를 좋아하는구나.'로 인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실제 그 사람은 매체에서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인격체일 수도 있고, 겪으면 겪을수록 참모습이 드러난다. 모든 이가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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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hee yeo @ybhcompany 7월 27일

"당신이 카페를 차리면 안되는 이유" 이거 정말 명문일세... http://whyyoufail.tumblr.com/post/56244056970 ·

미식의별 @maindish1 7월 26일

햇살마루는 쌀빵 전문점인데, 이성당 따님이 운영한다는 얘기가. blog.naver.com/dancenlife/601… 어쨌든 햇살마루서 이성당 단팥빵과 야채빵을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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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ung Lee @zizizi99 7월 26일

@coffeens 홍지윤 <요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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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 @sadlyamoral 7월 25일

여행에서 느끼는 것.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번거롭고 혼자 있으면 살짝 외로워. 네, 우리의 삶은 하나의 여행이었습니다. 결국 같이 있어도 덜 번거롭고 외로움은 약간 덜어주는 동반자를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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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MD @PSYMD2 7월 22일

지뇽뇽 @imaum0217 님의 칼럼 "행복의 3 요소 2: 환경" psymd.co.kr/?p=168 먹고 살만한 수준을 넘어서면 돈은 행복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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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7월 21일

3M 이어플러그는 참 요긴하지만 3쌍 리필 제품도 1천원이 넘어서 자주 새 걸로 바꾸기가 부담스럽죠. 그렇다고 더러운 걸 오래 쓰기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는 일회용 이어플러그인 TaperFit을 써요.

byunghee yeo @ybhcompany 7월 20일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http://sungmooncho.com/2011/04/04/how-i-learned-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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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7월 18일

여배우 화장은 1펄 베이스를 하이라이팅 존에만. 2파데는 최소량만, 컨실러로 결점 커버. 3파우더와 블러셔 아주 엷게. 4 보이는 섀도는 아이라인 위주로, 애교살에 펄 섀도. 5아이라인은 속눈썹에 밀착. 속눈썹 확실히 올려주고 없으면 자연스런 인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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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wonjae_lee 7월 18일

순창고추장은 순창에 공장을 지은 지 20여년 만에 연 3천억원짜리 산업으로 성장합니다. 그런데 순창군 인구는 40%가 줄어듭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제 특강 '왜 성장해도 행복하지 않은가'입니다. bit.ly/18oJD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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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17일

2. 여성상위를 한다면 위아래 펌핑동작만 반복하진 말아요ㅡ당신의 그곳을 그의 아랫배와 페니스 사이에 대고 천천히 문지르듯 왕복해보세요. 당신에게도 그에게도 아주 감질나는 쾌감이 이어지며 점점더 뜨거워질테니까요. 정말이냐고요? 네네ㅡ정말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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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17일

1. 그가 당신 안으로 들어올때, '끄트머리'만 삽입된 상태에서 멈추게 하세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이 쏙 들어오게 하기 전 (소변을 멈출때 쓰는 일명 pc근육으로) 그곳의 머리 부분을 몇차례 꼭꼭 조여주세요 :) 남자에겐 이것이 꽤나 자극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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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16일

미쓰코스모예요~ 남자친구의 경제관념이 궁금하지만 대놓고 물어보긴 힘들었죠? 이럴 땐 학교 다닐때 등록금은 어떻게 냈어? 결혼하면 통장은 누가 관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카드값 빠지고 나면 통장에 얼마나 남아? 급하게 청산해야 할 빚이 있어? 이런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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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11일

첫째, 친구에게 연애 조언을 구하지 말 것! 둘째, 의식적으로 약속을 잡을 것! 셋째, 친구의 일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질문할 것! 자세한 스킬이 궁금하다면... 클릭!! goo.gl/2V7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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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ris @hubris2015 7월 11일

기본 요금만 나왔을 때 카드 결제하면 택시기사에게 미안한 걸까? 6천원 이하의 결제 수수료와 단말기 통신료(월 5,000원)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미안해 하지 말고 타자. impeter.tistory.com/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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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09일

(이어서) ... 쓰담쓰담하거나 립스틱을 바르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마지막으로 귀두의 끝 부분인 요도를 가볍게 건드려주세요. 남자들이 가장 애무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귀두는 살짝 핥아주기만 해도 그가 짐승으로 변해서 덮칠지 몰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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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09일

오늘은 남친을 뿅가게 만드는 3단계 섹스팁이에요(여성트친들 귀 쫑긋) 1단계.. 페니스는 기둥 밑부분에서부터 헐겁지 않게 쥐고 위아래로 움직이세요.. 2단계.. 페니스 전체를 통틀어 감각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귀두를 오므린 입술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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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7월 07일

맛난 수박 고르는 법을 모르시는 분은 없죠. 일단 상처 없이 잘생긴 수박들이 잘 관리되며 자랐을 가능성이 높죠. 줄무늬가 뚜렷하고, 색이 진하고, 꼭지가 싱싱하고, 두드렸을 때 상대적으로 맑은 소리가 나는 게 좋죠. 꼭지가 가는 걸 고르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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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자전거 @woodbike2 7월 06일

자기애적 인격장애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신이 중요하다고 믿고, 자신의 재능,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남들의 평가에 굉장히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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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eok @hyoseok 7월 06일

도움이 되는 습관들 1.혀를 닦을 것 2.기침은 팔에 3.물에 한 조각 레몬을 4.20분 마다 20초간 먼 곳을 바라볼 것 5.항상 썬크림을 6.행주를 자주 전자렌지에 7.화가 날때는 10까지 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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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05일

(이어서) ..질의 끝까지 손가락을 넣고 손가락 두번째 관절을 구부려 손가락의 도톰한 살집으로 치골에 대고 눌렀을 때 손가락 끝이 닿는 부분이 바로 ‘G스폿’의 위치라고 하네요. 이제 꽁꽁 숨어있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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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7월 05일

밤11시의 미쓰코스모예요 여성의 G스팟 위치 찾는 법.. 알고 계시나요? 아담 토쿠나가에 따르면, (따라해보세요) 여자는 똑바로 눕고 남자는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검지와 중지를 가지런히 펴서 질에 천천히 삽입하세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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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랄랄라) @lalala_everyday 7월 05일

@mind_mansion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계란장 레시피 투척합니다~ ㅎㅎ 최근 제 페북 친구들 사이에 한바탕 휩쓸고 갔어요 ㅋㅋ twitpic.com/d0vm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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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my @hi_rammy 7월 05일

@mind_mansion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가지 대충 굽고, 간장+식초+설탕 (가끔은 쯔유 조금 첨가) 뿌려먹어요~ 새콤 달콤하니 간단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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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7월 05일

여튼 여름이라 기운없지만 열심히 먹구 삽시다. 이도 저도 다 싫으면 감자나 고구마 삶기(씻어서 껍질채 냄비에 넣고 잠길정도 물붓고 중약불로 물 없어질 때까지)+ 삶은 달걀 (찬물에 넣고 중불로 물 끓고 15분)+ 토마토나 자두나 복숭아로 아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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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7월 05일

맛있는 쌈밥: 밥을 한다 (전기밥솥이). 모듬쌈이나 상추 등을 씻는다. 참치캔을 하나 딴다. 쌈장을 만든다 (고추장 1, 된장 3, 다진 마늘 1, 참기름 1, 꿀 1). 합체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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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7월 05일

@mind_mansion 조림간장이나 간장+설탕을 달걀이 반쯤 잠기게 넣음. 냉장고 하루숙성. 속이 부드러워 밥 위에 놓고 먹으면 최고! 일단 더운 여름에 부엌에서 간장 조리는 냄새 안 피워대는 게 최고 매력. by @insel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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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정신과의사 @mind_mansion 7월 05일

매우 맛있는 계란 장조림: 달걀을 중간불로 8~9분 삶는다 (완숙과 반숙 사이). 조심해서 노른자 안 터지게 깐다. (아주 터지지 않으면 약간 흰자 깨지거나 금가도 상관없음). 반찬통에 깐 계란 몇개를 넣고, 청양고주 1~2개 썰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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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요정 성치 @sungchi 7월 05일

가족 중심 문화의 중요성 – 후기 |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 lo9.kr/910002 일과 개인생활의 구분이 없이 사는 자신의 스타일을 남에게도 당연하게 적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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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친구 트래블메이트 @withTravelMate 7월 04일

다양한 세계일주 여행기를 읽어 봤지만, 이 블로거처럼 독특하고, 재밌는 세계여행기는 참 오랜만인 거 같아요. 700일간 자급자족 세계여행기 [엄마, 세계일주 다녀올께요] bit.ly/10B3x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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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auchi the Hungry @sibauchi 7월 01일

카페에서 일이 잘 되는 이유는? well.blogs.nytimes.com/2013/06/21/how… 창의적인 일을 할 때는 적당한 소음이 도움이 되고, 정밀한 일에는 소리가 없는 편이 낫다고 함. 소리가 없으면 집중력이 향상되므로 추상적인 사고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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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6월 29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노하우 공유사이트 '쉐어하우스' shareho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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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6월 28일

주말에 부산을 찾아 배 위에서 하룻밤을 묵는 원나잇 크루즈가 인기라네요. 다인실부터 로열스위트까지 객실타입에 따라 13만원~35만원까지 다양한데, 저녁과 아침식사, 각종 이벤트와 공연 관람이 포함된 가격이래요. pan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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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6월 28일

캠핑은 가보고 싶지만, 비싼 장비 구입이 부담되시는 초보자 분들에게 글램핑이 인기라면서요. 양평 '글램핑 코리아'는 좋은가요. theglamp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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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6월 28일

저도 이 책들은 사 보려고 해요.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모든 것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바람, 구름, 그리고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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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26일

스파 브랜드나 로드샵에서 보세 옷을 살 때 볼 것은 1.소재: 프린트나 색깔만 보지 말고 싼티 나는 폴리소재가 아닌지 2.마감: 치마단이나 포켓의 마감이 꼼꼼한지 3.전체적인 균형: 칼라의 위치나 바느질 잘못으로 옷의 뒤틀림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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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 Suh Cheonseok @suhcs 6월 22일

제 강연회를 요약한 다른 글이네요. 부모는 아이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관심있는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goo.gl/HhVVW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낙관적인 마음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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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19일

그럼 오늘의 비장의 테크닉 하나를 전해드리죠. 너무 길어 메모장에 편집했어요. 코스모에 나왔던 인터뷰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pic.twitter.com/eOFHGiFn39

모든 여자가 원하는 스킨십의 핵심 요소는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어요. '부드럽게 할 것’,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할 것’, 마지막으로 ‘늘 하던대로만 하지 말고 변화를 줄 것’. 힘으로 밀어부치는 경주같은 섹스...그거 진심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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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할때 말이예요. 막 혀부터 돌진하지말고 그녀의 아랫입술의 바로 안쪽을 살짝 깨물거나 핥아보세요. 여긴 신경조직이 많이 몰려 있는곳이라서, 이곳이 젖은 느낌이 들면 뇌에서 몸의 다른 곳도 적시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답니다. 어딘진 아마도 유노왓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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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디니 @cheripe_ 6월 18일

나 지금 최고 맛있는 면을 끓였다. 이제부터 그 레시피를 알려주겠다. 먼저 물이 끓으면 스프를 몽땅넣고 토마토를 4등분해서넣고 김치를 댕강댕강 썰어넣는다. 계속 팔팔 끓인다. 토마토가 야들야들해지면 면을 넣고 끓인다. 후루릅챱챱한다. 그 맛에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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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17일

미쓰코스모에요! 지난 주, 남자들의 성욕 관련 트윗에 '쭉 뻗은 다리'가 흥분시킨다는 내용이 있었죠? 때마침 섹시한 다리를 만드는 10분 운동법 발견! 틈날때마다 10분씩, 2주후엔 날씬한 다리를 만나자고요! goo.gl/TGq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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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13일

그러니 그 남자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은 당신이라면...처음엔 그의 회음부(음낭과 항문사이..여기 완전 초민감 스팟)를 마사지하다가 별 거부 반응이 없으면 좀 뒤쪽을 자극하는 것도 추천하겠어요. 남자의 성감대 역시 몸 구석구석에 퍼져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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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keeper @passionkeeper 6월 12일

설탕 안 넣은 두유 찾다찾다가 알게된 이녀석. 당류 1g밖에 안되고 열량은 고작 75kcal. 맛도 전 괜찮네요 콩국수 국물 먹는 기분^^ 대두는 호주산. 몸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추. pic.twitter.com/Gi5ZgDjj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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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10일

스스로의 몸을 만져보며 특별히 예민한 곳인지 어딘지 알게된 후엔 당신과 섹스하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몸의 곳곳을 마치 비누거품 만지듯 만져보게 하세요. 처음엔 '그곳'을 제외한채 몸의 곳곳을 만지다가 점차 '그곳'으로 향하는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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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10일

성감개발 훈련은 아직 자기 성감대를 잘 모르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해요. 그런데 중요한 사실 하나는, 몸에서 가장 큰 성감대가 피부란 것이지요. 샤워후에 거울앞에 서서 자기 몸을 바라보고, 온몸을 부드럽게 만져보세요.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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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maindish1 6월 09일

@berryholic_ 서래마을 스퀘어가든은 삥수 님도 높이 쳐주시는 곳이군요. 서래마을 갈 일이 없지만서도 혹시 가게되면 들러보겠습니다. ^^ @sweetstudioD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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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djuna01 6월 09일

지루함을 견디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일이죠. 그러는 동안 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고. 하지만 스마트폰 이전에 전철 안에서 뭔가 인간적이고 의미있는 일이 일어났을 거라고 믿지는 마시길. 그건 정말 자기기만적인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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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djuna01 6월 09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전철 안에서 무얼했는가? 아무 것도 안 했어요. 그냥 맞은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서 창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 애썼을 뿐. 물론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었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지금도 지하철에서 책을 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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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maindish1 6월 09일

그리하여 저는 마침내 빙수 괴수님을 영접하게 되는데... 무려 942개의 빙수 포스팅을 올리신 삥슈 님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blog.naver.com/3003410 포스팅이 너무 많아서 보기 힘드심 빙수리스트 카테고리만 살펴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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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김 서방 @V4K 6월 09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아이들이 공부하다 모르는 것들과, 공부와는 상관 없이 궁금했던 것들 중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들을 아빠에게 마음껏 질문하는 날이어요. 질문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저도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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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UN @thesupersun 6월 08일

서른 이후에 하는 연애는 이미 각자의 방식과 기준으로 그 시간을 살아온 거라 취향이든 가치관이든 안맞는 문제가 있다면 그냥 인정하고 껴안고 가던가, 아님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게 낫다. 괜한 데 힘뺄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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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08일

@4yj4yh 분당에서 함흥냉면은 조선면옥이 제일 낫습니다. 물냉 비냉 다 맛있고요 바싹불고기 라고 얇게 석쇠에 구운 떡갈비 같은 것도 있는데 냉면 부족하다 싶으심 그거 드셔도 좋아요. 아이들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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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 Korea @cosmokorea 6월 07일

많은 남자들은 여전히 여자가 침대에서 원하는 궁극의 부드러움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있죠. 하지만 가장 좋은 해결책은 당신이 원하는 부드러운 터치를 그에게 솔선수범해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손, 스카프, 입김, 깃털, 다양한 감촉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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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 @mediaus 6월 07일

환영할만 하지만 뭔가 이상한 CJ 수사 속도전과 거의 모든 언론이 경쟁하고 있는 CJ 특종에 대해 김완 기자와 한윤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CJ 수사에 대한 동아일보의 '오버'와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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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06일

<분당맛집> 10.더 믹스드 원 -서현역, 에드워드 권의 뷔폐 레스토랑. 가격 착한데 먹을 게 많음. 바로 구워주는 그릴 코너 추천. 11.그란데 - 판교, 단대 앞 그리스 음식점 그란데와 쌍둥이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화덕피자와 개성있는 파스타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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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06일

<분당맛집> 8.버터핑거팬케잌스 -정자동. 완전 미국식의 달고 기름지고 칼로리 폭발할 것 같은 쉐이크와 브런치 메뉴들. 타이거새우 샐러드 굿. 9.김씨부엌- 수내동, 백현동. 쫄깃하고 잡내 없는 족발과 칼국수가 짱짱짱. 백현동(판교) 은 배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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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06일

<분당맛집> 5.양화주 -정자동, 미금역, 양꼬치집. 이 지역 치고는 중박 이상. 매운 맛 보다 일반 맛 추천. 6.페기파이 - 완전 실한 크림파이, 애플파이 등이 4천원 대로 너무 맛있는데 손님 없어서 없어질까봐 두려운 곳. 많이 좀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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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twittingsunny 6월 06일

<분당맛집> 3.평가옥 -정자동. 확장이전한 이북음식점. 고명이 화려한 냉면과 든든한 온반. 워낙 잘되는 집이라 친절하진 않고 주말엔 복잡함. 4.노아노아 -서현동 먹자골목. 반찬이 다 맛있는 소박한 한식집. 황태구이(2인분 부터) 와 미역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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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6월 05일

하나모리 올리브영에서 다 세일하는데 특히 브릴리언트 프라이머 좋다. 모공을 커버하진 않는데 얇게 로션처럼 발리며 소량의 오로라 펄이 멀리서 보면 어딘지 고급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한다. 20ml에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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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Jina Lee @lifeisjina 6월 05일

그 안에 조금씩 성장하고 또 변화하는 것은 , 주고받음에 가치를 (서로) 느끼기 때문일 거다. 흔히 만날 수 없어 더없이 소중한 인연. 감사한 사람. 옆에서 열심히 흡수하고 노력하는 사람. 당신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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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Jina Lee @lifeisjina 6월 05일

무언가를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걸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주어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주는 영향으로 삶 자체에 변화를 느끼는사람이 있고 절대 모르는 사람이. 그러니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 교류하고, 인연이 이어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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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Heayoun Shin @heayoun 6월 05일

하얏트 JJ 마호니즈 25년의 살아있는역사, 진정한 호텔리어 로랑님 책 궁금 RT @laurentbest: Hotelier 로랑의 시선! 6월20일 출간합니다. img.ly/v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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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on 앤더슨 @burgersyndrome 6월 05일

Café Mando Footloose야 말로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카페다. 인테리어도 공간감도 서비도 훌륭한 공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절묘하게 잘 조합했다. 서빙하는 남자 직원 최우수 직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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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6월 05일

@Superchocos 유세린 인텐시브 리페어 핸드크림이라고 아이허브에 팔아요. 그리고 건성피부면 마유, 밍크오일 등을 꾸준히 바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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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6월 05일

@gloryjheee 턱과 볼에 각질이 쌓이고 화장이 잘 안 지워진다는 얘기예요. 세안을 더 꼼꼼히 하고 유분 있는 제품을 피하고 그 부위에 BHA(라로슈포제 에빠끌라 K 나 폴라초이스 BHA 리퀴드) 등 각질용해제를 발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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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e LEE @SunbaeLEE 6월 03일

젤 타입 화장품이라고 다 유분이 없는 건 아니다. 라메르 젤크림,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스타, 헤라 젤투오일 클렌저는 유분이 있고, 더페이스샵 치아씨드 크림, 이즈스킨 수딩 젤, 이니스프리 애플쥬이시 클렌징젤은 거의 없다. 막 때문에 잠시 탱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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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공허한 자기애가 아니라 실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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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보호에 나약해진 젊은이 … 유명 ‘힐링 멘토’, ‘성공 강사’ 의존 말고 자기방식으로 노력해야

일반적으로 ‘괜찮다’고 인정해주는 직장에서 뛰쳐 나와 6개월 여의 방황 끝에 독자적으로 인터넷 건강뉴스 <조세일보-헬스오>를 꾸려온지 어언 1년이 다 됐다. 예전 직장에서 만난 젊은 후배들과 달리 ‘사회’(필자 스스로 제2기자 인생을 지칭하는 말)에 나와 만난 젊은이들은 ‘스펙’(specifications에서 나온 유행어로 학벌, 영어성적, 자격증 등 취직에 도움되는 요건을 나타내는 신조어)이 크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 석(石) 중에서 옥(玉)을 가려 진짜 옥을 만들겠다는 게 필자의 신념이지만 현재는 단지 2명의 옥 후보자(신참 기자)만이 열심히 기사 쓰는 법을 배우고 있다.

꽤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회사를 짧게는 하루, 길게는 9개월을 다니다 그만 뒀다. 사람을 볼 때에는 자질(talent, 실력·재능·기질)과 태도(attitude, 품성·노력·성실)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둘 중 어느 한 가지가 크게 부족하거나 아니면 두 가지의 평균이 기준치에 미달한 젊은이들은 실력을 연마하고 자기수양을 해야 한다.

물론 회사의 리더로서 신뢰할만한 후진을 양성해내지 못하는 것은 내 얼굴에 침뱉기이고, 동양의 관점에서 자신의 부덕함을 책망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아무리 내 자신을 객관화하려고 해도 별로 수긍할 점을 찾지 못하니 과연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괴리가 작지는 않은 것 같다. 머리가 굳은 필자의 유연성과 포용력 부족이 하루 아침에 고쳐지진 않을 것이니 고도로 훈련된 심리전문가들에게 1년은 넘게 교육을 받아야 나아질 수 있을까. 다만 1년전 편모 슬하에서 어렵게 자란 한 젊은이가 착하고 성실했음에도 그 아픔을 헤아려주지 못한 게 인생에 씻지 못할 과오로 남아 있다. 

요즘 초·중·고교에서 담임을 하지 않겠다는 정규직 교사가 많아 기간제 교사이 담임을 떠맡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비율은 2010년 31.3%, 2011년 40.1%, 2012년 45.9%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업무에 대해 심적 부담감이 크고, 참을성 없는 학부모들이 일방적으로 교사를 공격하고 심지어 민·형사상 고소를 일삼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육 당국과 교사가 이런 문제를 20년 가까이 방치해 폐해가 누적된 결과로 교육의 권위가 다시 세워지려면 엄청난 사회갈등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이다. 

요즘 젊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한둘만 낳다보니 애지중지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교사나 친구로부터 맞고 오는 것을 참지 못한다. 경쟁에서 지는 것으로도 분노에 휩싸인다. 자기애(自己愛, 나르시즘, Narcism)가 자녀에게 투영돼 끔직히도 아이를 아낀다. 빚을 내서라도 좋은 옷 입히고, 맛있는 것만 먹이고, 온갖 학원 보내고, 국내서 좋은 대학 못 갈 것 같으면 유학도 서슴지 않는다.

젊은 학부모들의 속내는 이렇다.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받지 못한 물질적·정신적 대우에 대한 섭섭함이 우리 자녀에겐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돌이켜보면 지금의 물질적으로 번영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닦은 것은 1920~1940년대생이다. 일제 및 한국전쟁의 고난 속에서 뼈빠지게 일했다. 1950년대~1960년대 초반도 부모님 못지 않게 모범생처럼 열심히 살았는데 자기부모 세대에 대한 고마움은 상대적으로 약하고 자식에게 잘 해줄 것만 생각한다.

베이버부머(1955~1963년생)의 자녀들인 20~30대가 너무 연약하기에 하는 말이다. 베이비부머 및 이후 세대의 이기적이고 편협한 자기애는 점점 심해져 지금의 초·중·고 학생에서도 개선의 기미가 엿보이지 않는다. 과잉보호가 자녀교육을 망치고 있는 형국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안될 법한 일에는 기대를 걸지도, 도전해보지도 않는 현실주의에 빠져 있어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케 한다. 시련을 통해 교훈을 얻기도 전에 일찍이 체념하고 포기하는 것부터 배운 것 같다.

그 단적인 증거가 실력의 양극화이다. 중·고교 시절 학업을 게을리 해 좋은 대학을 못간 것은 과거의 일이라 쳐도 대학교에서도 그런 자괴감이나 열패감이 이어져 지방대나 3류대생은 취업시험 공부를 아예 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전체 일자리의 70~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초임 수준은 연봉 2400만원 이하인 곳이 수두룩한데 이런 실정은 생각지도 않고 대다수 대졸자들은 3300만원(3000만~3600만원)의 초임을 원한다.

그래서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의 라운드는 마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처럼 연봉 3000만원 이상과 2400만원 이하로 나뉜다. 마이너리거 실력인데 메이저리그만 꿈꾸거나, 마이너리거 실력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은 아예 일자리를 잡지 않고 집에서 논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의 마음에 담긴 깊은 상처와 사회적인 냉소는 점점 깊어져 ‘백수’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질화되고 치유되기 어렵다. 이들이 어쩌다 회사에 취직해도 조금만 업무강도가 강해지거나, 상사로부터 다소 인격모독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참질 못하고 회사를 뛰쳐나간다.

또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공기업 직원, 교사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한다. 취업이 잘 되던 1980년대 학번들은 이런 직업에 대해 별 동경이 없었다. 심하게 말하는 사람은 이런 직업을 ‘본전치기’라고 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 ‘금값’이 되었으니 우리사회의 역동성이 떨어졌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지금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윤택한 시기다. 중산층 정도 되면 동남아나 중국에 가서 발마사지를 받고 제법 ‘있는 나라 사람’ 시늉을 낸다. 하지만 실력없고 헛된 자존감만 가진 젊은이들이 늘어난다면 10년후쯤 우리 젊은이들이 중국 관광객의 발을 열심히 씻어줄 수도 있다.

‘젊었을 때엔 사서 고생을 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요즘 도통 먹혀 들지 않는 것 같다. 젊은이의 자존감은 부모님들이 노후걱정조차하지 않고 준수한 의·식·주로 키워온데서 우러나지 않는다. 오로지 불굴의 노력으로 젊음을 불살라 다져놓은 실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즘 ‘힐링’을 빙자한 강의와 책들이 인기다. 한편으로는 조금 성공해놓고 자서전을 내는 기업인이나 정치인, 단정적이고 독설 섞인 말투로 일부 성공한 몇사람들을 사례로 내세워 무조건 도전하라고 다그치는 스타 강사가 난무한다.

공담오국(空談誤國), ‘빈말이 나라를 망친다’는 뜻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이 언론통제, 체제 공고화를 위해 자주 쓰는 말이지만 필자에겐 실천과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힐링’과 ‘독설’로 젊은이들을 현혹하지 말라는 뜻으로 풍자하고 싶다. 이런 면에서 구체성이 없는 말만 하는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는 훌륭한 젊은이의 멘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 자기의 조건과 습성에 맞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세상에 자존심 없는 사람은 없다. 요즘은 자존심 대신에 자존감이란 말을 많이 쓴다. 자존심이 일시적이고 말초적인 ‘마음 상함’이라면 자존감은 사회적 주체로서의 ‘존재감’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존감은 있으되 자존감을 뒷받침할 실력과 품성이 부족하다면 문제다. 이런 면에서 과연 요즘 젊은이들이 취직도 안되고 자존감에 상처만 입었다고 말하지 말고 스스로 최선을 다했는지 자문자답하길 바란다. 최선에는 끝이 없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정조 임금 등 나름 이 겨레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위인조차도 자신의 업적에 대해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 남을 것이다. 

그래서 맹자가 말한 ‘천강대임’(天降大任) 구절을 추천하고 싶다. 하늘에 나에게 큰 뜻을 내리려 할 때에는 마음과 뜻을 고통스럽게 하고(苦心志), 뼈와 근육을 힘들게 하며(勞骨筋), 몸과 살을 굶주리게 하며(餓體腐), 신세를 궁핍하게 한다(空乏身). 젊은 시절에는 약간의 한(恨)을 안고 분투하는 것만이 인생에 뜻을 남기는 길이리라. 오로지 실력만이 자존감을 세워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23&aid=0002021130&sid1=001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카테고리 없음 | 2013. 10. 7. 09:37
Posted by 그리고 가을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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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영어 공부할 때 좋아했던 드라마, “앨리 맥빌”

제 배경

쑥스러운 이야기이지만, 미국에 공부하러 온 지 1년 쯤 되었을 때 미국인들을 처음 만나면 저더러 미국에 온 지 오래 되었느냐고 많이들 물었습니다. 그럼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받으며 평생을 한국에서 살았고, 미국으로 짧은 여행을 왔던 적은 있지만 제대로 미국에서 산 것은 최근 1년 뿐이라고 으쓱하며 이야기합니다. 그럼 다들 놀라죠.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한거냐고. 그러면 ‘내 영어 공부 방법이 효과가 있기는 했나보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사실은 미국 티비 쇼를 통해 영어를 배웠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프렌즈”, “앨리 맥빌”, “로스트”, “24″, 같은 인기있었던 미국 드라마들을 나열하면 재미있어하다가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을 이야기하면 웃음을 빵 터뜨립니다. 남자가 좋아하기엔 좀 뭣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서인가보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사실, 원래 좋아했다기보다는 잘 하게 되니 좋아하게 됐습니다. 왜 잘하게 되었느냐 생각하면 초등학교 5학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어머니가 자녀 교육에 지대하게(!) 관심이 많았는데, 사촌형이 영어를 잘 한다는 걸 알고 저를 무작정 맡겼습니다. 사촌형은 당시 서강대에서 석사 논문을 쓰면서 대학원 강연을 하느라 바빴는데 숙모가 간곡히 부탁을 하니 할 수 없이 저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한 번 해보고 제대로 못따라오면 그만둘 생각으로. 다행히 제가 그럭저럭 시키는대로 따라갔나봅니다. 그 때는 뭐가 뭔지도 잘 몰랐지만, 단어 제대로 안 외우면 손에 매를 맞으니까 열심히 외웠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데, 사촌형이 저를 불러 앉혀 놓고 제일 먼저 가르쳤던 것은 발음 기호였습니다. ‘성문기초영어’를 펴놓고, 발음 기호 읽는 법부터 배웠습니다. 그 후엔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문기초영어 첫 열페이지 안에 있는 모르는 단어는 죄다 외우는 게 첫 번째 숙제였습니다. 95%가 모르는 단어였지요. 그 때 trousers(바지), scissors(가위)같은, 초등학생에겐 어려운 단어들을 처음 외웠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 사촌형한테 가서 단어를 제대로 외웠는지 시험 보고.. 이를 계속했습니다. 3년을 그렇게 하니 고등학교 1학년 단어까지 다 알게 되어서, 독해 실력은 아직 부족해도 적어도 단어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자신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문법을 쌓으니 영어 공부할 때 시간도 훨씬 적게 들고 영어 과목이 쉬워졌습니다. 그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외국어 고등학교 영어과에 입학할 수 있었지요. 외고에서는 영어 작문, 영어 독해, 영어 회화, 영어 문법… 등등 영어 관련 과목만 무려 13단위였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영어 공부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하니 영어 기초가 잘 쌓일 수는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리스닝, 스피킹이 뻥 뚫려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 자신이 있게 된 건 아니었습니다. 대입 수능 시험에 필요한 정도로 리스닝 실력이 늘어난 것 뿐이지, 여전히 CNN이나 AFKN 틀어놓으면 들리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종로 파고다 학원에서 만난 인석민 선생님

리스닝, 스피킹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은 종로 파고다 학원 인석민 선생님의 AFKN/CNN 리스닝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찾아보니 지금도 파고다에서 강의하고 계시네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겨울 방학 때마다 2달씩 끊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름방학때는 배낭여행이다 뭐다 해서 놀기 바빴지요..) 그렇게 2, 3년 하고 나니 스스로 느껴질 만큼 리스닝 실력이 늘더군요. 그게 재미있어서 나중에 회사 다닐 때도 토요 주말반을 신청해서 계속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 3년동안 토요일마다 찾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학원에서 공부를 한 게 도움이 많이 되긴 했는데, 학원에 가서 앉아있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늘고 입이 열리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그 때 인석민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 제가 나름대로 썼던 방법이 있는데, 저한테는 이 방법들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해서 효과를 봤던 듣기/말하기 연습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영어 말하기/듣기 능력 향상법

1. 발음 나는 그대로 연습하기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던 방법 중 하나는, 여러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표현을 통째로 묶어서 발음을 연습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You ought to know about this by now.”

이런 표현을 읽을 때, 단어별로 발음을 익힌 다음에 그걸 이어서 발음하다보면 영 어색하고 폼도 안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유 오우투 노우 어바웃 디스 바이 나우” 이러다 보면 한이 없고, 또 그렇게 발음하며 이야기하면 듣는 입장에서도 좀 답답합니다. 그대신 “유 어러너바웃디스바이나우” 처럼, 발음이 나는 대로 연음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러노바웃”, “어러노바웃” 하면서 연습하곤 했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He should have (should’ve) joined this meeting.”

마찬가지로, 이걸 “히 슈드 해브 조인드 디스 미팅” 이러기보다는 “히 슈르브조인디스미링“이라고 통째로 발음을 익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슈르브”, “슈르브” 이렇게 연습하고, “조인디스”, “조인디스” 이렇게 연습했습니다. 영어에 이런 식으로 묶어서 등장하는 표현들이 많이 있는데, 나올 때마다 연습을 해두는 게 좋지요. 모든 문장을 이렇게 연습하겠다고 하면 수천가지의 변형이 있을텐데,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ought to, should’ve 같은 표현은 또나오고 또나오고 하거든요. 몇 십가지만 익혀둬도 듣기가 훨씬 수월해질겁니다. 그 후 하나씩 쌓아나가면 됩니다.

2. 같은 표현을 반복해서 듣고, 듣는 것과 동시에 따라하기

앵무새

소위 ‘앵무새 공부법‘이라고도 하는데, 저한테는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듣기 실력뿐 아니라 말하기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발음 교정도 되구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1. 학원에 가서 한 시간 정도 리스닝 수업을 듣거나 혼자 일정 분량을 연습합니다. 이 때는 영상을 보며 한 문장 한 문장 표현을 살펴봅니다. 새로운 표현을 배우고 새로운 발음들을 연습해 봅니다.
  2. 수업했던 내용, 또는 연습했던 내용을 MP3 플레이어에 담습니다. (비디오에서 오디오 트랙만 따로 뽑아내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하나 나오네요.)
  3.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운전하는 동안에, 또는 짬이 날 때마다 이걸 반복해서 듣습니다. 10번 이상. 이미 한 번 익혔던 표현이므로 자꾸 듣다보면 처음에는 들리지 않던 단어 하나하나까지 귀에 들어오게 될 겁니다. 영상으로 봤던 장면이 하나하나 연상이 되어 꽤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내용이 재미있는 것이면 더 좋겠지요.
  4. 계속 듣다보면 다음에 무슨 표현이 나올 지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그러면 따라할 수 있습니다. 뉴스 앵커 또는 티비쇼에서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걸 그대로 따라해봅니다. 처음엔 도저히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지만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우물주물하면서 그냥 그 속도에 맞추어 따라해 봅니다.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프렌즈에서 모니카(Monica)가 하는 말을 같은 속도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이 드라마를 보신 분은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모니카 말이 무척 빠릅니다.) 나중에는 뜻을 모르는 단어나 표현도 따라할 수 있게 됩니다. 뭔지 모르면서 일단 발음만 익혀보는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자꾸 새로운 표현을 듣기보다는 같은 표현을 반복해서 듣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영어를 무작정 들으면 어느 날 귀가 뻥 뚫리지 않을까 싶어서 하루 종일 AFKN을 틀어놓아보기도 하고, 자는 동안에도 귀를 뚫자 하고 영어 방송을 틀어놓고 자 보기도 했는데,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어느 정도 실력 이상이 되어 그 중 80% 정도를 알아들을 수 있으면 이 방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 20%정도만 귀에 들어오고 10%만 이해하는데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는다고 귀가 뚫리리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에서, 특히 구어체에서는 같은 표현이 자꾸자꾸 등장합니다. 차라리 이런 표현을 또 듣고 또 들어서 완전히 귀에 익게 만들면, 그 표현을 약간 변형한 말이 나온다 하더라도 알아들을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3. 한글 자막만 켜놓고 미국 드라마/영화 보기

영어 듣기/말하기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던 드라마, “프렌즈”

영어를 익히기 위해 일부러 영어 자막만 켜놓거나 한/영 통합자막을 켜놓고 미드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보다는 한글 자막만 켜놓고 보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토요일 아침이면 미국 드라마를 몇 시간동안 보는 게 취미였습니다. 쉬면서도 동시에 영어 공부도 되니까 시간이 아깝지 않은 놀이라고 할까요.. 이 때 중요한 게 있습니다. 너무 드라마/영화에 빠져서 한글 자막만 멍하니 보면 안됩니다. 그 한글 표현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문장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봐야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마 “프렌즈(Friends)”에 나오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를 보는데 자막에 다음과 같이 나왔다고 합시다.

완벽한 일주일을 완벽하게 끝내는구나.

이 자막을 보는 순간 재빠르게 머리속에서 영어로 작문을 해봅니다.

You are finishing a perfect week perfectly.

그러는 동안 들어봅니다. 과연 주인공은 뭐라고 할까? 실제로 들어보니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It’s the perfect end to this perfect weekend.

이걸 듣는 순간 “아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작문한 건 그냥 단순히 한글을 영어로 순서대로 옮긴 표현이었는데,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니까 깔끔하게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아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이걸 머리속에 일일이 담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물론 외우면 좋지요 ^^). 가끔 너무 재미난 표현이 나오면 메모를 하기도 했는데, 이걸 너무 자주 하면 흐름이 끊겨서 드라마 보는 재미를 잃게 되더군요.

반대로, 영어를 다 들을 때까지 한글 자막을 보지 않고 있다가 다 듣고 나서 무슨 말일까 한 번 생각해본 후 한글 자막을 보며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비교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효과가 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작문 실력이나 리스닝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어느 정도 한 후에 시도해 보는 것을 것을 권장합니다.

영어 리스닝/스피킹에 관한 내 생각

발음이 중요한가? 뜻만 통하면 되는 것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뜻만 통하면 된다.’,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듣더라’ 라고 이야기하는데, 글쎄요.. 저는 발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못알아들어서가 아니라 (대충 말해도 미국인들은 다 알아듣기는 합니다), 스스로 민망해서 그렇습니다. 자신감에도 영향을 주고요. 제 발음도 네이티브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지만 (사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적이 없었던 저로서는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한테 얘기할 때 스스로 ‘이정도면 괜찮은 발음 아냐’라고 느낄 만큼이 됩니다.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발음이요. 어느 정도 발음이 좋아야 만족할 수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어쨌든, 저는 이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게 되려면 처음 단어를 외울 때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단어를 외울 때 철자만 외운 다음에 나중에 가서 발음을 익히려고 생각하면 잘 되지도 않고 시간도 엄청 걸립니다. 새로운 단어를 외울 때 무조건 발음기호부터 보거나 전자사전으로 발음을 들어보고 익혀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이 원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발음을 모르는 채 새로운 단어를 외웠던 기억은 없습니다.

듣기가 먼저일까 말하기가 먼저일까?

많은 사람들이 듣기 실력이 어느 정도에 이르기 전에 영어 회화 수업부터 신청해서 듣는데, 저는 그게 과연 효과적일까 의문이 듭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듣는다는 말이 있지요. 저는 듣기 공부를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듣기가 되면 말하기가 자연스럽게 되기 시작하고, 말할 때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했지요. 듣기가 제대로 안되면 표현을 많이 들어도, 그걸 캐치할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표현을 캐치하지 못하면 아는 표현만 자꾸 어색한 발음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쓰는 표현만 또 쓰면 말하기 실력이 잘 늘지 않겠지요.

2. 듣기가 되어야 외국인들하고 대화할 때 대화가 끊기지 않고 연결이 됩니다. 첫 질문하는 건 쉽지만 그 다음 상대방 말에 대꾸를 못하면 대화는 그냥 중단되어버리고 상대방은 즉시 답답함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나: Hey, what’s up? (헤이, 잘 지내?): 이런 짧은 질문을 던지는 건 쉽습니다.
외국인: Not much. I am heading to the office now. 별로. 지금 사무실 가는 길이야 (이런 짧은 대답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지요.)
나: Oh, I see. How are you today? 아 그렇구나. 오늘은 무슨 일? (그래서 짧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외국인: Not very good. My boss told me that they would announce reorg today. I am afraid that they will decrease the salesforce this quarter. Because we are already losing battle in the smart phone war, things might get worse if they cut…. 별로.. 보스가 내일 조직 개편을 하게 될거라고 하는데, 세일즈팀 숫자가 줄어들 것 같아. 스마트폰 전쟁에서 이미 지고 있는데, 세일즈팀을 줄이면 더 문제가 될 것 같아… (이제 듣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나: ??? Pardon me? Excuse me? Can you say that again? Can you speak slowly? 뭐라고? 다시 이야기해줄래? 천천히 이야기해줄래? (뭔소리여…)

이렇게 못알아 들었을 때 다시 물어보면 되기는 합니다만, 이런 게 너무 잦아지면 상대방도 좀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대화가 오랫동안 이어지기 힘들겠지요. 상대 외국인이 학원 강사가 아니라면. 듣기라도 제대로 되면, 적어도 그런 상황에서 몸짓이나 짧은 단어 한 두마디로도 상대방의 말을 이해했다는 것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계속 대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해외 연수, 해외 여행, 필요한가?

잘 아시다시피, 해외에서 몇 달 있는다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호주 배낭 여행을 했는데(태어나서 첫 해외여행이었지요), 2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전 블로그,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의 호주여행” 참고) 그 짧은 시간동안 영어 몇 마디 한다고 영어가 갑자기 늘었다기보다는, 이렇게 영어만 사용하는 곳에 가서 스스로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불편함을 느껴보니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썼었지만, 영어가 ‘공부할 대상’이 아닌 ‘의사소통 도구’로 인식이 된 거죠. 더 넓은 세상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도구 말입니다.

결론

영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골치거리고, 정복해야 할 대상인 것 같습니다. 정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또 힘도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를 갖추는 셈이니까요. 모두 화이팅!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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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스테디 셀러(steady seller)’가 몇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이라는 글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미국에 유학 오기까지 영어를 어떻게 익혔는지, 그리고 나름 잘 한다고 자부하고 미국에 와서 얼마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미국 사람들로부터 ‘미국에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었는지 등을 설명한 글이죠. 검색 엔진에서 ‘영어 공부’로 검색하는 사람이 참 많은지, 이 글 덕분에 검색 엔진을 통한 트래픽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글을 한 번 더 써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얼마전 2년 전에 같이 프로젝트를 했던 한 미국인 동료를 오랜만에 만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날 때 즈음, 그가 저를 보며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성문, 영어가 정말 좋아졌네요. 2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는 머리 속에서 프로세싱(processing), 즉 번역(translation)을 하고 있는 게 느껴졌는데, 이제 그런 간격이 안느껴져요. 200%쯤 좋아진 것 같은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I am flattered (우쭐해지는걸요).” 라고 대답하고 그런 피드백을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얘기했죠. 지난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확실히, 2년 전보다 지금 영어 실력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는 여전히 영어로 발표하거나 이야기할 때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부담감이 거의 없어졌구요. 한국어처럼 편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때로는 한국어보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게 편할 때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난번 썼던 글은 ‘한국에서 영어 공부했던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미국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던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해볼까 합니다.

첫째, 역시 발음이 중요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뜻만 통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발음도 좋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사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발음이 좋지 않아도 미국에서 성공한 분들이 참 많고, 발음은 일단 굳어지면 참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발음을 너무 강조하면 행여나 발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 중요한 요소인가? 다시 생각해도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제 주변에 영어 실력이 빨리 느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발음이 아주 좋습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좋은 발음이 자신감에 큰 힘을 실어주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자, 미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지금은 회의 시간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심각하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고, 거기에 기여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용기를 내어 말을 시작했는데, 말이 느리고 발음이 안좋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물론 귀담아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매번 말할 때마다 발음이 이상하고 말이 느리고 단어 선택이 이상하면 듣다가 집중이 잘 안되고, 그 사람 말을 한 귀로 흘리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동료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사람이었는데, 미국에 산 지가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정말 안좋았습니다. 그 사람이 글로 쓰면 미국인인지 프랑스인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훌륭했지만, 회의 시간에 말을 하면 듣고 있기가 참 답답했죠. 발음 때문만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은 일한 경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고, 몇 명 부하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 잃고 지금은 혼자 남아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저도 가끔 그런 사람들을 귀찮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전에 러시아인 동료들과 같이 일했었는데, 말은 참 잘했지만 발음이 심각하게 안좋았어요.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자면 알아 듣기가 힘들어 짜증이 날 정도로요. 그만큼 제가 집중을 해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 싶어 미국인 동료들에게 물어봤는데 그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발음이 안좋으면 나는 괜찮을 지 몰라도 듣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반면, 발음과 액센트가 좋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다른 일을 하면서 들어도 그냥 잘 들립니다.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이 때는 유창한 발음보다 정확한 문법과 깔끔한 발음이 중요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 상,하의원 합동 연설을 보면, 발음은 단순하고 말도 느린 편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한 마디라도 놓칠새라 고도로 집중해서 듣게 되고, 내용도 훌륭하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TED에서 강연했던 Joseph Kim 역시 발음은 간단하지만 그런 게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구요. 반기문 사무총장의 수락 연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왁자지껄 이야기하는 상황이나, 빠르게 논의가 진전되는 회의에서는, 발음이 안좋은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논의의 맥이 끊기고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좀 방해가 됩니다. 자신이 그런 사람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용기를 잃고 말하기가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격과 경험 차이가 있지요. 성격이 대범한 사람은 그런 것과 상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성격을 가진 게 아니라면 (저처럼…) 발음을 먼저 개선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둘째, 일을 하면서 영어를 썼기 때문입니다.

‘학원’이나 ‘개인 교습’과 같이 내가 돈 내고 영어를 ‘배우는’ 상황이 있고, ‘회사’와 같이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있다고 합시다. 어떤 상황에서 영어 실력이 더 빨리 향상될까요? 물론 항상 긴장해야만 하는 후자의 상황입니다. 회사에서는 일을 하기 위해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이므로 잘 못알아듣거나 말을 잘 못하면 성과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미국 회사에 취직했을 때 회의 때마다 정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주로 전화로 하는 회의가 많았는데, 항상 반듯이 앉아서 노트 필기 준비를 하고 참여를 해야만 할 만큼 긴장이 되었습니다. 전화로는 알아듣기가 힘들기도 했고, 제가 언제 끼어들어 한 마디 할 지 그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 때마다 참 귀찮고, 한국어로 회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를 몇 년 하고 나니 이제는 전화 회의가 아주 자연스러워졌고, 남이 말하는 중간에 끊고 내가 끼어들기도 하고, 운전하면서 회의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실력이 늘었다는 증거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셋째, 퍼블릭 스피킹(public speaking)을 통해 훈련을 했습니다.

토스트 마스터(toast master)라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연설을 연습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일단 여기에 참석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아..’, ‘음..’, ‘You know..’ 와 같은 안좋은 습관들을 사람들이 찾아서 지적해주고, 문법상 오류도 지적해줍니다. 종종 주제를 하나 주고 즉흥적으로 3분짜리 이야기를 하는 연습도 하는데, 그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더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은 회사에서 했던 ‘퍼블릭 스피킹(public speaking)’ 수업이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했는데,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세션마다 간단한 주제를 놓고 돌아가면서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발표한 모든 내용은 강사가 비디오로 녹화했다가 그 다음 수업 전에 한 시간동안 만나서 비디오를 같이 보며 분석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연설할 때 표정은 어떻게 하는지, 목소리 톤은 어떤지, 발음은 자연스러운지, 손 동작이 너무 부족하거나 많지는 않은지 등을 비디오를 통해 정확히 볼 수 있고, 강사가 옆에서 지적해주면 그 자리에서 고쳐서 연습하고 그 다음 수업에서 발표할 때 사용해보곤 했습니다. 특히, 저는 수업 전에 강사에게 ‘발음을 교정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제가 습관적으로 잘못 발음하던 것을 많이 고쳐주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North America’를 발음할 때 앞 단어에 강세를 넣었고 ‘th’ 발음을 유성음처럼 발음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강사가 th를 꼭 ‘무성음’으로 발음하라는 것과, 강세가 뒤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해서 결국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 “Already”와 같이 l과 r이 연이어 등장하는 경우에 ‘올레뒤’라고 발음했었는데, 그건 너무 ‘allady’처럼 들린다며, 거의 ‘오레뒤’로 들릴 만큼 ‘l’ 발음이 약해야 한다고 해서 그것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고치고 나서 다른 사람들 발음을 주의 깊게 들어보니 진짜 그렇게 발음하더군요. 이렇게 제가 연설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면서 잘못된 제스처와 발음을 고치고, 제가 뭘 잘하고 못하는지를 자세히 보고 나니,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에는 훨씬 자신감이 생겨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넷째, 사람들과 많이 어울렸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놀면서 배워야’ 확실하고 빨리 늡니다. 다양한 소셜 이벤트(social event)에 참여해서 사람들과 어울렸고, 그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같이 어울리며 영어 발음과 실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우엔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기회도 되지요.

다섯째, 직접 비즈니스를 해보았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중고차를 사고 팔고, 물건을 사고 팔고, 룸메이트를 구하고, 세입자를 찾는 과정에서 ‘생활 비즈니스’를 경험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과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하기도 하지만, 내가 우월한 위치에서 미국인들을 상대로 협상을 하기도 합니다.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아주 잘 포장해서 Craigslist에 광고를 올리면, 하루에 5번씩 이메일이 날아오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찾아서 전화나 페이스타임 인터뷰를 하기도 했구요. 또, 부동산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부동산 에이전트와 모기지 대출 담당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영어에 직접 도움이 된다기보다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남한테 부탁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살기 보다는 이렇게 직접 비즈니스를 해보라고 꼭 권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 혼자 살 때, 방 하나짜리에 혼자 들어가서 살거나, 룸메이트를 찾는 다른 집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는 대신 제가 직접 방 두 개짜리 아파트를 구해서 원하는대로 꾸며놓은 후에 룸메이트를 찾았는데, 그렇게 하니 비용은 반반씩 내면서도 제가 집 주인 행세를 할 수 있어서 훨씬 편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일단 이 정도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실력이 더 늘었다고 생각이 되면 또 한 번 블로그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http://sungmooncho.com/2013/07/07/how-i-learned-engli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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